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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말 1:1-5
성경본문내용 (1)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2)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3)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4)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경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5)너희는 목도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경 밖에서 크시다 하리라
강설날짜 2012-01-25

2012년 말리기 공부


어떻게 사랑하셨나이까?


말씀:말라기 1:1-5

 

오늘부터 우리는 말라기서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말라기’라는 말의 뜻은 ‘나의 사자’라는 뜻입니다. 말라기서는 1절에 보면 하나님의 사자인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1:1).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경고 하신 것입니까? 첫째는 오늘 살펴볼 내용인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였다고 하시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였는가 하고 항의하였기 때문입니다(1:1-5). 둘째는 타락한 제사장들 때문입니다(1:6-14). 셋째는 타락한 가정 때문입니다(2:10-16).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 한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3:10-12).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시는 그 첫번째 경고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2a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면서 대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마치 ‘도대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라는 말입니까? 우리의 형편을 보세요!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사는데 이것이 과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내용이라는 말입니까?’하면서 하나님께 대들며 항의하는 것입니다. 곧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신 그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로 가고 지금 이렇게 초라한 나라로 전락하여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그것이 무슨 사랑입니까?’하는 항의인 것입니다.

 

학개서 2:6-9절을 보면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학개 선지자 당시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 재건 역사를 섬겼지만 그 역사가 지연이 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해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기들의 집짓기에 바빠서 미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학개 선지자의 독려로 성전 재건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그들에게 학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이런 예언의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내기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주어진 그 예언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실 영광을 기대하면서 기다린 것입니다. 그런데 한해가 지나고 두해가 지나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질 조짐이 없는 것입니다. 십년을 기다리고 이십년을 기다려도 세계만국의 보배가 하나님의 전으로 몰려오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살아가기가 더 힘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약속도 믿을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성전재건 후에 감사와 감격으로 제사를 드리던 마음들이 시들해진 것입니다. 이렇게 제사를 드려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면서 제사장들도 타락하고 백성들도 타락하여 간 것입니다. 그리하여 말라기 1:8절에 보면 눈먼 것, 저는 것, 병든 것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행위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라기 1:10절에 보면 하나님은 제물을 드리지 못하도록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 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 아니하리라”(말 1:10).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대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주셔야지 지금 이렇게 고생중인데 사랑은 무슨 사랑입니까?’하며 항의하는 것입니다. 이런 항의를 보면서 우리는 무슨 사건이 생각납니까?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언약하신 대로 애굽의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광야에서 물과 양식이 부족하자 금방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 크신 사랑으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셨다면, 그것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면 어떻게 물도 없고 양식도 없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는가 하는 불만입니다.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면 고생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항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어떤 것입니까? 신명기 7:6-8절을 보면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이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은 무슨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하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은혜의 역사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과 언약하신 자기 맹세를 이루시기 위하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은 그들에게 무슨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 선택하여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곧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은 그들에게 아무 자격이 없는데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랑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하며 항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2b-3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와 야곱을 통해 택하심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에서는 야곱의 형이지만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창세기 25장에 보면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했습니다. 어느 날 리브가가 배가 너무 아파서 하나님께 물어보니 두 민족이 네 태중에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창 25:23). 이것은 에서나 야곱이 무슨 행위를 한 후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 그들이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곧 그들이 무슨 선악을 행하기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 사실이 말해 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택하심의 성격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우리의 공로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일방적인 은혜로 택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택이며, 이 선택을 하나님께서는 사랑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야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야곱의 생애와 에서의 생애를 비교해 보면 야곱이 형보다 훨씬 못난 자로 나옵니다. 야곱은 교활하게 형과 아버지를 속이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고생도 에서보다 얼마나 많이 하는지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무려 14년 동안이나 외삼촌 집에서 머슴살이를 합니다. 두 아내와 두 아내의 몸종을 아내로 맞아 네 명의 아내와 살며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릅니다.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다가 환도 뼈가 위골이 되어 평생 지팡이를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딸이 강간을 당하고 장남이 계모를 범하는 비참한 일도 경험했습니다. 노년에는 흉년이 들어 다른 나라에 이민을 가야하는 인생이었습니다. 창세기 47:9절에 보면 야곱은 바로 왕 앞에서 자신이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야곱의 생애를 ‘인생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그 어떤 내용보다 더 처절한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야곱이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면서 이 이름이 이스라엘의 민족의 이름이 되지만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다윗과 솔로몬 시대 조금 부강했던 것을 빼면 얼마나 이방의 압제를 받으며 고생만 한 나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한 하나님의 사랑은 언약을 따라 그들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인생을 앞에서 봤지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야곱이 택함을 받지 못한 에서보다 훨씬더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창세기 33장에 보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에서가 오히려 야곱보다 훨씬더 부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을 맞이하려고 에서가 데리고 온 사병이 무려 400명이었습니다. 자기 집안에서 기른 사람인지 돈을 주고 사온 용병인지는 몰라도 아브라함의 318명보다 더 많은 사람을 거느린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선물을 거절할 정도로 재산도 넉넉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에서는 미워하였고 야곱은 사랑하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적인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신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야곱은 노년에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창세기 47:27-31절에 보면 야곱이 죽을 때에 자신의 해골을 아들이 출세한 애굽에 묻어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묻어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48장에 보면 야곱이 죽기 전에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면서 손을 어긋나게 하여 축복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의 원리를 보여주면서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게 된 것이 하나님의 선택적인 사랑임을 온 몸으로 증거 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미워한 에서는 어떻게 됩니까? 3-5절을 보면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찌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경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너희는 목도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경 밖에서 크시다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미워하셨다고 하는데 이 미워하심이 무엇입니까? 감정적인 미움이 아닙니다. 그를 선택 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택하심을 받지 못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자의 인생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아니한 자의 특징은 자기 힘으로 자기 왕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물론 선택받은 자도 이런 노력을 다 합니다만 결국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게 되지만 선택을 받지 못한 자들은 계속하여 자기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서의 기업을 황무케 하면 그들은 다시 쌓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헐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헐어버림을 통하여 사람들의 입에서 그 지경이 악한 지경이며,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고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뱌다 1:2-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국 중에 미약하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바위 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중심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심판의 말씀은 바로 에돔에 관한 말씀입니다. 에돔, 즉 에서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내용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힘과 능력을 믿는 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핍박하는 세력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그들이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힘이 있고 강하다고 할지라도 결국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서가 망한 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당시에 에돔은 바벨론의 갈대아 군대에 의해 거의 멸망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택적인 사랑을 입은 너희는 에돔처럼 망해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지금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경고를 보내시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사랑이 이스라엘의 지경을 넘어 선다고 합니다. 5절을 보면 “너희는 목도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경 밖에서 크시다 하리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9장에 보면 이런 하나님의 언약을 따른 선택적인 사랑에 대하여 에서와 야곱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택적인 하나님의 사랑은 이스라엘의 경계를 넘어서 이방인에게 까지 미친다는 것을 로마서 9:24-26절에서 증거 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9:24-26절을 보면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바울 사도는 호세아서를 인용하면서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고,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고 부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호세아 1:10절에 보면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호세아 2:23절에 보면 “---내 백성 아니었던 자들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호세아의 이 말씀들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아니었던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사랑하지 않았던 이방인들을 사랑하는 자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는 하나님의 선택적 사랑으로 말미암는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여기십니까? 그러나 아이들이 원한다고 해서 부모가 다 해주는 부모는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가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안 좋은 것이라면 자녀로 잠시 괴롭게 하더라도 주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반대로 좋은 것이라면 자녀가 싫어해도 강권하여서라도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마태는 마태복음 7:11절에서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은 성령입니다. 누가복음 11:13절을 보면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언약을 따라 택하신 백성들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진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 사랑이란 우리를 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와 같은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로마서 5:8절에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택하신 자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놓으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내어놓으신 최고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마다하고 다른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투정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오늘날 자기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우리들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그 사랑 가운데 굳게 서서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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