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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9)

by 손재호 posted Aug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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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제3장 2항
강설날짜 2019-08-04

#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9)

 

■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2)

 

��� 제2항 : 하나님께서는 모든 예상되는 조건들에 근거하여 장차 무엇이 일어날 수 있는가를 알고 계신다. 그러나 그가 어떤 것을 작정하실 때, 그것이 장차 있을 것으로 예지하셨거나 또는 그 가정된 조건들에 근거하여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예지했기 때문에 그 어떤 것을 작정하신 것은 아니다.

 

<해설>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제2항에서는 ‘예지 예정’을 반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아시지만 예지하셨기 때문에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지 예정은 우리가 믿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예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것을 아셨기 때문에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믿습니다. 예지 예정을 믿는 자들이 즐겨 인용 하는 성경 말씀이 로마서 8:29-30절입니다. 로마서 8:29-30절을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리 아셨다’는 말은 선택하셨다는 말입니다. 곧 미리 작정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의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예정하시고 선택 하셨기 때문에 믿게 될 것을 아시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결과 믿는 것입니다.

 

오늘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제2항에서는 이런 예지 예정을 반박합니다. 예지 예정은 성경적인 가르침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예지 예정을 받아드린다면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께서 순종할 것을 예지하셨기 때문에 작정하셨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라 공로로 인한 삯이나 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지 예정은 비 성격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게 될 것을 예지하셨기 때문에 선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은 당신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 가운데 일방적인 은혜로 선택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게 될 것을 예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작정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4-5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로마서 9:11-13절을 보면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세 전에 곧 우리가 무슨 선과 악을 행하기도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우리로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정하사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하심입니다.

 

에베소서 1:4-6절을 다시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창세 전에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을 따라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선택자와 유기자의 차이는 예정의 결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자기를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과 회개는 죽은 자로부터 소생한 자의 특성입니다. 죽은 자는 회개하거나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회개도 하고 믿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8-9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신앙과 회개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고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는다면 그런 자생 능력을 가진 인간에게 구태여 중생을 통한 구원이 불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신앙과 회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당신의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을 따라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고 해서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을 따라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주시고 구원으로 예정하여 주신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알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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