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조
2019.06.08 09:14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

조회 수 1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제1장 1항
강설날짜 2019-06-09

#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

 

■ 제1장 성경

 

제1항 : 본성의 빛(light of nature)과 창조와 섭리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와 능력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어서 아무도 하나님을 모른다고 핑계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과 그의 뜻을 아는 지식을 주는데 있어서 불충분하다. 하지만 그 지식은 구원을 얻는 데 필요하다. 그래서 주님은 여러 시대에, 그리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자기의 교회에 자신의 뜻을 선포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그 후에는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세상의 악에 대비하여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위로하시기 위해서 바로 그 진리를 온전히 기록해두게 하셨다. 이 같은 이유로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을 직접 계시해 주시던 과거의 방식들은 이제 중단되었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성경’의 제1항 곧 성경의 필요성과 종결성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명제를 주장한다.

 

(1) 본성(자연)의 빛(light of nature)과 창조와 섭리의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계시다)와 그분의 성격(선하심과 지혜와 권능)을 어느 정도로 알리기에 충분하므로 사람이 순종치 않는 것에 대해서 핑계할 수 없다(하나님의 완전한 속성을 의식할 수 있게 하심(롬 1:19-20; 시 19:1-3; 롬 1:32, 2:1, 14-15)).

 

* 해설 : 하나님께서는 본성(자연)의 빛(도덕적 양심, 종교적 본성)과 창조(자연)와 섭리(섭리의 사역)의 일들을 통해(일반계시) 하나님과 그분의 존재와 성격(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와 무한한 권능)을 발견케 하셨습니다. 이는 창조된 만물 안에 신성의 흔적이 분명히 각인되어 있는 것이요, 모든 시대에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개념과 신성한 존재를 경배하는 의식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악한 행위를 저지른 데 대한 두려움은 율법을 어긴 죄인들을 심판하고 정죄할 ‘지고한 존재가 계시다’는 신념을 떨쳐 버릴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양심은 이러한 진리를 증언하는 가장 유력한 증인이 됩니다(참고: 롬 2: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이처럼 자연의 빛을 통해 얻어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여러 가지 유익한 목적을 주는데, 이 지식은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언하며(행 14:17), 또한 인간의 의무를 일깨워 주고, 죄에 대한 징벌을 불러 일으켜 극단적인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억제하게 됩니다(롬 2:14-15). 물론 이러한 것들로서 하나님(존재와 성격)을 완전히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유한한 이성으로는 무한을 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유한이 무한을 받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에게는 신성한 존재에 대한 의식이 그 양심에 심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를 자연(본성)의 빛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은 “인간의 본성에 속한 이성의 능력과 감각으로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은 하나님이 마음에 있는 은밀한 일을 모두 심판하실 날에 어떤 변명도 핑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참고: 롬 1:19-21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롬 2:14-16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2) 구원을 얻으려면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이 필요한데 그러나 자연의 빛과 창조와 섭리만으로는 이 구원의 지식을 얻기가 어렵다(고전 1:21, 2:13-14).

 

* 해설 : 자연의 빛과 창조와 섭리의 사역 가운데서 하나님의 존재(선하심과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심)를 짐작하여 알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로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지식을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타락한 인간에게 자연의 빛을 통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흐릿해지고 불완전해졌습니다(참고: 롬 8:21-22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따라서 죄에 빠진 타락한 인간으로서는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편이 없음을 가르칩니다. 곧 일반계시의 제한성으로서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이요,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주기에 불충분함’을 진술합니다. 비록 자연의 빛을 통해 형벌을 받아야 할 도덕적인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죄가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고, 또 거기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자연의 빛은 인간에게 죄와 불행을 보여 줄 뿐 확실하고 분명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가르치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붙잡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특별계시(성경)를 통하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나 믿음을 가질 수 없음’을 분명히 선포합니다(참고: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막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롬 10:14-17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3) 하나님께서는 최고 권위의 은총을 베푸시되, 인류 중 선택된 부분에(교회에) 여러 가지 방법과 여러 기회에, 자신의 뜻을 보여 주는 초자연적인 계시를 주시는 것을 기뻐하셨다(히 1:1).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역사 가운데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창세전에 택하신 백성들(교회)에게 자신을 계시하시며 그 뜻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자하시며 의로우시므로, 택하신 교회에게(자기의 교회에 자신의 뜻을 선포하시기를) 자신의 뜻을 보여 주는 특별한 계시를 허락하셨다(기뻐하심)고 진술합니다. 즉,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그 무한한 지혜에 따라 선지자들을 통해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습니다(참조. 히 1:1-2). 따라서 인류 역사에 하나님의 계시가 주어지지 않은 시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이르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요 1:1)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온전히 계시하셨습니다(요 1:18, 14:9, 17:6; 골 2:9). 따라서 이제는 세상 끝 날까지 새로운 계시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습니다.

 

(4) 그 후에 하나님께서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세상의 악에 대비하여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위로하시기 위해서 초자연적인 계시를 문자로 기록하기를 기뻐하셨다(잠 22:19-21; 눅 1:3-4; 롬 15:4; 마 4:4, 7, 10; 사 8:19-20). 그 계시는 지금 ‘오직 성경’에만 포함되어 있다(딤후 3:15; 벧후 1:19). 그리고 직접 계시해 주시던 과거 방식은 이제 중단되었다(히 1:1-2).

 

* 해설 :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계시의 기록인 성경의 중요성은 교회로 하여금 그 기록된 진리를 확신케 하려 함입니다(눅 1:3-4). 즉,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것은 그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려는 것인데, 따라서 기록된 성경으로서 모든 시대의 인간의 부패성과 싸워 확실하게 진리를 더 잘 보존하며 전파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부패한 인간의 마음(렘 17:9)을 이용하여 진리를 반대하며 의심하며 과장하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형태로 전달되게 하심에는 택하신 교회에게 믿음과 생활의 규칙을 허락하사, 그것으로 모든 교리를 시험하고, 행위를 규정하며, 거룩한 진리를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온전하게 보존하고, 세상의 여러 나라에 선포하여 대대로 전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타락한 인생과 부패한 세상을 지배하는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위로의 방편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통해서 몸된 교회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공적으로 기록된 성경을 ‘교회로 하여금 그 진리를 파수하고 보전되어 오면서 아무도 거기에 가감할 수 없도록 하셨고, 이제 기록계시의 완성(성경)과 함께 하나님께서 직접 계시해 주시던 과거의 방식들을 중단’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2절을 보면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설교자 조회 수
237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8) file 제5장 1항 손재호 9
236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9) file 제5장 2항 손재호 10
235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3) file 제3장 6항 손재호 12
234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0) file 제5장 3항 손재호 12
233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7) file 제4장 2항 손재호 14
232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6) file 제4장 1항 손재호 16
231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2) file 제3장 5항 손재호 17
230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4) file 제3장 7항 손재호 17
229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48문) file 소요리문답 제48문 손재호 22
228 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61문) file 소요리문답 제61문 손재호 22
227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5) file 제3장 8항 손재호 22
226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41문) file 소요리문답 제41문 손재호 24
225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51문) file 소요리문답 제51문 손재호 24
224 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58-59문) file 소요리문답 제58-59문 손재호 24
223 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60문) file 소요리문답 제60문 손재호 24
222 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62문) file 소요리문답 제62문 손재호 24
221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52문) file 소요리문답 제52문 손재호 25
220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55-56문) file 소요리문답 제55-56문 손재호 25
219 소요리문답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57문) file 소요리문답 제57문 손재호 25
218 소요리문답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42문) file 소요리문답 제42문 손재호 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