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도 요즘 모세에 대해 묵상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혈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으로 빚어졌습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는 대적하는 백성들과 다투지 않고 (한 두번 빼고) 자신의 아픔을 늘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집 사람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쓰실 수 없다고 하네요.

요즘 저의 묵상의 내용들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가 만약 혈기를 다스려 이집트 인을 죽이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모세를 40년이 아닌 80년을 사용하셨을까?

날마다의 삶에서 세상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시기를 쫒아 일하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습니다. 혈기대로 하고 싶은 충동을 날마다 억눌려야하며, 하나님의 음성이 아예 들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폭풍이 다 지나간 뒤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된다고 하는데 말 같이 쉽지만은 아네요. 오늘  제게 주어진 하루는 주님이 허락하셨음을 믿고, 나의 혈기 대신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좋은 답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등업요청은 등업게시판을 활용해주세요. [2] 최고관리자 2021.11.10 501
334 신사도 운동 등 다양한 예언 운동의 근본적 문제점 손재호 2011.10.19 2256
333 개혁교회 교육에 관한 연구 손재호 2011.10.19 2520
332 주일이냐, 크리스마스냐 손재호 2011.12.25 1652
331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3] 손재호 2003.08.07 2497
330 맛을 아는 신앙, 숙성되어 가는 신앙 박정일 2003.11.27 2404
329 사랑하는 한결교회 지체들에게 [9] 손재호 2004.04.30 2732
328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켰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손재호 2005.07.28 2059
327 내 죄가 용서 받았다는 여부를 어떤식으로 알 수 있는가? 손재호 2005.07.28 1941
326 찬양은 기도보다 더 값진 신앙행위 입니다. 손재호 2005.07.28 2521
325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손재호 2005.07.31 2348
324 1cm의 변화! [1] 손재호 2005.08.25 2568
323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2] 영남 2006.03.22 3808
322 은혜를 나누는 것에 대한 제안 박정일 2006.10.25 2946
» 살며 묵상하며 배우며 (1) 모세가 만약 혈기를 다스려 이집트 인을 죽이지 않았다면? [2] 박정일 2006.10.25 2629
320 [re] 소명 [1] 김동진 2006.12.13 2208
319 소명 최상범 2006.12.05 2702
318 한결교회 20주년 회고록을 시작하면서 김동진 2007.09.06 2417
317 사명(CCM) 영남 2007.09.13 3003
316 [re] 2학기를 맞이하며 김동진 2007.10.01 2982
315 2학기를 맞이하며 최상범 2007.09.27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