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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날이나 명절이 되면 심심치 않게 만나는 제사문제....
저의 경우에는 비록 신앙초기에 큰 홍역을 치루듯이 호적 파가라는 소리 들었지만 믿음으로 진리에 기초하여 나름대로 실마리를 잘 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매년 친지들 중에는 한두분은 꼭 걸고 넘어지는 시험아닌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예외는 아니었죠......
이제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웃으며 잘 받아 넘기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변화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뼈 있는 한마디식 던지면서 말이죠...
암튼 올해도 무엇을 향해 절을 하는지, 절하는 게 재미가 있는지...철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하며 이들이 진리를 마음에 받아 들이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암튼....아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사의 유래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혹여나 친지들이나 가족 중에 따지고 들면 한소리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래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참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절 때마다 부딪히는 제사 문제의 대안
선친 기리는 정신 계승 필요...절 대신 예배로 방향 전환

많은 사람들은 조상 제사를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알고 금과 옥조처럼 여기고 있지만 사실은 중국에서 들어 온 문화이다. 역사적으로 고려 때 중국의 유교가 낳은 성리학이 전래될 때 조상 제사도 함께 들어 왔다.

그런데 원래 중국에서의 제사는 죽은 자에게 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는 종손을 높이는 의미에서 높은 곳에 집안의 최고 어른을 앉혀 모시고 제사 형식의 예를 갖춘 것이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황제한테만 적용했는데 제사를 잘 지내야 훌륭한 신하가 나온다고 하여 제후들까지 지내게 됐다. 춘추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사회 질서가 무너지면서 평민들 지위가 향상되었는데 이 평민들이 자신의 신분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들의 생존 부모에게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부모가 돌아가시자 죽은 부모에게 계속 제사를 드리던 것이 지금은 당연히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는 걸로 인식이 되었다.

전술한대로 원래 제사는 중국에서 온 문화요 그리고 원래 제사는 죽은 사람한테 하는 것이 아니고 산 사람을 높이고 받드는 효 차원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태조가 조상제사를 널리 보급하고 권장한 것은 태조는 효 차원보다는 정통성을 갖지 못한 정권의 안정을 위해 조상 제사를 정치적인 술수로 이용했다.

결국 조상 제사를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드리게 한 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치 많은 제사를 드리는 나라가 된 것이다.

제사상에 올리는 대추는 씨앗이 하나인데 그것은 한 분의 왕을 의미하는 것이요, 씨가 세 개인 밤은 한 분 왕을 보좌하는 세 정승을 의미한 것이요, 씨가 여섯인 감은 육판서를 상징하는 것이다.

제사상에 이 세 가지는 필수적으로 놀려 놓는데 그 이유는 "이 나라에 훌륭한 한 분의 임금만 나서 나라가 나뉘이지 않기를 기원함이요, 세 분의 정승과 훌륭한 육 판서가 계속되어 왕을 잘 보필하게 해 달라"는 의도로 제사를 지내온 것이다.

이렇듯 백성을 향해 순수한 효심을 이용해 권력을 유지하려던 이성계의 정치적 술수다. 또 무학대사의 아이디어가 토착화된 중국의 문화를 우리는 우리 것으로 착각하고 결국 우리의 문화로 토착화 된 것이다.

제사의 종류로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 드리는 기제(忌祭)가 있고, 1년에 네 번 철마다 드리는 사시제(四時祭)가 있고, 음력 정월 초 하루에 드리는 차례(茶禮)가 있고, 추석에 드리는 추석절 祭祀가 있고, 일년에 한 번 적당한 날을 정해서 산소를 찾아 문중 모두가 지내는 묘제(墓祭)가 있고, 사초하고 드리는 한식성묘(寒食省墓)가 있다.

이 제사에 대해서 기독교적 시각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살펴본다.

일단 구약성경에서 보면 하나님 이외의 그 어떤 대상도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을 허락지 않고 있다. 따라서 죽은 자에게 인격적 대우나 그 어떤 것도 성경에 언급하지 않았고 오히려 죽음과 죽은 자를 부정하게 보고 무력하게 보고 있다(레7;24, 22;8).

민19;11에 보면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일을 부정하리니"라고 했다. 그래서 부정하기 때문에 정결의식을 행하도록 했고 거역할 때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도록 엄하게 명령했다(민19;18-20).

이와같이 죽은 자에게 강력하게 부정성을 부여한 것은 죽은 자 숭배를 배척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이 된다. 죽음이나 죽은 자에 대한 어떤 형태의 섬김 행위나 죽음을 미화시키려는 숭배적 요소가 들어오려는 것을 우리 기독교는 배제하고 있다.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을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사복음서에 말씀을 했다. 마22;31-32에 보면 "죽은 자의 부활을 의논할찐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셨다.

막12;27에 보면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고 했다. 눅20;38에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고 했다.

또 성경은 고전15;13에 보면 "만일 죽은 자에게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말씀을 하시므로 부활이 없는 죽음은 소망이 없고 저주스러우며 비극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복음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축복임을 성경 여러 곳에 강조하고 있다(마10;8, 11;5, 14;2).

신약성경에서 죽음은 비극, 암흑, 불행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음이 정복되는 것을 말씀했다. 이와같이 성경에서는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죽은 자에 대한 숭배적 요소가 없으며 조상에 대한 인식도 숭배의 대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존경과 흠모의 대상으로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도 조상의 하나님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믿는 자의 제사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요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기회이다. 때문에 이방 종교의 제사가 아니라 기독교식 예배로 드린다면 자손된 도리도 하고, 믿지 않는 가족을 복음에 참여시키는 기회도 되고, 가족끼리 단합하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

따라서 배격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로 드리면 되는 것이다. 외국의 경우라면 몰라도 우리나라는 이미 정착된 제사문화가 있기 때문에 그 문화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기도하고 우리식의 예배형태의 제사를 드림이 마땅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에게로부터 주어진 약속과 축복, 유업, 율법, 계명, 전통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려는 의식이 아주 강하게 있다. 우리도 그런 차원에서 예배로 제사도 드리고 차례도 지내야 한다.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이다. 출20;12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했고 출21;15에는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찌니라" 17절에는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찌니라"고 했다.

또 잠20;20에는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고 했고 잠30;17에는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했다.

그리고 요19;26-27에 보면 주님은 십자가상에서도 당신 어머니를 극진히 염려하고 모시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함이 마땅하나 그 효도는 반드시 살아계실 때 하는 것이지 돌아가시고 나서 제사나 잘 지내는 걸로 효도하는 걸로 착각하면 안된다.

성경은 우상숭배와 귀신제사에 대해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출20;4-6에 보면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했다.  

고전10;14에는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했다. 계21;8에는 "그러나 두려워 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해야 한다.

돌아가시고 나서는 부모님의 은공을 기억하며 그 분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고인의 생전의 덕담을 소개하면서 화목을 도모하고 신앙을 권장하고 우의를 다지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진정으로 고인을 위하는 길이요 후손된 예임을 알자.

황화진 기자는 강은교회 목사이며 수필가다. 1급 사회복지사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중부노회장을 역임했고 강원도에 중고등학교를 인가받아 내년 개교를 위해 바삐 준비하고 있다.
황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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