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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고른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청교도 4대저서(천로역정,회심,회개에의 경종)로 꼽힐만큼 유명한 책인데요.
그 까닭은 이 책속에 많은 위로의 말씀때문에 그렇다는군요.
저도 많은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된내용은
-연약한 사람(꺼져가는 심지, 상한갈대)은 어떤사람인가?
-연약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그리스도의 위로하심.
-잃어버린 평안을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여 승리하신다.
등으로 그 외에도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리챠드 십스는 연약한 사람들은 꺼져가는 심지와 같고, 그래서 연약한 불빛과 동시에 그을음(불완전연소)을 낸다고 합니다. 그 그을음때문에 많은 불쾌감을 주지만, 그 그을음은 그래도 작은 불빛이 있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그을음때문에 사람들은 스스로 낙심하고 자악하게 됩니다. 이에 리챠드 십스는 낙심했을때 사단이 심어주는 그리스도의 나쁜(거짓된) 모습에 속지 말고, 주님품에 자신을 내어맞길것을 강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은혜(꺼져가는 심지)라도 주님께서 그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보존하시며, 끝내는 승리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고 또 다른분들에게도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타는 심지

비탈에 선 내가
잘 생긴 나무도 고운 풀도 아닌
한낱 검부러기 같은 내가
비바람에 휘몰려 꺾였나이다.

하늘 치솟는 불길도 아닌
호롱불 실날 심지 같은 내가
그을음만, 검댕이만 날리는 내가
작은 불꽃 하나 달고 하느작거립니다.

크나이다. 나의 아픔이 크나이다.
내가 피운 매운 연기로
나는 눈을 뜰 수 없나이다
버리지 마소서, 이 불꽃마저 끄지 마소서

당신은 나를 위해 기꺼이
나무에 달려 피 흘리신 분
승리의 깃발 높은 그 장대에
내가 기대리이다. 일어서리이다.

아픔으로 흘리신 그 피를
나의 등잔에 부으소서. 가득 채우소서
이제 타오리다
밝게 타오리다.

                                                 ---애 책을 기다리는 한 독자를 위하여


주여! 내가 믿나이다
비록 연약한 믿음이지만
진실한 믿음으로 당신을 믿나이다.

가냘픈 사랑이지만
참된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연약한 노력이지만
참된 노력을 기울이나이다.
비록 연기가 날지라도
작은 불도 틀림없는 불이 아니옵니까?

원수이던 나를 당신의 소유물로 삼이스기 위해
나를 당신의 언약으로 이끌어오신 당신이신데,
내 연약함 때문에 나를 쫓아내시겠나이까?

그 연약함들은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만큼
나 자신에게도 깊은 슬픔이 되는데도 말입니다.

-본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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