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조
2019.10.11 11:23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9)

조회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제5장 2항
강설날짜 2019-10-13

#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9)

 

■ 제5장 섭리(2)

 

��� 제2항 : 제1원인되시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모든 일들이 변함이나 틀림이 없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제2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또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작정해 두셨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5장 섭리 제2항에 보면 “제1원인되시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모든 일들이 변함이나 틀림이 없이 일어난다”고 고백합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제1원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하심에 따라서 모든 일이 정확무오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제1항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장차 있을 모든 일을 영원한 때부터 그 자신이 뜻하신바 가장 지혜롭고 거룩하신 계획에 의하여 자유롭게 그리고 변치 않게 작정해 놓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가 아니시며, 피조물들의 의지를 침해하시는 이도 아니시다. 제2원인들의 자유나 우발성을 제거시키지 않고 오히려 확립하시는 분이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작정하셨습니다. 따라서 작정의 실행인 섭리의 모든 일들로서 제1원인은 하나님께 있으며, 그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반드시, 그리고 변함과 오류가 없이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따라서 모든 일이 ‘그분의 뜻하신 변함없는 계획과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한 치의 오차 없이 모든 존재와 모든 사건에서 정확하게 이루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과 그들의 본성과 행동을 지배하시며, 이 모든 일들이 제2원인의 속성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제1원인자로서 자신이 창조하신 만물에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제2의 원인들인 물리적 법칙, 인과의 법칙, 자연의 법칙과 조화를 이루어 그 권능을 행사 하사 그 목적들을 달성하십니다. 그렇게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제1원인은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이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이 세상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이미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6:10절에 보면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작정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23절에 보면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의 배반으로 로마 군병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예지에 의하여 이미 결정된 것입니다. 제1원인이 되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결정하셨고, 그로 인하여 십자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이 땅의 모든 일들은 제1원인이 되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제2항 후반부를 보면 “그렇지만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제2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또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작정해 두셨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제2원인들이란 제1원인을 이루는 수단들을 의미합니다. 물리적 법칙, 인과의 법칙, 자연의 법칙 등과 같이 제1원인을 이루는 수단들이 제2원인입니다. 자연의 법칙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2의 원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자연법칙을 만드셨습니다. 이 자연법칙을 수단으로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예레미야 31:35절을 보면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하나님께서 낮을 환하게 비추기 위하여 태양을 수단으로 삼으셨고, 밤을 환하게 비추기 위하여 달과 별을 수단으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제2원인이 되는 자연의 법칙을 사용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일반섭리라고 합니다. 이 일반섭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선택받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복음의 말씀을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특별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은 복음이 선포될 때에 반응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베드로전서 1:23절에 보면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택하신 자들에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특별섭리입니다. 이 하나님의 특별섭리는 모든 자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구원으로 선택된 자들에게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으로 택함을 받지 못한 유기된 자들에게는 이 특별섭리가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제2항의 고백을 다시 보면 “제1원인되시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모든 일들이 변함이나 틀림이 없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제2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또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작정해 두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1원인이 되는 예지와 작정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제2원인들을 수단으로 삼아 제1원인들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 뜻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면 어떤 것은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것은 자유스럽게 이루어지고, 어떤 것은 우연히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어떤 일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창세기 8:22절에 보면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일은 자유스럽게 일어납니다. 창세기 50:20절을 보면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악을 선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애굽에 종으로 팔아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섭리로 역사하여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우연히 일어나기도 합니다. 열왕기상 22:34-35절에 보면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이켜 나로 군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고 했습니다.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에서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에 쐈는데 그 화살에 아합 왕이 맞은 것입니다. 아합 왕이 변장을 하고 궁중에 들어갔는데 이처럼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은 것입니다. 아합 왕의 죽음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우연히 발생한 것입니다. 곧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우연히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우연이 아니라 섭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미가야를 통해 예언하신 바가 이루어진 일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왕상 22장; 대하 18장). 이처럼 하나님은 섭리를 통해 만사가 필연적으로 자유스럽게, 우연히 발생하도록 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제1원인인 예지와 작정을 성취하도록 하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설교자 조회 수
238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9조,제10조,제11조 강설 - 삼위일체(2) file 제9-11조 최상범 1567
237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직 신앙고백서) 강설 제8조- 삼위일체 file 제8조 최상범 750
236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강설 제6조, 제7조 - 성경의 충족성 file 제6,7조 최상범 845
235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4) file 제5장 7항 손재호 17
234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3) file 제5장 6항 손재호 15
233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2) file 제5장 5항 손재호 19
232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1) file 제5장 4항 손재호 24
231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0) file 제5장 3항 손재호 19
»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9) file 제5장 2항 손재호 17
229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8) file 제5장 1항 손재호 15
228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오류 논박) file 제4장 다섯 번째 교리 오류 논박 손재호 214
227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7) file 제4장 2항 손재호 21
226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6) file 제4장 1항 손재호 24
225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조, 제4조 강설 - 정경 file 제4,5조 최상범 781
224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5) file 제3장 8항 손재호 30
223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4) file 제3장 7항 손재호 24
222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3) file 제3장 6항 손재호 21
221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2) file 제3장 5항 손재호 23
220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1) file 제3장 4항 손재호 33
219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0) file 제3장 3항 손재호 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