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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8 12:42

..편견 버리기..

조회 수 2567 추천 수 1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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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을 걸어 다니다
  물을 밟았슴다
  에잇...하며 닦았슴다...
  방에 좀 앉아 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나갔는데
  아까 밟았던 그 자리에서 물을
  또...밟았슴다...
  뭐꼬...하며 자세히 보니
  싱크대 및, 화장실 가는 발판..
  몇군데에
  물이 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하네...왜 물이세지...????
  
  여기 저기 쳐다보며....
  원인을 찾아보니.....헉...
  우리 집이 점점
  왼쪽으로 기운다는 결론에 이르렀슴다...허걱...-0-;;;스...

  아...빨리 집 팔고 이사를 가야 될텐데...
  걱정이 되었슴다...
  걸레로 닦고 또 닦다가
  결국엔 구냥...
  마른걸레로 물 세는 곳에 깔아 놨슴다..
  이레 닦고 있으려니...더 걱정이 되었슴다
  이라다가
  집이 무너지는 건 아닐까...

  걱정은 곧 원망으로 이어졌슴다...
  왜 울 집은 남집 처럼 생기지 않은 화장실에다
  집은 기울어 가고....
  천장에 쥐는 밤낮을 안가리고 뛰어 댕기고...
  길 지나댕기는 사람들 속삭이는 소리꺼정 다들리고..
  집을 고칠 생각을 하니...엄두도 안나고..
  차라리 다시 짖지...

  이런 생각들을 하며
  물세는 곳 여기저기를 쑤시다가
  순간! 번뜩! 이런 생각이 들었슴다

  내가 왜 이케 기분을 안 좋게 만들고 있쥐?
  왜! 꼭 물이 안세는게 정상이란 법 있나?!..
  딴 집 물 안센다고 우리집 물 안세란 법 엄따..
  그래..울 집은 울 집만의 독특함이 있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고 또 든 생각은...
  내가 정해놓은 기준 속에 모든 사물, 현상들을 집어 넣어넣고
  그것에 안 맞으면 원망, 불평을 쏟으며
  괜히 기분만 안좋게 만들어
  놓는다는 생각이 들었슴돠...
  
  참 어리석은 짓이구나...라는 생각도...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가야 된다는 생각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눈물과 시간과 노력들을 낭비하고 있는지...


  절대 진리가 아닌 이상
  다른 모든 기준은 변할 수 있는 것들인데...
  왜 이렇게
  사소한 것들에 기준을 만들어 가며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주저앉게 만들고 있는지...
  ...
  
  힘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집에 물이 세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
  (물세는것은) 고쳐야 할 일이지만  그것이 불가능 할땐...
  이것 또한
  편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슴돠...

  방에 있어도 지나 댕기는 사람들 소리가 다 들리는 건
  방에서도 사람들이 어케 살아가는지 알 수 있으니 좋고
  늦은 밤 내 방 창문 앞에서 싸우고 있음
  쯧..그래 사는게 힘들지...(하나님 없이)하며 이해심도 커지고...
  밥먹을 때마다 가게 손님 오면
  그래 밥 먹다가도 운동을 해주니..살 안쪄서 좋네....
  겨울에 화장실에 앉아 있기 추울땐
  금방 끊고(?..;;;;)나와 변비 안걸려서 좋네...
  등등
   ...
  
  이렇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되는뎅....
  
  모든 사물, 현상에 적용시킨
  편견을 좀 버린다면
  사는게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며...

  이만 넋두리를 마칩니당...


  • ?
    조세훈 2004.04.29 06:40
    우리 모두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다면....우리의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눈과 마음이 온전해 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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