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트신조
2018.01.14 09:35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2장 3-4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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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도르트 신조 제2장 3-4항
강설날짜 2018-01-14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

 

제2장. 도르트 신조의 두 번째 교리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죽으심을 통한 인간의 구속

 

제3항. 그리스도의 죽음의 무한한 가치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은 죄에 대한 유일하고 가장 완전한 희생이고 속죄이며, 온 세상의 죄를 속죄할 만큼 넘치도록 충분하고 무한한 값과 가치가 있는 죽음입니다(참고 : 히 9:26, 28, 10:14).

 

* 해설 : 지난 시간에 살펴본 두 조항 곧 제2장 1-2항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필요성과 속죄의 원천과 특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만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 곧 그의 대속이 필요하다는 것과 하나님의 공의의 만족에 대한 그리스도의 대속은 성부 하나님의 사랑(자비)하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살펴봤습니다. 물론 속죄의 특성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범위는 영원 전 택함 받은 자 곧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 이루어진 대속의 사역임도 살펴봤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제2장 3항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죄에 대한 유일하고 가장 완전한 희생제사이며,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 즉 온 인류의 죄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짊어지셨습니다. 여기서 온 세상(인류)의 죄는 둘로 나눌 수 없습니다. 택함 받은 자들의 죄들과 유기자들의 죄들을 나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타락 이후 온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습니다(롬 3:10). 따라서 그리스도의 속죄의 가치라는 것은 ‘그의 죽으심이 온 인류의 죄를 속하기에 흘러넘칠 정도로 충분하고 완전한 희생 제사’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의 충분함이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든, 소수만 구원을 받든 아무 차이가 없는 속죄임을 말합니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오직 죄인 한 명만 구하시기 위해 보내심을 받으셨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는 겟세마네와 갈보리에서 고난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요한일서 2:2절을 보면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모든 죗값을 지불하셨음을 의미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모든 사람의 죄를 덮기에 충분했다(‘온 세상의 죄를 속죄(보상)할 만큼 넘치도록 충분하고 무한한 값과 가치가 있는 죽음’)는 의미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15주일 37문답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땅 위에 사시는 전 생애 동안 그러나 특별히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 전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몸과 영혼에 짊어지셨습니다”라고 고백하는데, 이에 대한 요점은 택한 자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의 형벌과 진노를 짊어지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은 온 세상의 죄를 충분히 보상할 수 있는 무한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말이 보편구원론 곧 모든 인류를 구원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디모데전서 2: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비제한속죄를 주장합니다. 즉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 받을 기회를 주셨지만, 단지 자신의 자유의지로 이 기회를 사용하는 사람만 실제로 구원받는다(이 결정 또한 사람이 하는 선택에 달려 있음)는 것을 주장합니다. 결국 이들의 모든 것들의 이론에는 ‘비록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구속을 획득하셨음에도 만일 아무도 그리스도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곧 사람이 자유의지로 믿지 않으면 그 구속은 결코 어떤 사람에게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요, 따라서 ‘구원의 미래는 사람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르트 신조의 개혁신앙은 제2장 3항에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죄에 대한 유일하고 가장 완전한 희생이고 속죄이며, 온 세상의 죄를 속죄(보상)할 만큼 넘치도록 충분하고 무한한 값과 가치가 있는 죽음”임을 고백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가치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에 충분하지만 구속의 적용 곧 효력은 오직 택함 받은 자들에게만 제한되어 있음을 밝히 고백합니다(제한속죄, Limited atonement). 여기서 ‘모든’이라는 말은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모두를 말합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구원을 받기를 원하며,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구속하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제물로 삼으시고,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1절을 보면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니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제4항.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무한한 가치를 가지는 이유

 

그리스도의 죽음이 무한한 가치와 능력을 가지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내놓으신 그분은 완전한 거룩함을 가지신 실제의 사람일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성부와 성령과 함께 동일하게 영원하시며 무한한 본질을 지니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자격들이 그분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하여 필수적인 자격을 갖는 것입니다(히 4:15, 7:26; 요일 4:9). 더 나아가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의 의미가 그 죽음에 수반되었기 때문에 이 죽음이 그처럼 큰 값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마 27:46).

 

* 해설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택함 받은 자들은 무한한 가치의 구속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지니는 무한한 가치와 능력(존엄)은 다른 어떤 성인이나 성자의 죽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질적으로 다른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성인이나 성자도 죄인으로서 죄의 형벌로서 죽음을 맞이하지만(그들의 죽음은 죄를 범한 인간들의 죄 값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와 능력이 없음),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며, 인간의 죄를 사해 줄 값어치가 있는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무한한 가치와 능력을 가지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 즉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따라 죗값을 지불하신 분(구세주)의 세 가지 자격 조건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첫째는, 그분은 참된 인간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죄를 범했기에 사람이 죗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분은 죄가 없으시고 완전하고 거룩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인인 사람이 다른 죄인의 죗값을 지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그분은 하나님의 진노를 견딜 정도로 충분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의 짐을 감당할 수 없기에 우리의 중보자는 참 하나님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비록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죄가 없으신 완전한 사람이요(요 1:29, 히 4:15), 또한 성부와 성령 하나님과 함께 동일하게 영원하며, 무한한 본질을 지니신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참 인간이며, 참 하나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 곧 구원자의 자격이 있는 것이요, 이 구세주께서 우리가 당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친히 십자가에서 감당하신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8장 2항에 보면 “삼위 중에 제2위이신 하나님의 아들은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요, 성부와 한 본체이시며, 또한 동등하신 분이시며, 때가 차매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다. 또한 인간의 본성에 속한 모든 본질적인 성질들과 일반적인 연약함들을 아울러 취하셨으나 죄가 없으시다.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두 개의 온전하고 완전하고 구별된 본성인 신성과 인성이 혼합되거나 혼동됨(변화됨)이 없이, 한 인격 안에서 분리할 수 없게 서로 결합되었다. 그 인격은 참 하나님이시자 참 사람이시되, 한 분 그리스도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 이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무한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참고. 행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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