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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고전 2:6-16
성경본문내용 (6)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7)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8)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9)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10)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11)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3)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15)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16)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강설날짜 2013-03-27

2013년 고린도전서 공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말씀:고린도전서 2:6-16

 

우리는 지난 시간에 바울이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한 것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게 되는 것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로 보면 십자가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2:1-5절 말씀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증거하였다고 한 후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누가 알고 믿을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요, 구원의 능력임을 알고 믿을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6-9절을 보면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요, 지혜는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가 아니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온전한 자란 성숙한 그리스도인 혹은 영적인 사람을 말합니다.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자를 말합니다. 바울은 이런 자들에게 지혜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7절에 보면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지혜는 감추어져 있던 것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1장에 보면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감추어진 하나님의 지혜 곧 구원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십자가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엡 1:3-12). 이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관원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관원의 지혜란 세상의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의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지혜는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됩니다. 유대인의 지혜와 헬라인의 지혜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을 안다는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여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율법을 주어보았자 알아먹지도 못하니 특별히 우리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들이 장님이요, 귀머거리요, 그래서 깨닫지도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한마디로 너희들은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9절을 다시 보면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사야 64:4절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참조. 65:17).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 알지 못하였다면 누가 알아먹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통로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면 이것은 짐승만도 못합니다. 짐승도 보고 듣고 학습하여 생존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것입니다. 아니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알고 신을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모두가 자기들 상상의 하나님을 생각하지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세상의 최고의 지혜와 힘을 가진 나라는 로마였습니다. 로마는 단지 무력만으로 세계를 지배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지혜와 법은 대단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지혜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8절을 다시 보면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합니다. 세상의 지혜들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에서 발원되었거나 이 세상에 속한 지혜가 아닙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들 즉 사단의 권세와 그 사주 아래 있는 이 세상의 지도자들의 지혜도 아닙니다. 사실 이 세상의 통치자들 중에 누구도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지혜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았다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그로 하여금 영광의 주로 승리하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유대의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과 로마의 지도자들이 합동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요한복음 18-19장을 보면 이 8절 말씀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유대의 대제사장들은 한 사람 곧 예수님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한다는 자신들의 지혜를 따라 예수를 빌라도에게 사형에 처하도록 넘겨 주었습니다(요 11:50). 빌라도도 자기 관할 아래 있던 유대의 질서와 평화를 지킨다는 지혜의 판단에 따라 예수를 처형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반역 행위를 이용하여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여 그를 십자가에 죽게 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반역 행위를 이용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 구원을 이루려는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역설입니까? 이렇게 대제사장이나 빌라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구원 계획을 모르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반역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지혜를 따라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지혜와 섭리로 그들의 반역을 이용해서 만세 전에 정하신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시고야 마신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 8절 말씀 곧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는 선포를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인간 스스로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그 누구라도 스스로 하나님의 지혜를 알고 믿고 구원을 받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요,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10-11절을 보면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령으로 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하나님의 사정 곧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이치를 인간의 인식 방법에 비추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절을 다시 보면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도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부부가 서로 한 몸과 같이 그 마음의 생각과 뜻을 압니까? 모릅니다. 그래서 부부가 살면서 자주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 모르느냐?’입니다. 아무리 일심동체라고 하는 부부도 서로의 마음과 뜻을 다 알지 못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 사람의 영이 아니면 모르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만이 아십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으신 것까지 통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셔서 알게 되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 사람들에게 미련하고 어리석게 보여서 버림받은 그 십자가의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셔서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을 믿게 되는 일이 바로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라고 하면 그저 신비한 체험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신비한 체험들이란 모든 종교에서 다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무당이나 점치는 사람들도, 이방 종교들에도 보면 신비한 능력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성령의 역사 그러면 신비한 체험으로만 이야기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성령의 은사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그들 자신들은 그런 은사를 받을 만한 것이 자기들에게 있어서 받았다고 하면서 서로 자기들의 은사를 자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작 성령의 역사, 곧 성령의 나타남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는 멀리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1-3절을 보면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너희가 신령한 것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한다고 합니다. 곧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신령한 것에 대해서 알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신령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기 전에는 우리가 이 세상신이 이끄는 대로 살았습니다. 곧 마귀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누구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벗어나지 못하는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는 그런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이런 표현을 오늘 본문 13-14절에서는 육신에 속한 자라고 합니다. 13-14절을 보면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신령한 것을 육에 속한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게 되어야 예수님을 저주할 자라고 하지 않고,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나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고백이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6:8절에 보면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책망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알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면 왜 성령이 임하여야만 알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비밀이요, 하나님의 지혜이기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에게만 알게 하시려고 감추어두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7-8절을 다시 보면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감추어두신 것입니다. 그러니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만이 알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비밀이요,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는 만세 전부터, 곧 창조 전부터 확정된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아들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 아들을 믿는 것이 우리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30절에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난 증거 곧 성령이 임한 증거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로 난 증거 곧 성령이 임한 증거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1-3절을 보면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게 되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의 행위나 지혜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바울이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16절을 보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 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미련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일은 오직 영적으로 분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육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지만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아니합니다. 여기서 영적인 사람은 성령을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영감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판단할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가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자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한 성령의 증거와 그 역사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 즉 성령을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은혜로 주어졌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에게서 자기 자랑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다툼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세상의 영을 받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로 오는 영을 받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령한 복을 풍성히 맛보아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자기 자랑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이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모든 성도가 자기 자랑과 다툼을 버리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전히 세워나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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