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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최상범
성경본문 레 13:47-14:57
성경본문내용 (47)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48)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있되(49)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문둥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50)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피고 그것을 칠일 동안 간직하였다가(51)칠일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문둥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니(52)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문둥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53)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54)제사장은 명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하고 또 칠일 동안 간직하였다가(55)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치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문둥병이니라(56)빤 후에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57)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색점이 여전히 보이면 복발하는 것이니 너는 그 색점 있는 것을 불사를지니라(58)네가 빤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그 색점이 벗어졌으면 그것을 다시 빨아야 정하리라(59)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발한 문둥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단정하는 규례니라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2)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3)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4)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5)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6)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7)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8)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 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칠일을 거할 것이요(9)칠일만에 그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10)제 팔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과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11)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12)어린 수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13)그 어린 수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 제물은 속죄 제물과 일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14)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15)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16)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요(17)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18)오히려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19)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하여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20)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21)그가 가난하여 이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수양 하나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22)그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23)제 팔일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24)제사장은 속건제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25)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26)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27)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28)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29)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30)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31)곧 그 힘이 미치는 것의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32)문둥병 환자로서 그 결례에 힘이 부족한 자의 규례가 이러하니라(3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34)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35)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36)제사장은 그 색점을 보러 가기 전에 그 가장집물에 부정을 면케하기 위하여 명하여 그 집을 비게 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37)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38)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칠일 동안 폐쇄하였다가(39)칠일만에 또 와서 살펴 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40)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41)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쏟아 버리게 할 것이요(42)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43)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복발하거든(44)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 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인즉 이는 부정하니(45)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갈 것이며(46)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47)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니라(48)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 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49)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50)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51)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번 뿌릴 것이요(52)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53)그 산 새는 성밖 들에 놓아 그 집을 위하여 속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결하리라(54)이는 각종 문둥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55)의복과 가옥의 문둥병과(56)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57)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둥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강설날짜 2015-10-28

레위기 15강


악성 피부병에 관한 정결규례(2)


말씀 : 레 13:47-14:57


지난주에 이어서 문둥병이라고 번역된 이 악성 피부병에 관한 정결규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배웠던 것처럼 이 악성 피부병은 인간의 죄를 상징합니다. 신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질병은 참으로 끔찍한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죄라고 하는 질병에 걸려서 도무지 치료될 가망이 없이 비참하게 살아가는 모든 인생들의 상태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병은 보기에 아주 더럽고 역겨우며 혐오스럽고 추잡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런 피부병이 있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와 접촉하려고 하면 우리는 기겁을 하며 강한 혐오감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더럽고 역겨우며 혐오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신다”고 했습니다(합 1:13). 하나님은 죄인이 자신에게 가까이 나아오면 견딜 수 없어 하시며 즉시로 그 죄인을 밟아 죽이십니다.


그래서 문둥병자들을 진 밖에 내어 쫓는 것처럼, 모든 인생들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바깥 어두운데서 지옥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얼마나 죄로 부패했는지 하나님을 떠나 있는데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이 지옥과 같은 나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혹시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의 악성 피부병에 관한 규례를 배우면서 우리의 죄와 비참함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정말 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더러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레위기 13장 끝부분에 보면 옷에 대한 문둥병 규례가 나오고 14장 끝 부분에는 집에 생기는 문둥병에 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옷과 집의 문둥병이란 옷과 집 표면에 생기는 악성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을 의미합니다. 즉 옷이나 집의 표면에 뭔가 역겨운 변화가 발생하면 그것을 제사장에게 일러서 제사장은 그것을 진단을 하고, 정/부정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 진단원리는 지난주에 배운 사람의 문둥병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여러 가지 증상을 살피고, 또 7일 동안의 시간을 두어서 전염여부를 살핍니다. 그래서 문둥병으로 판단되어지면, 옷은 불태워지고 집은 완전히 허물어집니다.


이러한 옷과 집의 문둥병 규례는 바로 사람의 환경과 습관에 관한 성결을 교훈합니다. 성경에서 옷은 사람의 행위를 상징하며 몸에 밴 습관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만 살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매일의 삶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수많은 습관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환경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많은 습관들 가운데서 어떤 습관은 우리의 신앙을 고취시키고 믿음을 더욱 뜨겁게 하는 습관이 있는가 하면, 어떤 습관은 우리의 영혼의 생명을 약화시키고 그것이 죄의 시발점이 되어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그런 악한 습관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의 신앙을 해치고 우리를 더럽히는 나쁜 습관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는 가차 없이 그러한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아예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13장 56절과 14장 40-42절에 보면 색점이 있는 부분을 잘라내어서 교체합니다. 이것은 마치 “오른 눈이 죄를 범하거든 그 눈을 뽑아버려라. 오른 손이 범죄하거든 그 손을 잘라라. 두 눈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불구의 몸으로 천국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연상시킵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신앙을 죽이는 모든 습관을 다 잘라버려야 합니다. 일부분이 아까워서 내버려두었다가는 전체를 불태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우리 마음이 보다 경계를 하고 보다 민감하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부정에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서 하나님과의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습관에서 그리고 삶의 모든 환경에서 어떠한 형태의 더러움도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서 경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편 옷과 집에 대한 문둥병 규례는 또한 복발의 위험성을 가르쳐줍니다. 이 부분은 사실 사람의 악성 피부병 규례에서도 나타납니다. 제사장으로부터 진단을 받아 정하다고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둥병이 다시 복발하면 그 경우는 재진단 없이 곧바로 부정판결을 받습니다. (13:7-8, 35-36, 56-58, 14:43-47) 옷이나 집의 경우도 감염된 부분만 잘라내고 교체 한 후에 다시 복발하면 그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재차 잘라 내거나 교체하는 작업 없이) 곧바로 부정판결을 내립니다. 그리고 완전히 폐기처리 합니다. 집의 경우는 모두 허물고 모든 건물 자재와 모래까지 다 진 밖에 내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집에 접촉했던 모든 사람들은 목욕하고 옷을 빨아야 합니다.


왜 이렇게 합니까?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다 잘라내고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복발했다는 것은 그 옷이나 집 전체에 곰팡이 균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고침 받은 후에 다시금 죄에 빠지는 것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즉 죄를 짓습니다. 회개하고 그 잘못된 습관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또 반복해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이 쫓겨나가서 그 방이 깨끗하게 된 후에는 일곱 귀신이 그 방에 들어와서 이전 형편보다 더 악하게 되죠. 한번 의의 도를 알고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세상에 지면 그 형편이 이전보다 더 악해집니다. 아니, 세상의 더러움을 피하여 깨끗하게 되었는데, 왜 다시 세상에 지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들의 밑바닥 본성이 여전히 죄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근본적인 회심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겉 표면에서 회심을 경험하고, 어설프게 복음으로 위로받아 잠간 고쳐진 삶을 살았지만, 본성은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내 자기 본성을 좇아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돼지가 깨끗이 씻음을 받으면 잠시 깨끗한 상태로 있을 수는 있지만, 돼지의 본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다시 구덩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본성이 거룩하게 변화된 사람은 어떻습니까? 때때로 죄를 지을 수는 있습니다. 잠시 죄 가운데 살면서 죄로 더럽혀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본성은 근본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본성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어떤 특정한 죄를 오래도록 반복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구원이 매우 의심스럽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증거입니다. 혹시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오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잘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보시면, 이제 문둥병에서 치유된 사람이 어떻게 정결함을 얻게 되는지에 관한 규례가 나옵니다. 문둥병이 치유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둥병자가 스스로 자기 병을 치료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접촉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게 만드는 부정의 근원인 문둥병자가 어떻게 스스로를 깨끗케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죠. 치유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3장과 14장은 각각 율법과 은혜를 잘 보여줍니다. 13장에서 문둥병자들을 진단하고 정/부정의 선언을 하며 진 바깥에 내어 쫓는 것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과 율법의 의미가 잘 드러나는 것이고, 또 범죄한 우리 인생들의 비참함을 잘 보여줍니다. 한편 오늘 14장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런 죄인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행하셨고, 그 일을 통해서 우리를 어떻게 다시 용납해주시고 구원해주셨는지에 대한 복음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복시켜주시는지 본문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문둥병자는 자신이 치유 받은 사실을 제사장에게 알려서 제사장으로 하여금 진 바깥으로 나아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치료여부를 확인하면 진 바깥에서 정결의식을 진행합니다. 이 의식을 위해 문둥병자는 새 두 마리와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를 준비해야 합니다. 새는 정한 새면 아무 새나 괜찮고, 백향목은 향기로운 냄새가 강하고 부패에 아주 강한 저항력을 가진 나무이며, 홍색실의 빨간색은 대속의 은혜를 상징하고, 우슬초는 박하향이 나는 허브일 것으로 추측되는데 팔레스틴에서 아주 풍부하게 자라는 식물이었습니다. 특히 우슬초는 뛰어난 흡수력을 가진 잎사귀들이 촘촘히 매달려 있어서 약간의 액체를 머금어서 옮기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것들로 정결의식을 치르는데, 먼저 흐르는 물에서 새를 잡습니다. 흐르는 물에서 잡는다는 말은 강가에서 새를 잡는다는 말이 아니라, ‘흐르는 물’은 원어로 보면 “생수”인데,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강이나 우물에서 퍼온 물을 말합니다. 이런 생수는 고인 물처럼 부정 타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는 정한 물이기 때문에 정결의식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물을 대야에 담고, 그 대야에 새를 담근 채 목을 비틀어 죽입니다. 그러면 새의 피가 물에 스며들게 되고 그 물은 이내 붉게 물듭니다. 그 후에 우슬초와 백향목을 홍색실로 묶어서... 그 우슬초를 핏물에 담가 치유된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립니다. 이것은 물의 씻음과 피 흘림의 대속을 통해 그 사람의 더러움과 죄를 씻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이러한 말씀에 기초해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죠.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 51:7)


그 후에 다른 한 마리의 새는 방생합니다. 이것은 세 가지로 해석되는데, 첫째로 속죄일에 아사셀 염소를 광야에 내보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는 해석이 있습니다. 즉 이 새는 이 사람의 부정결을 짊어지고 멀리 떠나게 된다는 것이죠. 둘째로 이 새의 방생은 지옥과 죽음의 권세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즉 죽은 새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산 새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해석이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이 의식을 통해서 그가 정결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고 아직 남아있는 의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욕하고 옷을 빨고 털을 미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털 미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레 19:27). 그래서 수염을 깎는다는 것은 삶과 죽음의 어떤 급격한 변화를 상징합니다. 즉 철저한 세탁과 면도는 이전 삶을 끝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중생을 상징합니다.


그 후에 정하다는 선언과 함께 진에 들어오는데, 곧바로 장막에 들어갈 수 없고, 7일 동안 장막 밖에서 지냅니다. 이렇게 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혹시 모를 오염과 부정이 딸려 와서 장막안의 물건과 사람들을 부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또는 앞서 보았듯이 치유된 것처럼 보였는데, 다시 복발하는 일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좀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찰하기 위해서 7일의 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명은 없지만 아마도 7일 동안 돋아난 새 털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을 것이고, 깨끗한 것이 확인되면 제2차 옷을 빨고 목욕하고 면도하고서 완전히 정함을 받아 장막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신약의 성취의 빛에서 보면 결국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 구원이 완성되지 않은 종말론적인 긴장관계아래 있는 성도의 실존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제1차로 정함을 받았고, 그래서 진 안에 들어와서 사람들과 교제 나누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데, 충분히 누리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전까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다 이렇게 정함을 받아서 공동체 안으로, 그리고 장막가까이 온 것만으로도 감격스럽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함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누림에 있어서 뭔가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악된 육체의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가 성령님과의 교제를 끊임없이 방해하는 것이죠. 이렇듯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 안에 와 있지만, 그 하나님 나라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언제 완성되며 극치에 이릅니까? 바로 주님의 재림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재림의 때에 우리가 온전히 깨끗하게 씻음 받고 변화되어(14:9) 주님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고 주님이 나를 아는 것과 같이 우리도 주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주님의 장막에 거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7일은 바로 주님의 초림서부터 재림까지의 종말의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죠.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이미 받은 구원에 대한 감격과 더불어서 아직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 갈급함을 함께 가지고서 그날을 사모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하루를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날마다 육체의 소욕을 죽이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 쳐야 합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게 하자”(고후 7:1).


본문을 계속해서 보시면... 그러면 이렇게 정함을 받았으면 끝입니까? 아닙니다. 제8일부터는 희생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치유된 환자는 아마도 이 제사 의식을 행할 때, 억누를 수 없는 감정으로 충만했을 것입니다. 성막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야말로, 그가 그동안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감격과 감사로 충만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와 이렇게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교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지요? 그런데 우리는 늘 누리면서 사니깐 그것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고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형식화되고 매너리즘 화되기 쉽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무지몽매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교만과 무지의 마음을 고치시기 위해서 때때로 하나님 앞에서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 또는 하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는 영혼의 어두움과 황폐함 같은 것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혼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그동안 누려왔던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을 즐거이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행복한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 가운데 주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문둥병 환자가 바깥에 쫓겨나지 않았었더라면 어떻게 이런 감격적인 예배를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문둥병 환자를 바깥으로 내어 쫓으신 것인 본심이 아닌 것입니다. 문둥병 환자를 미워하시는 것이 그분의 본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 문둥병자를 사랑하시고, 바로 그 사랑 때문에 그를 내어 쫓아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 없이 산다는 것이 어떠한 삶인지 처절하게 깨닫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병이 치유되고 보니, 그 병이 있었던 것이 자신에게 오히려 약이 되고 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진 밖으로 쫓아내시는 것도 결국은 은혜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롬 11:32)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우리가 어떻게 다 헤아려 알 수 있을까요? 참으로 그의 판단은 측량할 수 없고, 그의 길은 찾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가 어떠합니까? 혹시 감격과 감사 없이 차가운 마음으로 형식적으로 예배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지금 영적인 황폐함과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이 영적침체와 어두움들... 황폐한 마음상태는 우리의 교만과 무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입니다. 이 영적인 고통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이 지옥이며, 불행이라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아야 하며, 반대로 하나님과 교제 나누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소중하며 참된 행복임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게 해주셔서 이 문둥병 환자의 예배와 같이 감격과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드리는 자가 다 되게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보시면... 구체적으로 어떤 희생제사가 드려졌습니까? 제사장의 위임식 때처럼 화목제를 제외한 모든 제사가 한꺼번에 드려집니다. 희생제사에 사용된 예물은 어린수양 둘, 1년 된 암양하나, 고운가루 에바 십분 삼(12리터), 기름 한 록(0.5리터)입니다. 일반 평민이 드리는 제사 치고는 엄청난 양의 예물이고, 특히 고운가루나 기름의 경우는 평소 드리는 양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이 치유 받은 것이 그 사람에게 일생일대의 엄청난 은혜의 사건이고, 따라서 넘치도록 풍성한 감사와 감격으로 헌신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4가지 제사 중에서 속건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본문은 이 사실을 네 가지로 증거합니다. 먼저 첫 번째로 워낙은 속죄제가 항상 우선적으로 드려져야 하는데, 여기서는 속건제가 우선적으로 드려집니다. 두 번째로 본문은 속건제 부분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다루지만, 나머지 제사는 간단하게 약술합니다. 세 번째로 속건제 의식 안에 제사장 위임식 때 행했던 피와 기름을 귓불과 손가락과 발가락에 바르는 독특한 의식이 곁들어집니다. 네 번째로 나중에 가난한 자들을 위한 배려를 하실 때에 속죄제나 번제의 경우는 양이 아닌 비둘기로 드려도 되지만, 속건제의 경우는 가난한 자든 부자든 예외 없이 양으로 드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4가지 제사 중에서 속건제가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선 속건제 의식에 왜 제사장 위임식 때와 같은 독특한 의식이 곁들여지는 걸까요? 이것은 그 사람의 근본적인 위상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위상의 변화는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언제나 유동성에 있고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즉 정한상태에 있다가도 부정 타면 부정한 상태로 떨어졌다가... 다시 정함을 회복하고, 제사를 드리면 잠시 거룩함에 참여했다가... 다시 정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언제든지 다른 상태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을 세울 때나, 문둥병 환자를 정결하게 하는 것은 그런 일시적이거나 유동적인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변화입니다. 제사장이 되는 것은 정한 사람에서 거룩한 사람으로 근본적으로 그 신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한번 제사장이 되었으면 죽을 때까지 거룩한 자의 신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문둥병자의 변화도 근본 부정한 자에서 다시금 정한 상태로 바뀌는 변화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위상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서 피와 기름을 그 오른 귓부리와 오른엄지손가락, 오른엄지발가락에 바르는 것입니다(이 부분은 대속죄일 규례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사람에게 피를 바른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것입니다. 사실 레위기에서 명하는 5가지 제사규례에서는 사람에게 피를 뿌리거나 바르는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을 세울 때나 문둥병 환자를 정결하게 할 때 피를 바른다는 것은 그것이 일시적인 성화가 아닌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성화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 발린 부분들, 곧 오른 귓부리와 오른엄지손가락, 오른엄지발가락은 인간의 대표적인 신체기관으로서 그 사람의 전체를 대표합니다. 여기에 피를 발랐다는 것은 그 피로 그 사람의 모든 죄를 씻어내고, 또한 그 사람을 피 값으로 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거기에 기름을 바르는 것은 성령충만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기름을 부어 세우는 것하고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피를 바른 후에 똑같은 자리에 기름이 발라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십자가의 대속의 공로 위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주어진다라고 하는 복음진리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행하시는 모든 사역은 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그리고 속건제의 가장 중요한 점이 배상하는 것인데, 어떤 점에서 배상해야 합니까? 그동안 십일조 안하고 제사 안 드린 것에 대한 배상입니까? 또는 이 환자가 옛날에 자기도 모르게 성물을 범했을 것에 대한 배상입니까? 아닙니다! 문둥병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성물인 자신을 죄로 부정하게 만들고 더럽혀서 도둑질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 속건제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도둑질하여 더럽힌 것에 대한 배상입니다.


배상이기 때문에 속건제에는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빚은 가난하다고 봐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그 값을 다 치러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한 호리라도 남김없이 다 갚기 전까지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여기서 호리는 500원을 말합니다. 작은 액수까지 완벽하게 갚기 전까지는 결단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그만큼 엄중합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들을 다 짊어지시고 형벌 받으심으로 모든 죗값을 다 치르셨습니다. 구원의 은혜는 공짜이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앞서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문둥병은 정말 혐오스럽고 추악하고 더러운 것입니다. 우리도 문둥병자가 가까이 와서 접촉하려고 하면 기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더러운 죄인들인 우리를 사랑하여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여주시고, 우리와 접촉하시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동고동락하는 것 자체가 그분에게는 고난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죄인들을 섬겨주시고, 결국에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 10)


이 은혜를 깊이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이 은혜를 안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속죄제를 드린 후에 소제와 번제를 같이 드립니다. 이것은 감사의 희생을 의미합니다.


“(12)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13)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14)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15)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16)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17)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18)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19)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2-19)


여기서 예수님은 감사하는 자가 참으로 구원받은 자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감사하지 않은 아홉 명은 이제 병 고침을 받고 사회적인 지위를 회복하고 사회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참된 구원의 사람은 이제 자신의 행복보다 예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감사는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

2) 이 세상에서의 내 행복과 육체의 만족보다도 예수님을 섬기는 것을 사랑함

3)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림(예수님의 통치)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를 받고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늘 감사하면서 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을 섬기면서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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