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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김동진 2008.11.29 12:18 조회 수 : 2279 추천:38

조창인의 장편소설 가시고기는 인간의 아픔과 감동을 주는 소설입니다.
하나님 말씀이나 찬송가는 나오지 않지만 교회이야기는 나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사랑은 찐하게 ...

"가시고기를 생각하면 아빠가 떠오르고, 내 마음속에는 슬픔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릅니다.  아!  가시고기 우리 아빠!"

내가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뿐이고,  아빠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건 바로 아빠예요.   그렇게 중요한 걸 왜 잊어버렸을까요.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어떻게 될까요. 아빠 말대로 속이 시원할까요.  

자꾸만 가시고기가 생각납니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 말예요.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슬프고 또 슬퍼서, 정말로 아빠 가시고기처럼 될지도 몰라요.  만약 내가 엄마를 따라 프랑스로 가게 된다면요, 아빠가 쬐금만 슬퍼했으면 좋겠어요.  쬐금만 슬퍼하면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죠.<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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