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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

# 2018년 신명기 공부(전체 개요)

 

1. 표제

 

신명기는 모세 오경의 다섯 번째 책 가운데 마지막 책입니다.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이 책은 보통 히브리어 첫 두 단어를 따라서 ‘!yrIb;D_h' hL,a,’(엘레 핫드바림,)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성경 맨 처음에 나오는 단어를 책의 명칭으로 삼는 유대인들의 관례에 기인한 것입니다. 칠십인 역은 신명기 17:18-19절에 따라서 ‘δευτερονομιον’(듀테로노미온) 곧 제2의 율법이라고 불렀습니다. 한글 성경은 ‘신명기’라 부르는데 ‘하나님의 계명을 더욱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영어의 ‘Deuteronomy’라는 단어는「칠십인 역」에서 온 것으로, ‘두 번째 또는 반복된 입법’(The Second [or, Repeated] Legislation)을 뜻합니다. ‘신명기’라는 우리말 표제도 「칠십인 역」과 영어 성경의 표제를 그대로 의역한 것입니다. 이 책을 ‘두 번째 입법’이라고 하는 것은 앞서 있는 출애굽기의 율법을 때때로 ‘첫 번째 입법’(The First Legislation)이라고 일컫기 때문입니다.

 

2. 저자

 

신명기의 저자는 신명기 자체가 모세의 저작성을 증거합니다(1:5; 31:9). 그 외에 구약 성경의 다른 책들도 이에 동의합니다(참조. 삼하 2:3; 8:53; 왕하 14:6; 18:12). 또한 예수님께서도 모세의 저작임을 증거 하시며(참조. 마 19:7-8; 막 10:3-5; 요5:46-47), 신약 성경의 다른 저자들도 모세가 저자임을 증거 합니다(참조. 행 3:22-23; 7:37-38; 롬 10-19). 그리고 역사적인 증거들과 전통적인 견해들은 신명기의 저자에 관하여 압도적으로 모세 편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모세 이외의 다른 어떤 이름도 이 책의 저자일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 책이 모세의 저작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오직 현대 신학자들 뿐입니다. 모세가 신명기를 기록한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전통적인 증거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증거까지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사도들이 다같이 이 책을 모세의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저작 연대

 

신명기는 B.C. 1406년 쯔음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같은 추정은 열왕기상 6:1절을 근거로 할 때 상당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6: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 팔십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볼 때 솔로몬 재위 4년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 되던 해였습니다. 솔로몬 재위 4년이 B.C. 966년 무렵이었으므로 자연히 출애굽 사건은 B.C. 1446년경에 일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생활 40년을 제외하면 B.C. 1406년경으로 추정이 됩니다.

 

4. 역사적 배경

 

신명기에 기록된 사건들은 모세 말기, 곧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일어난 것들입니다. 신명기의 역사적 배경은 모세의 설교초반부(1-4장)에 묘사됩니다. 그는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과거의 사건을 끌어들입니다. 왜냐하면 과거 역사를 비추어 봄으로써 현재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곧 과거의 역사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 안에서, 미래의 목표를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미래의 목표는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순종과 맡김에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신명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과거 역사의 맥락에서 그리고 미래의 역사를 전망하는 입장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 책의 직접적인 배경으로서 가장 의의 있는 사건은 출애굽이며, 이 사건에 이어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합니다. 시내산 사건 이후, 이스라엘 민족은 팔레스타인 남부 광야 지대를 지나 사해 동편과 큰 계곡을 따라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비교적 작은 많은 소국가와 대결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바라보는 약속의 땅은 요단강 저편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명기에 기록된 사건들은 요단강을 건너기 바로 직전에 일어났던 것들입니다.

 

출애굽한지 40년 11월 1일에 이스라엘은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 있는 싯딤에 진영을 치고 있었습니다(민 25:1; 신 1:1-3). 싯딤은 요단강 서편에 있는 큰 성 여리고의 맞은편 골짜기로, 거기서 이스라엘은 2개월 동안 머물면서(신 1:3. 참조. 수 3:1, 2, 5, 7; 4:19), 이제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탈출하던 당시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위엄 충만한 강림과 십계명 반포시의 장엄한 광경을 직접 목격한 세대는 거의 다 사라지고,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의식하고, 이 새로운 세대에게 그의 평생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율법을 반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나타난 그분의 뜻과 경륜과 성품을 깊이 깨닫게 하고자 백성들 앞에 나섰습니다. 이리하여 모세는 전후 네 차례에 걸쳐서 역사의 회고, 율법의 재반포, 그리고 장래의 전망과 마지막 당부를 백성들에게 연설 형식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네 번의 연설을 주 내용으로 하고 거기에다 서두와 결론부를 붙인 것이 신명기입니다.


5. 주제

 

신명기는 역사적이요, 입법적이며, 권고적입니다. 이 책은 내용적으로 서로 연결된 네 개(어떤 이들은 세 개라고도 한다)의 연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연설은 모세가 지도자의 직분에서 물러나는 일 곧 은퇴를 선언하는 연설입니다. 여기서 그는 출애굽 과정을 역사적으로 개괄하고 나서, 율법을 준수하라는 권고로 첫 연설을 끝맺었습니다. 둘째 연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기초인 십계명을 복습하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권면합니다. 이 연설은 국법, 사회법, 종교법의 요구 사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째 연설은 축복과 저주의 예식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문학적으로 비길 데 없이 탁월한 사자후를 토하고 있습니다. 넷째 연설은 간단한 역사적 개괄과 함께 다시 율법을 준수하라는 권고를 주면서, 심령 속에 있는 언약에 관해 설명합니다.

 

신명기에 기록된 웅변을 통하여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맞는 생활을 하라고 호소합니다. 순종은 생명을 뜻하고, 불순종은 사망을 뜻합니다. 모세는 역사적 사실들을 권고의 초석으로 이용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사랑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서 그들의 위엄과 체면에 호소함으로써 그의 기별을 다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의 위험과 종교의 본질적인 정신을 단순한 형식으로 대치할 위험이 있음을 의식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의 최고성, 그분에 대한 예배와 봉사의 영적인 성질, 그리고 이스라엘 및 모든 민족들과의 언약을 지키는 일에 나타난 그분의 미쁘심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대하고도 독특한 변론집인 신명기는, 자기 백성을 너무나 깊이 사랑한 나머지 그들의 죄가 용서받을 수 없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버려 달라고 탄원하던 한 사람(출 32:32)의 고별사입니다.

 

히브리인들 및 기독교계에 끼치는 신명기의 영향과 그들의 종교생활에서 차지하는 이 책의 위치는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요시야 왕 시대에 ‘율법책’을 재발견함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종교적인 개혁들 중의 하나가 탄생했습니다(참조. 왕하 22; 23; 대하 34; 35). 신명기는 히브리인의 종교적 헌신의 중추가 되었으며, 일상생활의 기본적 규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진실한 히브리인은 날마다 그 책을 한 장씩 낭송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모든 유혹을 신명기의 세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물리치셨으며(마 4:1-11. 참조. 신 8:3; 6:16; 6:13), 율법사의 질문에 대답하실 때도 신명기의 중심 구절을 첫째가는 큰 계명으로 제시하셨습니다(마 22:35-38. 참조. 신 6:5, 10:12, 30:6). 바울은 신명기의 문구(30:11-14)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사상을 설명하는 일(롬 10:6-8)에 사용했습니다.

 

6. 신학사상

 

신명기의 신학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원리는 그것이 ‘언약문서’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신명기에 담겨진 다양하고 풍부한 신학 사상들은 바로 이 ‘언약’이라는 틀 속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세상 권력에 속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개입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은 인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며, 시내산 언약을 계기로 새로운 복종 관계에 들어갔습니다. 즉, 애굽의 지배가 하나님의 통치로 대치되었던 것입니다(참조. 출 15:18).

 

우리는 언약의 각 부분을 다룸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간의 이러한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 볼 것입니다.

 

1) 전문 : 선지자의 본질과 기능

 

신명기는 “이는 모세가…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1:1)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대변자’, 또한 ‘선지자’로서 모세의 역할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선지자로서 모세는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에 들어갔으며, 인간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초의 선지자로서 그는 다음 세대에 나타날 선지자들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을 확정하였습니다(참조. 13:21-5; 18:15-22). 그러나 모세의 선지자적 역할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책임있는 인물로서, 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사랑을 촉구하며, 그들이 언약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을 때 뒤따를 결과에 대해 경고해야 했습니다.

 

2) 역사적 서언 : 역사 신학

 

언약에 있어서 역사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역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해 하셨던 일을 계시해 줍니다. 다시 말해 역사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신명기에 있어서도 역사의 역할은 이러한 사실에 초점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즉, 역사는 과거에 대한 기억을 불러 일으키며,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현제의 시점에서 인간이 취해야 할 행동의 틀을 마련해 줍니다.

 

3) 일반규정 : 언약 관계의 근본 원리

 

신명기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연결하는 언약 관계의 근본원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인 위치에서 언약을 체결하게 된 동기도 사랑이며,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 사랑에 의해서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관계의 본질 -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 이 구체화된 것으로 십계명을 들 수 있습니다(신 5:1-21).

 

4) 특별 규정 : 언약 공동체의 구체적인 삶

 

신명기 언약법의 특별 규정이 취급하는 내용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합니다. 즉, 여기에는 성소, 우상 숭배, 절기, 성적 범죄, 전쟁, 노예, 안식년, 예언과 제사 제도, 경제 문제, 유괴 등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크게 의식법, 종교법, 시민법, 형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대 세계에서는 자주 종교적인 삶과 세속적인 삶이 구분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그러한 구분은 인위적이며, 허구적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삶은 언약의 주이신 하나님의 지배 아래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간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하나님께 성실했을 때에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5) 축복과 저주 : 보상과 형벌

 

신명기에서 축복과 저주를 취급한 부분(27-28장)은 신명기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축복에 대해서보다는 저주를 더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축복과 저주에 있어서 분량적으로 저주가 세배 정도 많습니다. 언약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장수와 약속된 땅의 소유 등 축복이 주어지며, 반대로 불순종은 불행을 초래합니다.

6. 전체 개요

 

Ⅰ. 표제와 서론(1:1-5)

 

Ⅱ. 첫째 연설: 모세의 퇴진 선언(1:6-4:43)

A. 시내에서 가나안까지의 사건들(1:6-3:29)

B. 율법 준수에 관한 권고와 격려(4:1-40)

C. 도피성을 지정함(4:41-43)

 

Ⅲ. 둘째 연설: 율법을 다시 설명함(4:44-26:19)

A. 서론(4:44-49)

B. 언약의 기초인 십계명(5:1-33)

C. 순종하도록 권고함(6:1-11:32)

D. 언약서(12:1-26:19)

 

Ⅳ. 셋째 연설: 축복과 저주(27:1-28:68)

A. 서론(27:1-13)

B. 저주(27:14-26)

C. 축복과 저주(28:1-68)

 

Ⅴ. 넷째 연설: 모압에서의 언약(29:1-30:20)

A. 애굽에서 가나안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회고(29:1-9)

B. 율법 준수를 권고함(29:10-29)

C. 은총의 약속(30:1-10)

D. 심령 속의 언약(30:11-20)

 

Ⅵ. 지도자의 임무에서 벗어남(31:1-34:12)

A. 모세가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에게 호소함(31:1-29)

B. 모세의 승리의 노래와 이임사(31:30-33:29)

C. 모세의 죽음, 장사, 묘비명(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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