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최상범
제37조
문답내용 제 37 조 최후 심판

The Last Judgment


...(중략)...


그 때 이전에 죽은 사람들은 땅으로부터 일어나서 그들의 영혼이 다시 한 번 그들이 살았던 바로 그 몸과 연합할 것입니다. 그 때 다른 사람들처럼 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는 자들은 썩어질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순식간에 변화될 것입니다. 그 때 책들이 펴지고 죽은 사람들이 선악 간에(고후5:10) 이 세상에서 행한 것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계20:12). 정말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언급한 모든 무익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마12:36), 이것은 세상이 단지 농담과 재미로 여긴 것들입니다. 사람들의 비밀과 외식이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선한 이유로 사악한 악인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택자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큰 기쁨과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택자들의 완전한 구속이 이루어지고 그들이 겪은 수고와 고통의 열매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무죄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이 이 세상에서 자신들을 핍박하고 압제하고 괴롭히던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서운 보복을 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양심의 증거에 의해서 유죄가 입증되어 오직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 속에서(마25:41) 죽지 않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신실하고 택함 받은 자들은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택한 천사들 앞에서(마10:32) 그들의 이름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것이고(계21:4), 그들이 현재 많은 재판관들과 시민 정부의 권세자들에 의해서 이단자와 악인으로 정죄 받은 이유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한 것임이 인정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은혜로운 보상으로서 사람의 마음이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영광을 소유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약속을 즐길 것을 간절히 열망하면서 이 위대한 날을 고대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강설날짜 2015-10-11

벨기에 신앙고백서 제37조


최후 심판(2)


제 37 조 최후 심판

The Last Judgment


...(중략)...


그 때 이전에 죽은 사람들은 땅으로부터 일어나서 그들의 영혼이 다시 한 번 그들이 살았던 바로 그 몸과 연합할 것입니다. 그 때 다른 사람들처럼 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는 자들은 썩어질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순식간에 변화될 것입니다. 그 때 책들이 펴지고 죽은 사람들이 선악 간에(고후5:10) 이 세상에서 행한 것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계20:12). 정말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언급한 모든 무익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마12:36), 이것은 세상이 단지 농담과 재미로 여긴 것들입니다. 사람들의 비밀과 외식이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선한 이유로 사악한 악인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택자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큰 기쁨과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택자들의 완전한 구속이 이루어지고 그들이 겪은 수고와 고통의 열매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무죄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이 이 세상에서 자신들을 핍박하고 압제하고 괴롭히던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서운 보복을 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양심의 증거에 의해서 유죄가 입증되어 오직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 속에서(마25:41) 죽지 않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신실하고 택함 받은 자들은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택한 천사들 앞에서(마10:32) 그들의 이름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것이고(계21:4), 그들이 현재 많은 재판관들과 시민 정부의 권세자들에 의해서 이단자와 악인으로 정죄 받은 이유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한 것임이 인정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은혜로운 보상으로서 사람의 마음이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영광을 소유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약속을 즐길 것을 간절히 열망하면서 이 위대한 날을 고대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오늘은 37조 두 번째 시간으로 벨기에 신앙고백서 마지막 강설이 되겠습니다. 지난주는 우리가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배웠고, 오늘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어떤 일이 있게 되는지 배워보겠습니다. 우선 벨기에 신앙고백서를 보시면...


그들은 천사장의 부름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소집될 것입니다(살전6:16).

그 때 이전에 죽은 사람들은 땅으로부터 일어나서 그들의 영혼이 다시 한 번 그들이 살았던 바로 그 몸과 연합할 것입니다. 그 때 다른 사람들처럼 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는 자들은 썩어질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순식간에 변화될 것입니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말씀과 데살로니가전서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


천사장 미가엘의 나팔소리와 함께 주님이 재림하여오시게 되면, 먼저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살다가 죽었던 모든 영혼들이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신자나 불신자나 할 것 없이 다 부활하는 것이고, 그때 입게 되는 부활의 몸은 썩지 않고 영원히 죽지 않는 몸입니다. 그 다음에 그때 살아있었던 사람들이 부활의 몸으로 홀연히 변화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부활은 아니죠.


그 때 책들이 펴지고 죽은 사람들이 선악 간에(고후5:10) 이 세상에서 행한 것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계20:12).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기준은 그들의 믿음이 아니라 행함입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함께 추수한 후에 선별작업을 할 때, 그 뿌리를 보고서 선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열매로 판별합니다. 이것이 알곡인지 가라지인지는 열매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나무가 못된 열매를 맺을 수가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지속적으로 세속적이고 육신적이며 불신앙의 삶을 살면서도 믿음이 어리고 연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연약한 것이 아니라 없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때때로 실수하고 넘어질 수는 있어도 알곡이라는 생명의 본성을 지속적으로 거스르며 살 수 없습니다. 그는 넘어지더라도 반드시 일어나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시험과 유혹의 상황에서 참고 선을 행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멸시하면서 죄악된 삶을 고집합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여 오셔서 참고 선을 행한 자에게는 영광과 존귀의 상을 주시고, 악을 고집하며 회개치 아니한 자들에게는 진노의 형벌로 갚으십니다.


정말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언급한 모든 무익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마12:36), 이것은 세상이 단지 농담과 재미로 여긴 것들입니다.


이 문장은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그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그 말로 정죄를 받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말은 사람의 행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마음에 쌓은 그것을 입 밖으로 내어놓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루에 수천수만 마디의 말을 하지만, 거기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 생각, 그 사람 마음 안에 있는 것들이 다 녹아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쉽게 툭툭 내뱉는 농담 한 마디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조금 기분 나쁜 말해도 ‘농담이야’라고 하면 그냥 넘어가지만, 하나님은 작은 농담 한 마디라도 작게 여기지 않으시고 그 모든 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십니다. 우리가 입이 있다고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을 아무렇게나 뱉어내면 안 됩니다. 야고보는 혀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비밀과 외식이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는 얼마든지 은밀한 죄악들을 숨길 수 있고,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한 척 할 수 있습니다. 은밀한 곳에서는 온갖 더러운 죄를 범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있는 곳에서는 교양 있고 착하게 행동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세상에서만 가능한 일이고, 주님이 재림하시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겉포장을 벗기시고 그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펼쳐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김 아무개 목사님... 정말 존경했던 목사님이었는데, 저런 사람이었단 말인가? 김 아무개 장로님... 천사인줄 알았는데, 은밀한 곳에서 저런 짓을 하는 악마였다니...” 자신의 은밀한 죄가 세상 사람들에게 밝히 드러나게 되었을 때 느끼는 고통이 어떠할까요?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성적으로 자신의 명예를 목숨보다 사랑하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마지막 자존심과 체면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시선은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모릅니다. 예전에 제가 우연히 어떤 형제의 죄를 목격했을 때, 그 형제가 저에게 제일 처음 했던 말이 “지금 본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죄를 알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치를 떨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데,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재림의 때에 사람들로 하여금 두 가지 충격에 빠트리시는데, 첫째는 사람들의 눈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분이 두려우신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자신이 그동안 그런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대적하며 살아왔고, 따라서 이제 하나님의 진노와 천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깨닫고 그 사실로 인해서 거의 기절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겼던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가 완전히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죄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까발리심으로써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는 세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CCTV가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24시간 찍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면전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벌벌 떨면서 억지로 순종하라는 말이 아니라, 두려워할 뿐 아니라 더더욱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감사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가 때때로 죄를 짓는데, 그때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죄를 자백하며 빛 가운데 나아와 회개해야 합니다. 어둠에 속한 자는 빛을 미워하여 빛 가운데로 나아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 3:20-22)


그것은 곳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되면, 자신이 더러운 죄인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그동안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겼던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다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를 붙잡고 있는 한은 절대로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자기 의가 배설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참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종교적 명예와 자존심이 자신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는 그동안 자신이 추구해왔던 자존심과 명예가 쓰레기요 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알면 자기 전재산을 팔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자기가 죄인의 괴수로 드러나도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그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를 원합니다.


참으로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집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추구하는 사람은 결국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명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친히 높여주시고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감출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그때가 되면 다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지금 빛 가운데 나아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아무것도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떤 사람의 은밀한 죄와 감추어진 허물을 들춰내려고 또는 검증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자기가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충성 했는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서 힘쓸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가 되면 다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선한 이유로 사악한 악인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택자들에게는 이 심판에 대한 생각이 큰 기쁨과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택자들의 완전한 구속이 이루어지고 그들이 겪은 수고와 고통의 열매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무죄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이 이 세상에서 자신들을 핍박하고 압제하고 괴롭히던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서운 보복을 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심판을 위한 재림인데, 이 심판이 어떤 사람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일이 될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의 기쁨과 위로를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춘향전에서 이몽룡의 암행어사 출두는 춘향이에게는 구원과 기쁨과 위로의 순간이지만, 변사또에게는 불행과 재앙의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춘향이는 이몽룡을 사랑하여 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해서 변사또로부터 엄청난 고난과 핍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몽룡이 와서 자신을 이 고난에서 구해주고, 또 변사또를 형벌함으로써 자신의 원수를 갚아주니깐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의 위로와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생각하면 우리 마음속에 어떤 느낌이 떠오릅니까? 그것은 우리가 매일 매일을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고난을 당하는 자는 주님의 재림이 기쁨과 위로의 사건으로 생각 될 것이고, 기다려지는 것이 될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혐오하는 자는 속히 이 죄악된 육신을 벗고 온전한 구속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게 될 것인데, 주님의 재림의 때에 완전한 구속이 이루어지므로, 따라서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의 행복을 좇아 산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이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은 주님이 원수를 갚아주러 오셨는데, 세상이 원수가 아니라 벗 일때... 주님이 우리 눈에 눈물을 닦아주시려고 오셨는데, 우리 눈에 닦아줄 눈물이 없을 때...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수고한 것에 대해서 은혜로 상 주시려고 오셨는데, 주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한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그러면 참으로 기각 막힐 노릇이 아닙니까? 그런 자들은 천국에 합당한 자가 아닙니다.


악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양심의 증거에 의해서 유죄가 입증되어 오직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 속에서(마25:41) 죽지 않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대에서 악한 자들의 죄를 고소하는 자는 하나님도 아니고, 천사도 아닙니다. 마귀도 아니고 바로 자기자신의 양심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검사가 날카롭게 심문하고 추리하여 고발하고, 피고인은 때때로 그러한 고발에 불복하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판정에 불복할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 양심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하시는 하나님의 판결이 정당하고 의롭다는 것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유죄가 입증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준엄한 판결을 받고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지옥에는 꺼지지 않는 불과 유황 못이 있고, 거기 빠져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육체적 고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구더기가 자신의 살을 파먹는 것을 보면서 정신적인 충격에 빠질 것이고, 자신의 영혼과 양심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짓이겨질 것입니다. 거기서는 죽기를 구하여도 죽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불사의 몸으로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거기서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습니다.


한편 신실하고 택함 받은 자들은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택한 천사들 앞에서(마10:32) 그들의 이름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참되게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지고의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씌워주시고 예수님께서 친히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시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시는 상황이고, 예수님의 말 한마디에 각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인데, 만일 그때에 주님이 우리를 모른다고 하시면 우리는 그길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땅에서 암만 주를 위해서 믿음으로 살아도 나중에 주님이 나를 모른다고 하시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있을 수가 있죠.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1)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12)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13)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딤후 2:11-13)


예수님은 사람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미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향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주님을 시인하면서 살면 그 날에 주님께서도 우리를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반드시 시인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이 사람은 내가 친히 아는 사람이며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내가 나의 피값으로 산 사람이고 또 이 땅에서 나에 대한 신앙의 정절을 지키며 죽도록 충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을 시인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시인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 표현이 성경 곳곳에 나오는데, 대부분 전도의 삶을 살 때 있게 되는 조롱과 핍박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시인한다는 것은 그저 교회 나와서 “나 예수님 믿어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을 믿는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조롱거리가 되고 핍박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당당히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주님을 참되게 믿고 사랑하여 주를 위해 이 땅에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친히 그 사람을 아신다고 시인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주를 위해 살 때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부담스러워하고, 그리고 전도할 때 체면과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전도하지 않는 자는 암만 교회에서 주를 시인해도 사실상 주를 부인하는 자며, 그런 자는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나는 너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실 것입니다.


“(32)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3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를 보시면...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것이고(계21:4), 그들이 현재 많은 재판관들과 시민 정부의 권세자들에 의해서 이단자와 악인으로 정죄 받은 이유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한 것임이 인정될 것입니다.


더브레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개혁을 하는 와중에 이단으로 정죄 받아 순교를 했습니다. 더브레 본인도 이 신앙고백서를 작성하고 불과 5년 뒤에 체포되어 처형당했습니다. 그런데도 더브레는 죽음 앞에서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가 죽기 직전에 감옥에서 아내에게 보낸 서신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간단히 말하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자기가 원수의 손아래 넘겨진 것은 하나님의 섭리다. 평생 동안 나를 지켜주신 분이 이제 나를 주님께로 불러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예수님의 사역자로 살 수 있게 하시고 또 이렇게 순교할 수 있는 특권과 영광을 주셨다. 당신은 이런 자를 남편으로 두었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라. 나는 지금 즐겁고 기쁘다.”


어떻게 죽음을 앞두고 이런 고백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주님의 재림을 믿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주님께서 임하셔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또 원수를 갚아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상급으로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상급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은혜로운 보상으로서 사람의 마음이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영광을 소유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약속을 즐길 것을 간절히 열망하면서 이 위대한 날을 고대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면서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우리는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회개하여 참되게 예수를 믿고 이 땅에서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설교자 조회 수
153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9조,제10조,제11조 강설 - 삼위일체(2) file 제9-11조 최상범 1325
152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직 신앙고백서) 강설 제8조- 삼위일체 file 제8조 최상범 653
151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강설 제6조, 제7조 - 성경의 충족성 file 제6,7조 최상범 724
150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조, 제4조 강설 - 정경 file 제4,5조 최상범 679
149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37조 - 최후 심판 file 제37조 최상범 545
»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37조 - 최후 심판(2) file 제37조 최상범 712
147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36조 - 시민 정부 file 제36조 최상범 695
146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35조 - 주의 만찬의 성례(1) file 제35조 최상범 520
145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신앙고백서) 제35조 - 주의 만찬의 성례(2) file 제35조 최상범 555
144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4조 - 세례의 성례 file 제34조 최상범 634
143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3조 - 성례 file 제33조 최상범 595
142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2조 - 교회의 질서와 권징 file 제32조 최상범 680
141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1조 - 교회의 직분자들 file 제31조 최상범 710
140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30조 - 교회의 정치 file 제30조 최상범 652
139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조, 제3조 강설 - 특별계시와 성경 file 제2조 최상범 834
138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9조 - 참 교회와 거짓 교회의 표지 file 제29조 최상범 836
137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8조 해설 - 교회에 가입해야 할 모든 사람의 의무 file 제28조 최상범 637
136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7조 - 보편적 교회 file 제27조 최상범 711
135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6조 - 그리스도의 중보 file 제26조 최상범 583
134 벨기에 신앙고백서 벨기에 신앙고백서(벨직 신앙고백서) 제25조 - 그리스도, 율법의 완성 file 제25조 최상범 7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