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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2)

by 손재호 posted Sep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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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제3장 5항
강설날짜 2019-08-25

#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2)

 

■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5)

 

��� 제5항 :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을 창세 전에 자신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목적과 그리고 그 뜻의 은밀한 계획과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 선택하여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셨다. 이것은 사람에게 있는 믿음이나 선한 행위, 인내, 또는 피조물들 안에 있는 다른 어떤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님을 감동시켜 사람들을 선택하게 하는 조건들이나 원인이 되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근거하여 된 것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제5항의 고백은 ‘예정에 있어서 선택은 피조물의 그 어떤 것도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생명에 이르는 예정은 곧 구원에로의 선택은 예견된 믿음이나 선행이나 피조물 안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곧 그 어떤 조건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의 비밀한 계획에 따라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은혜로 말미암아 선택하여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사랑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원에로 선택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근거하여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어진 것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인간들이 알 수 없는 오묘한 계획과 그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에 따라서 선택하신 자들을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목적 때문에 작정하신 일로서, 이렇게 하신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원한 영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피조세계와 그 안에 거하는 인간을 창조하심으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심이며, 그의 영광의 찬란한 은혜에 찬양이 돌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1:5-6, 12, 14). 따라서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은 인간들의 어떠한 요청이나 특별한 행동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즉, 예정과 선택에 있어서 예견된 개인의 믿음 곧 미래에 믿을 것을 아시고 선택하신 것이 아니며, 회개나 선행과 같은 다른 어떤 조건을 미리 아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그 어떤 행위나 조건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를 가리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따른 ‘무조건적인 선택’이라고 합니다.

 

로마서 9:7-13절을 보면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라.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야곱과 에서가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 전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야곱이 택하심을 받고 에서가 버리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는 무슨 조건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9:16-18절을 보면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은 인간들의 요청과 특별한 행동 곧 조건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간의 어떤 특별한 생각이나 행동 여부가 하나님의 구원 여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이 나에게 있는 믿음이나 열정적인 기도나 감동적인 어떤 행위들에 따라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을 따라서 이루어진 주권적인 선택으로 말미암는 은혜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어떤 행위나 조건이 자기 자신과 타인의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함을 알아야 합니다. 창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작정에 의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입어 믿음으로 주께로 나아온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은 오직 ‘그의 값없는 은혜와 사랑’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요, ‘그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6절을 보면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1:12절에서는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고, 에베소서 1:14절에서는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을 따라 창세 전에 이미 결정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1:4-5절에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에 따라(인간은 하나님의 이 비밀한 계획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음), 곧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을 따라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으로 된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10절을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값없는 은혜와 사랑만으로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오직 이것에 의해서만 선택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어떤 선견된 믿음이나 행위나 그 어떤 조건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디모데후서 1:9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있는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구원함을 받은 자는 마땅히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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