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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수업을 마치고 점심 먹으로 장막으로 가던 중
롯데리아에서 인실이가 절 불러세웠더랬습니다.

보니 왠 남정네들과 함께 있더군요,,
알고 보니 ivf , ccc , jdm 회장들이더군요,,,
다 모인 후에 필레오로 가서 점심교제를 나눴습니다
장막으로 밥먹으로 갈려고 했는데...
허걱 생돈들이게 생겼네...했는데 다행히???
저는 인실이한테 빈대 붙었슴다.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참 많은 얘기를
나누던 중 구원의 확신에 대한 얘기도 오고 갔습니다...

전 완전한 확신이 없고 있는둥 마는둥 하다니까...
ccc 회장님이 민망해 하시면서
심각한 문제라고,,, 그 확신없이 하나님일을 어케 하느냐고...
하길래 무진장 부끄러웠슴다...

속으로 땀 삐질... 무슨말 어떤말...어케해야 될지 모르겠고...
글고 옆에서 더 어쩔 줄 몰라하던 딴 회장님들...
아~민망해라~

대화중에 그분들의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엄청나게 부끄러웠슴다...
보통 생각해오던 타 선교단체 학생들의 선데이 크리스챤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슴다...(헉 이런말 해도 되나? 여하튼 대충 받아들이시고...)

글고 ccc회장님이 과마다 단대마다 기도모임을  만들자고 하시던데
전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슴다...;;;
예수님을 향한 내 사랑이 넘 많이 식어버렸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답도 선뜻 하지 못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교문에서 찬양하자는데도
또 다시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 전하는 일을 부끄러워 하다니...
예수님도 절 부끄러워 하시겠져...

나도 열정적으로 주님 사랑해봤음 좋겠슴다...
......
  • ?
    한결맨발 2003.09.08 14:33
    말로만 주여주여!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자신을 깨닫게 되네요...
    내가 얼마나 주를 사랑하는지...
  • ?
    서경록 2003.09.14 22:59
    그래요!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네요! 나 자신부터 변화가 되어야 겠네요!
    하나님은 지금 우리 공동체에서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고 계십니다.
    나의 그런 모습을... 빚진자의 모습을... 사명인의 자세를 회복하기를...
    그래서 형식도 아니요, 위선도 아니요, 현재 나의 모습 있는 그대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우리 주현 자매님이 공동체에서 한발짝 앞에 나아가서 깃발을 흔들어보면 어떨지? "개혁의 깃발을..." "식어진 가슴에 불을 당기는 불로..."
    하나님은 기대하고 있네요! 여호와 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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