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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최상범
성경본문 기독교세계관
강설날짜 2012-01-08

2012년 1월 8일 한결교회 신년 기독교 세계관 특강

 

제2강 이성교제의 문제점

 

 

오늘날 청소년 문제라고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술, 담배, 일진문화, 왕따, 학교 폭력,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핸드폰 중독,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발, 성적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등 우리가 시급히 다루어야 할 문제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문제들보다도 더욱 시급한 것은 바로 이성교제 문제이고, 성 문제입니다.

 

1. 오늘날 청소년 이성교제의 실태

 

사실 청소년들의 이성에 대한 관심, 성에 대한 호기심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죠. 여러분들의 이성교제를 강력하게 반대하시는 여러분의 부모님들조차도 사실 학창시절 때 그런 이성교제의 경험들이 하나 둘씩은 있을 것입니다. 이성교제를 한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누군가를 짝사랑해본 경험들은 다 있을 것입니다. 오늘 누구보다도 이성교제에 대해서 맹렬한 비판을 가할 저 자신 또한 중학교 때부터 이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었고, 짝사랑도 해보았고,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함께 “볼링팅”이라는 것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기도 옛날에 그랬으면서, 부모가 되어서는 자기 자식한테는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본인은 하고 싶은데, 부모가 안 된다고 하니깐, 답답함을 느끼고 불평을 하지만, 그러나 여러분들 또한 커서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여러분들도 자식들한테 똑같이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부모는 인생을 살아보았기 때문에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소년 시절에는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아무리 잘 설명해주어도 그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깐 매를 들어서 강압적으로라도 못하게 하는 것이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청소년들의 이성교제가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금지한 것이기 이전에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임을 오늘 강설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이 사람이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될 때에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나 성에 대한 호기심 자체를 금지하신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바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욕구를 가지도록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남녀 간에 사귀고 연애하는 모든 이성교제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 없이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난주에 살펴보았듯이, 육체가 된 인간이 하는 것입니다. 동물들이 짝짓기 하기 전에 구애 춤을 추는 것 하고 전혀 다를 바 없는 것이죠. 그래서 어느 시대건 간에 모든 이성교제라고 하는 것이 다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을 따른 것이고 그래서 결국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시대건 문제가 되는 것인데, 그러나 특별히 오늘날에 와서는 더욱 그러한 문제들이 보다 파괴적이고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옛날에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다들 이성교제에 관심이 많고, 성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회 분위기라든지,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 때문에라도 이성교제 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또 이성교제를 해도 참 순진하게 했습니다. 소위 스킨십을 많이 하고 심지어 성관계까지 하는 경우는 주로 극소수의 노는 애들이나 그렇게 했지 일반적으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성교제도 다들 많이 할뿐만 아니라, 그 이성교제 속에서 스킨십이나 심지어는 성관계까지도 스스럼없이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2007년도 설문조사에 의하면, 초중고등학생들 가운데 이성교제를 해본 경험이 있거나 지금 하고 있는 경우의 비율이 36.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 5명중 2명은 이성교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설문조사가 5년 전에 것이고, 또 초등학생 456학년도 그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36%의 수치는 굉장히 높은 것입니다. 만일 지금의 고등학생들의 경우만 따지자면, 훨씬 그 수치가 높게 나올 것입니다. 더군다나 고등학생들 가운데 성관계를 경험한 경우가 4%나 되었고, 이성교제하면 성관계까지 할 수 있다고 답한 경우가 1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07년도 기준).

 

이렇게 무분별한 이성교제가 성행하게 된 원인은 이성교제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바뀐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TV 드라마나 음악, 영화와 같은 대중매체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이성교제를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을 통해 대량으로 유통되는 음란물들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대중문화들을 청소년들이 접하게 되면서 더욱 이성교제와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논의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사실 청소년들의 이성교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대학청년부의 이성교제야 말로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대학생들 중에서는 40%가 성관계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2명중 1명은 성관계를 해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혼전성관계에 대해서는 88%가 찬성했습니다. 이 수치는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얼마나 성적으로 문란해졌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어서 이성교제 한 번 못해보았다면, 그것만큼 불쌍한 것이 없다고 그들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중고등학생들이 물론 옛날보다는 이성교제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고, 또 집에서 부모님의 지도 아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성교제를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러나 다들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대학교만 가봐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갈 때는 항상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나는 대학교 가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데로 갈 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 중에서 1순위는 바로 자유로운 이성교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대학교 신입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공통적으로 꿈꾸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CC(campus couple)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러한 화려한 캠퍼스 생활을 꿈꾸면서 지금 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꾹 참고 보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별히 대학생들의 문화라고 하는 것이 이성교제를 당연시 할뿐만 아니라, 이성교제 안 하고 있으면 도리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은 이성교제 경험이 없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2. 이성교제는 죄이다.

 

이러한 인식이 팽배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 청소년들과 대학청년들이 그러한 세상적인 가치관을 나도 모르게 따라가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설사 내가 직접 나서서 이성교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누군가 나를 좋아해서 막 Dash 해오면, 누구라도 그것을 뿌리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이성교제 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고 듣고 하다 보면,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다 하는 건데, 뭐 큰 문제될 것이 있냐?”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깊이 하게 되면, 정말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깨닫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세상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주님 앞에 가보니깐, 그렇게 추하고 더러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죄악된 세상을 방황하다가 천국과 지옥도 나는 몰랐네, 고집대로 영죽을 험한 세상이 왜 그리 더러운지 이제야 아네.”

 

진흙탕에 뛰놀 때는 몰랐는데, 거기서부터 나와서 찬란한 빛이 나에게 비쳐질 때 그때서야 자기가 얼마나 더러운 지를 이제야 아는 것입니다. 세상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는 몰랐는데, 하나님 앞에 가보니깐 이 이성교제 하는 것이 그렇게 큰 죄일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이런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강설의 목적도 바로 이것입니다. 왜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큰 죄가 되는가 하면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왜 죄인가?

 

1) 연애는 마음으로 하는 것. 우상숭배

연애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자가 연애를 하게 되면, 결국 그 마음에 갈림과 나뉨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하는 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자, 곧 거듭난 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연애를 한다고 해서 그 마음에 나뉨이나 갈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향 자신의 정욕을 좇아 살아가는 것밖에 없지, 어떤 갈림이나 나뉨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해 본적이 없는 사람, 자기 죄 때문에 근심하며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는 사람,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깨닫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 그런 거듭나지 않은 자들은 오늘 강설의 대상이 아닙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어차피 제가 이래라 저래라 말해도 그것이 다 소귀에 경 읽기가 될 것입니다. 그냥 자기 고집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결국 그 사람은 멸망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고, 오늘 저의 강설의 대상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본 적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마음에 성령이 계시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참된 신자가 만일 연애를 하게 되면, 그 마음이 나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여직원들이 많은 회사에서 여직원들을 뽑는데, 그 뽑는 조건으로 학벌과 외모를 보았습니다. 아주 좋은 회사이고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가리고 가려서 학벌도 괜찮고 얼굴도 예쁜 미모의 여성들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그 회사가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사람들을 뽑은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이 신입사원들이 전화통을 붙들고 남하고 통화 하느라, 일을 제대로 안한다는 것입니다. 틈만 나면 ‘문자질’을 합니다. 그리고 땡 하면 총알같이 나가고, 토요일이면 보따리 싸놓고 1시 되기 기다리다가 1시가 되면 뿅 하면 나가는 것입니다. 연애하느라고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내보내고, 공부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 중에서 못 생긴 자매들을 다 뽑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들은 전화 오는데도 없고, 토요일에도 안 나가고, 휴가도 안가고, 매일 일밖에 모르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무엇이냐 하면, 빌딩 안에서 근무하는데, 오다가다 직원들 몇 번 만나는 거, 그 몇 번 눈 즐겁자고, 그 희생을 감당하면서, 예쁜 자매들 뽑아놓고 마음을 회사에 바치지 않는 그런 직장인들로 만드느니 보다는, 그냥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얼굴들을 대하면서 그렇게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것입니다.

 

결국 무엇을 얘기하는 것입니까? 직장생활도 마음을 들이지 않으면 쉽지 않은데, 하물며, 참 신자가 되 보려고 해보십시오. 이것은 내 모든 것을 다 걸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이라는 것,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온전한 마음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을 배설물로 보고, 주님의 뜻이라면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는 것이 쉽습니까? 목사인 저도 솔직하게 이것이 잘 안 됩니다. 그것은 날마다 내 맘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탐욕과 죄의 정욕들을 죽이고, 매일 매일을 말씀과 기도에 마음을 들이고,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서 자기를 깨트리고, 그렇게 수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이고, 그렇게 살아도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그런데 이성교제를 하고 연애를 한다고 한다면,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서 온전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나눠질 수밖에 없습니다.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34)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고전 7:32-34)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교제 나누는 것이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이러한 부부관계의 교제 속에서도 나뉨과 갈림이 일어나는데, 결혼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청소년들, 대학 청년들의 이성교제는 어떠하겠습니까? 거기에 무슨 결혼의 사명이 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의 참된 연합이 있습니까? 그저 자신의 정욕과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결국 이성교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보다 그 형제를 더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보다 그 자매를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나뉨을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그것을 탐욕이라고 하고 우상숭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정함이 없는 자, 두 마음을 품은 자, 우상숭배자 말입니다.

 

구약의 율법을 보면, 우상숭배 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일 것을 명하셨습니다(신 13:7-10). 그만큼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미워하시고 증오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기 쉽냐하면, 다른 신을 섬기지만 않으면, 다른 종교에 가서 절하지만 않고 교회만 잘 나오면 우리는 우상숭배 안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일어나는 나뉨에 대해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신약의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구약처럼 죽이고 심판하고 하지 아니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시고 그래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우상숭배를 좋아하시는 분으로 바뀌었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우상숭배를 지극히 미워하시는 분이시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구약에 우상숭배 하는 자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도륙하시고 심판하신 그 심판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런 분이 자신의 자녀들이 연애하면서 마음이 나누어진다고 한다면, 그러한 우상숭배의 죄를 하나님이 그냥 묵과하시겠습니까? 반드시 징계하시고 그 죄를 참회하는 자리로 나아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한다면, 우리는 이 죄에 빠지지 않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결혼이 전제된 주 안에서 하는 이성교제 외의 모든 이성교제는 다 불법이고,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는 우상숭배의 죄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서, 이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려고 몸부림 쳐야 합니다.

 

2) 정욕죄에 빠질 위험성

 

이성교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것이 단순한 이성교제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정욕의 문제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성교제의 목적은 Sex입니다. “나는 Sex가 목적이 아니라 남녀 간의 숭고한 사랑이 목적이다.” 그거는 다 거짓말입니다. 성적인 욕구가 없는 아이가 이성교제를 하고 싶어 하는 경우를 본 적 있습니까? 이성교제의 욕구가 언제부터 생기느냐 하면 성에 눈을 뜨고 성적인 욕구가 자라나면서 동시에 이성교제에 대한 갈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남녀가 만나면 뭐합니까? 항상 둘이만 있고 싶어 하는 것인데, 그렇게 둘이만 있어서 뭐하려고 합니까? 결국 남녀 관계라고 하는 것이 서로 애틋한 감정을 키워가면서 그와 동시에 스킨십이 진도가 자꾸 나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손을 잡았지만, 손만 잡아도 떨리고 짜릿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이제 진도를 빼서 팔짱도 껴보고, 안아도 보고, 그리고 키스도 해보고... 키스하면, 이제는 거의 끝까지 온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미끄러지듯이 진도 나갑니다. 사실 이 키스가 어떤 연구의 발표에서도 나왔듯이, 섹스를 위한 하나의 전조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성교제란 자신의 육체의 정욕과 쾌락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Sex를 위해 하는 것이고, 그래서 사람으로 하여금 결국 걷잡을 수 없는 정욕의 어둠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3)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4)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5)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잠 5:3-5)

 

음녀의 입술이 꿀을 떨어뜨린다고 했습니다. 그 이성교제를 통해서 얻는 쾌감이 얼마나 달콤하고 좋은지 꿀을 떨어뜨린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성교제 하고 싶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그 나중이 어떠하다고 합니까?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처럼 날카롭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는 것인데, 영원한 지옥에서 그 쓰디쓴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25)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지 말지어다(26)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잠 7:25-26)

 

이 정욕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멸망한 자가 이 세상에 허다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옥에서 탄식하며 절규하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이 바로 이 죄 때문에 거기 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죄에 대해서 얼마나 경각심을 가지고 경계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도 음행죄를 경고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29)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30)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 5:29-30)

 

간혹 파상풍을 입어 살이 썩어 들어가서 다리나 팔을 절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 다리 자르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파상풍이 걸리면, 팔 다리 자르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또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하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기 위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자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음행죄의 유혹을 이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안 가기 위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 죄악들을 잘라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정욕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애초에 무엇을 안 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성교제를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결혼이 전제된 주 안에서 하는 이성교제는 정당한 것이지만, 그러나 이때에도 이 정욕의 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조금 있다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3) 한참 성숙과 발전을 꾀할 나이에 방해를 받음.

 

학업과 자기 발전과 성숙에 있어서 방해를 많이 받게 됩니다. 당연합니다. 열렬하게 연애하면서 공부 잘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자기를 준비하고 성숙시키는데 들여야 할 많은 에너지를 이 연애가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계획없이 좋은 사람 만나면 무턱대고 이성교제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생의 계획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언제쯤 어떻게 결혼하겠다 하는 것을 계획을 딱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계획한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우리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 내 계획과 다를 때는 그때는 과감하게 나의 계획표를 찢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찢을 땐 찢더라도 일단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빨리 취직해서 일찍 결혼하겠다든지, 아니면,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박사 과정 밟으면서 결혼할 것이라든지, 아니면, 대학교 2년 하고 1년 어학연수 다녀오고, 대학 졸업한 후에 외국에 자비량 선교사로 가서 거기서 만나서 결혼하겠다든지, 그런 계획들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는 연애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전념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배운 4가지 성숙에 전념해야 합니다. 육체적으로는 이미 다 성숙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성숙할 필요는 없고, 인격적인 성숙과 신앙적인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의 은혜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성숙을 꾀해야 합니다. 학생이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영문학과를 나와서 영어 잡지도 하나 못 읽고, 독일어학과 나와서 독어로 작문도 하나 하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삶인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여러분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여러분들에게 주신 시간들을 낭비하면서 자기 전공에 실력 없는 사람이 되면, 그것만큼 하나님 앞에서 불충한 삶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음의 시기에 열심히 탐구하고, 지성을 연마하고 견문을 넓히고, 자기가 무엇인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아니면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그래서 어디를 가서든지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나름대로 일반은총의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자신으로 자기를 성숙시켜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에 보면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전 3:5)라고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안는 일을 멀리할 때입니다. 나중에 주님의 때에 주 안에서 연애 많이 할 것입니다. 그때는 질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니깐 지금은 매일의 삶 속에서 앞에서 말한 신앙과 인격과 사회적인 성숙을 꾀하는데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청소년 여러분들이 왜 이성교제를 하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죄라는 것인데, 그 이유가 3가지 였습니다. 첫째는 그것이 하나님보다 이성을 더 사랑하는 우상숭배의 죄가 된다는 점, 그리고 둘째는 그 이성교제를 통해서 정욕죄에 빠지게 된다는 점,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이 자신을 준비하고 성숙하라고 주신 시간과 기회들을 낭비하고 허비한다는 점, 이렇게 3가지 점에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한창 욕구가 끓어오를 때이기 때문에 그러한 유혹들을 떨쳐버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가 이것이 죄임을 알고, 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는 이 죄와 싸우고, 또 성령이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서 이 욕구들을 아름답게 절제하면서 주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자기를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숙시키는 데 전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특별히 어려서부터 복음을 듣는 큰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놀라운 특권이요 축복인줄 알아서 나중에 커서 잘 믿겠다 하지 말고, 지금 젊었을 때, 정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 예수님을 내 마음에 주와 왕으로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거듭나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러나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신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고,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은혜의 복음 위에 굳게 설 때에 우리는 세상의 유혹들과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거룩하고 순견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4. 신앙 안에서의 이성교제

 

앞에서는 이성교제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는 주 안에서의 이성교제는 사실 매우 긍정적이고 결혼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목회자의 지도하에 서로가 처음 만나서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랑은 이후에 결혼생활의 기초가 되는 아가페 사랑이라기보다는 센티멘탈 러브(sentimental love, 감정적인 사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센티멘탈 러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만일, 이러한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 없이 중매 후에 곧바로 결혼했다고 한다면, 그것만큼 어색하고 이상한 결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물론 그런 센티멘탈 러브가 얼마나 오래 가겠냐 만은 그래도 최소한 몇 개월이라도 그런 뜨거운 사랑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센티멘탈 러브는 결혼 후에 이루어질 독점적이고 인격적인 연합의 동기가 됨과 동시에 그 연합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그런 정도의 마음의 결합을 이루면서 산 적이 없었잖아요. 그래서 커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바로 “둘이서만, 너한테만”과 같은 독점적인 표현들입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그런 관계를 가진 적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하고나 이런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다면,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주님 안에서 교제하면서, 그러한 하나 됨을 향한 열망을 연습하면서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그러나 여기서도 우리는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앞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또한 정욕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해도 마음의 나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그 자매를 더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보다 그 형제를 더 사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서로 참되게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커플은 데이트 할 때 금식하면서 만난다고 합니다. 연애를 통해서 경건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평소 때보다 연애할 때 더 많은 경건생활과 기도생활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정욕의 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연애하면서 진도를 어디까지 빼야 하느냐 하는 그 기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진도를 안 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진도 빼는 것은 하나의 길을 트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만 좀 힘들지, 일단 어느 경계를 넘으면, 그런 접촉들이 결코 후퇴하지 않습니다. 전진하면 전진하지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실제로 끝까지 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런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는 참된 경건생활을 지속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계속 실수하고 회개하고 실수하고 회개하기를 반복하면서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자기가 싸우고 지탱하던 끈들을 딱 놓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미끄러지듯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만났으니깐,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을 버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사단의 큰 시험거리를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인 최승락 교수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그 교회에 다니는 한 커플이 속도위반을 해버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웃어넘길 일이지만,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는 참회와 회복이 필요한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죄 때문에 최승락 교수님은 주례를 거절하셨고, 그 커플은 그 어떤 목사님의 주례도 받지 못하고, 결국 세상의 믿지 않는 어떤 분의 주례 하에 결혼했습니다. 한번밖에 없는 결혼을 주 안에서 하지 못하고 믿지 않는 사람의 주례를 받아서 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여러분 중간에 뭐가 잘못되더라도 결혼하면, 그것들이 다 덮어질 것처럼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혼을 면죄부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혼은 결혼이고, 죄는 죄입니다. 만일 그 결혼이 안 이루어졌으면 어떻게 될 뻔했습니까?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 안에서 연애할 때도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의 지침들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연애기간을 오래 가지지 마라.

연애기간이 길면 길수록 결혼생활이 안정적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것이 일리가 있는 것이,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깐, 이 인간이 내가 어떻게 하면 어떻게 나온다는 것까지 상당히 많이 알았으니깐, 이후에 결혼생활이 훨씬 안정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연애기간이 길면 길수록 정욕의 죄에 빠질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6개월 정도, 아니면 길어도 1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음 안에서 교제하라.

너무 서로에 대해서만 관심을 집중하지 말고, 함께 복음과 신앙, 하나님 앞에서의 성화,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초점이 맞추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전도하고, 함께 신앙 경건 서적을 읽고 나누고, 함께 성경공부하고 하면, 그 연애가 엉뚱한 길로 갈 가능성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3) 둘만의 시간과 공간을 줄이라.

위험한 환경에 자기를 두지 마십시오. 노래방이나 dvd방에 가지 마십시오. 가려면 차라리 여러 사람이 함께 가든지, 영화 보고 싶으면 극장을 가십시오. 또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단 둘이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도, 있을 수는 있지만, 굉장히 위험한 환경입니다. 가능하면 그런 환경에 자기 자신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둘만의 폐쇄된 장소보다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데이트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왜 이성교제를 하면 안 되는지, 또 주 안에서 이성교제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렇게 보면, 가장 이상적인 것은 평생 이성교제를 안 하고 살다가, 딱 주님의 때에 주 안에서 만나서 교제해서 첫 사랑과 결혼에 골인하는 것입니다. 경험이 많은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제 첫 이성교제 상대가 집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의도적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이성교제 하고 싶었는데, 제가 못생기고 별로 이성으로 매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솔로로 지낸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것이 너무 감사한 것이죠. 만일 제가 잘생기고 매력이 있었다면, 아마 저는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어딘가에서 방황하며 주님 없이 비참한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주님의 뜻을 좇아 한 것은 아니지만, 경험 없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비록 이렇게 했지만, 여러분은 주님의 뜻을 좇아서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하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결혼관이고 이성교제관입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이 타락한 세상의 문화를 좇지 않고, 정말 거룩하고 순결함으로 자기를 성숙시키고, 또 주님의 뜻을 따라 이성교제하고 결혼하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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