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70-72문)

by 손재호 posted Apr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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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소요리문답 제70-72문

#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70-72문)

 

* 소요리문답 제70문

 

문 : 제7계명은 무엇입니까?

답 :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하는 것입니다.

 

* 소요리문답 제71문

 

문 : 제7계명이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제7계명이 명하는 것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서 우리 자신과 이웃의 성적 순결을 보존하라는 것입니다.

 

* 소요리문답 제72문

 

문 : 제7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제7계명이 금하는 것은 모든 부정한 생각과 말과 행동입니다.

 

오늘은 소요리문답 제70-72문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소요리문답 제70-72문은 제7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제7계명이 무엇입니까?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출애굽기 20:14절을 보면 “간음하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5:18절에도 보면 “간음하지도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제7계명이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소요리문답 제71문 답을 보면 “제7계명이 명하는 것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서 우리 자신과 이웃의 성적 순결을 보존하라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이것을 자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를 떠나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6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한마디로 종합하면 ‘너희가 거룩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곧 ‘음란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더러운 생활을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도록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7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전서 4:8절에 보면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음란을 버리라고 명령을 하셨는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이방인과 같이 음란을 좇아가면 그것은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이 세상 사람들과의 차이점이 많이 있겠지만 아주 현저하게 다른 것은 첫째로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참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요, 그 다음에는 성적 순결입니다.

 

디모데후서 2:22절 말씀에도 보면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바울 사도가 믿음의 아들로 여기는 디모데에게 한 말입니다. 당시 디모데는 청년이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이 말을 하게 된 앞 뒤 배경을 보면 ‘주께 쓰임 받을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가 주께 쓰임받기 위한 선결과제는 죄가 없이 깨끗해야 한다고 합니다. 디모데후서 2:20-21절에 보면 “큰 집에는 금과 은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함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사람이 되려면 ‘먼저 성적인 순결을 추구하며, 그러한 친구들을 사귀고 한 마음으로 그렇게 믿음을 좇아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27-33절에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간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더 깊이 해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27-28). 이 말씀을 볼 때 행위로 간음을 행하는 것만 제7계명을 어긴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음욕을 품은 것도 제7계명을 어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 가르치시고자 하는 본래의 뜻은 마음에서부터 깨끗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우리는 행위로만 죄를 짓지 않으면 ‘간음하지 말라’하는 제7계명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자도 이미 간음을 행했다고 하십니다.

 

에베소서 4:29-30절에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 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도덕적으로 건실하게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말씀인데, 그 중에 말도 포함했습니다. 곧 음담패설과 같은 더러운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그 사람 마음 속에 있는 것이 말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러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도덕적으로 순결해야 할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지니라”는 제7계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에 정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부부간에 정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가정이 파괴됩니다. 가정이 파괴되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건전한 가정으로 서지 못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을 섬길 수 없고, 경건한 믿음의 자녀들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서 우리 자신과 이웃의 성적 순결을 보존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7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72문 답을 보면 ‘제7계명이 금하는 것은 모든 부정한 생각과 말과 행동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5:3절에 보면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가르침입니다. 에베소서 5:3절 말씀은 어떻게 그런 사랑을 입은 자 같이 행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고 하나님을 본받는 성도들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러운 것’이라고 했는데, 더러운 것이 무엇입니까? ‘음행’이란 말을 하고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이라고 하였습니다. 탐욕이라고 할 때는 주로 남을 사기해서 남의 것을 빼앗는 그런 욕심, 도적질하는 그런 것을 말합니다. 음란한 말과 탐욕 가운데 ‘온갖 더러운 것’이라고 하였는데, 온갖 더러운 것이라는 것은 음행에 관한 것, 그리고 남을 속여서 빼앗고 도적질하는 것들에 관련된 일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5절에 보면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라고 했습니다. 무슨 우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다가 꾸벅꾸벅 절하는 것만이 우상 숭배가 아닙니다. 남의 것이라도 빼앗아 자기 것을 만들고자 하는 자, 곧 물질이 있어야만 살겠다고 하는 배금주의자, 음행을 행하는 자가 다 우상 숭배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기업을 얻지 못 한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 한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나님 백성이 되지 못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더러운 말을 했고, 도둑질했고, 음행을 행한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고 슬퍼하고 애통히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음행하는 자로 남아 있고자 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음행을 철저히 회개하고 거기서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아주 지극히 귀중하고 아름답게 보셔서 성적인 본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간에 사랑은 아름다운 본능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한 후에 이 선한 것을 여러모로 악하고 추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성경에 보면 짐승과의 교합을 금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추한 것이고 짐승의 자리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타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는 이런 것이 절대로 있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또 성경에 보면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 여자가 여자로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것도 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날에도 있습니다. 심지어 동성 간의 결혼이 합법화된 나라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다 성경에서 금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7계명의 말씀에 순종하여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을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아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간음하지 말라”고 하신 제7계명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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