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2017.09.04 14:18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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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소요리문답 제2문

#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문)

 

문: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인가를 지도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무슨 규칙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답: 구약과 신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인가를 지도하는 유일한 준칙입니다.

 

소요리문답 제1문에서는 사람의 존재 이유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그런 삶을 즐거워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요리문답 제2문은 바로 그런 삶을 이루기 위해서 의거해야 할 표준이 되는 원칙을 묻고 그에 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결국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범죄함으로 전적으로 타락(부패) 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너무도 크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전적으로 부패한 우리 인간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셔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원칙이며, 이것을 우리는 ‘계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을 계시라고 하는데, 이 계시에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계시는 모든 사람에게 알 수 있도록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으로 그래서 모든 사람이 접할 수 있는 계시입니다. 반면 특별계시는 특별한 사람만이 즉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사람들만 접촉할 수 있으며, 깨달을 수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많은 사람이 듣지 못하기도 하고, 들었다고 하여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먼저 일반계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편 19:1-4절을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을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만물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밝은 낮이 되었다가 다시 해가 물러나서 어두운 밤이 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다른 어떤 힘이 아니라 궁극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궁창의 해와 달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귀로 들리는 것이 없지만 온 세상에 통하고, 땅 끝까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다’고 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0절을 보면 “창세로부터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특별계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일반계시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냥 거기서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도록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다스려가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금령도 직접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창 2:17). 이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는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살아야 하는 그런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둘 다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한 이후에는 사람이 자신의 불의함으로 진리를 자꾸 억압하여 진리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8절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라고 했습니다. 개인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죄인들이 연합해서 진리를 말살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타락하여 멸망을 당하게 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특별히 하나님의 구원의 뜻 곧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필요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계시(자연계시)에는 도무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후에는 특별계시의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특별계시란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보이시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고, 대표한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이 특별계시라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시는 모습도 있고, 이적을 보이시는 것도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드러내는 계시의 의미가 있는 것이며, 또한 직접 개인이나 집단에게 말씀하시는 것, 이런 하나님의 활동하심은 모두 특별계시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활동도 다 특별계시인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당시 직접 받은 개인이나 집단에게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동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파하고, 후대에까지 전파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특별계시의 말씀에 유의하면서 누리고 살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특별계시 가운데서 필요한 부분을 글로 보존하여 주신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물론 성경은 특별계시를 모두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특별계시가 곧 성경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특별계시를 모아서 성경으로 보존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특별계시와 성경은 하나입니다. 다른 특별계시는 우리가 알 길이 없고,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특별계시를 성경에 다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다 기록해서 보존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읽고서 믿음을 가지고 충분히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목적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말이나 혹은 다른 책과는 다른 권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참말이며, 오류가 없다는 권위가 있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마땅히 따라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당위로서의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은 다른 어떤 책도 줄 수 없는 지혜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디모데후서 3:15절을 보면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줄 수 있는 성경이 어떻게 나왔느냐 하면 디모데후서 3:16절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활동하심으로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적권위가 성경에 있습니다.

 

이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모든 뜻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대해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것, 즉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인가, 어떻게 구원을 얻을 것인가, 어떻게 믿고 생활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다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성경 계시 이상의 계시, 동등하거나 우월한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로마 카톨릭이 성경이 어렵기에 교회만이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진실로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구원의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서 구원의 진리를 찾는 사람에게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성경이 쉬워서 한번만 보면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많은 부분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늘 주야로 묵상하고, 일생을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기를 쉬지 아니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받고, 함께 진전해가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구원의 기본적인 도리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조명하심 아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명료하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딤후 3:16).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활동으로 되었다는 말이며, 이것은 다른 말로 영감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바울 사도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3:17절을 보면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힘써 배워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준칙 곧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배워감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김으로 그를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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