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방문자 : 
    888
  • 어제방문자 : 
    1,068
  • 전체방문자 : 
    1,338,483
조회 수 23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사무엘상 14장
성경본문내용 (1)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하고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2)사울이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명 가량이며(3)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의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4)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고 저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5)한 바위는 북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6)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7)병기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8)요나단이 가로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9)그들이 만일 이같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10)그들이 만일 이같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11)둘이 다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12)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를 대하여 가로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한 일을 보이리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13)요나단이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고 그 병기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병기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14)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가 반일경 지단 안에서 처음으로 도륙한 자가 이십인 가량이라(15)들에 있는 진과 모든 백성 중에 떨림이 일어났고 부대와 노략군 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16)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숫군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17)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고하여 보라 하고 점고한즉 요나단과 그의 병기 든 자가 없어졌더라(18)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 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라(19)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의 진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20)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이 각각 칼로 그 동무를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21)전에 블레셋 사람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과 함께 와서 진에 들어 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과 합하였고(22)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의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23)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24)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수하는 때까지 아무 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백성이 식물을 맛보지 못하고(25)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으나(27)요나단은 그 아비가 맹세로 백성에게 명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꿀을 찍고 그 손을 돌이켜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28)때에 백성 중 하나가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부친이 맹세로 백성에게 엄히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29)요나단이 가로되 내 부친이 이 땅으로 곤란케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았거든(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취하고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 있는채 먹었더니(33)무리가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채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무신하게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34)또 가로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각기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잡아 먹되 피 있는채 먹어서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35)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단이었더라(36)사울이 가로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을 쫓아 내려가서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가로되 왕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가로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37)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쫓아 내려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지 아니하시는지라(38)사울이 가로되 너희 백성의 어른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뉘게 있나 알아 보자(39)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지 아니하매(40)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희는 저편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편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소견에 좋은대로 하소서 하니라(41)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컨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42)사울이 가로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43)사울이 요나단에게 가로되 너의 행한 것을 내게 고하라 요나단이 고하여 가로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나이다(44)사울이 가로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45)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사하였음이니이다 하여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46)사울이 블레셋 사람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이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47)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나아간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기었고(48)용맹 있게 아말렉 사람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의 손에서 건졌더라(49)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리스위와 말기수아요 그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50)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 군장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51)사울의 아비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비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52)사울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있는 자나 용맹 있는 자를 보면 그들을 불러 모았더라
강설날짜 2015-04-15

 

2015년 사무엘상 공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느니라


말씀:사무엘상 14장

 

우리는 지난 시간에 사무엘상 13장 말씀을 통해서 블레셋의 공격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집되었지만 블레셋의 3만 병거와 6천 마병과 바닷가의 모래보다 더 많은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굴과 바위틈에 숨으며, 심지어 요단강 건너편까지 도망가 버리는 것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 3천 명 중에 2천 4백 명이 도망가고 겨우 6백 명만 남았습니다. 오늘 사무엘상 14장 말씀은 여호와께서 블레셋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셔서 승리하게 하시는 사건입니다.

 

1절을 보면 하루는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기 병거를 든 소년에게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라고 하였습니다. 2절에 보면 이때 사울은 시브아의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러 있었습니다. 사울과 함께 한 이스라엘의 백성은 다 도망가고 육백 명 가량 되었습니다(2). 3절에 보면 그때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습니다. 아히야가 에봇을 입었다는 것은 제사장으로 사울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히야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습니다. 요나단이 사울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건너갔기 때문에 백성들은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로 간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4절에 보면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넘어 가고자 한 곳은 양쪽이 다 험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한쪽의 이름은 보세스요, 또 한쪽의 이름은 세네였습니다. 5절에 보면 한쪽 바위는 북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또 한쪽은 남에서 게바 앞에 일어서 있었습니다. 6절에 보면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7절에 보면 이에 병기 든 자가 요나단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요나단 뿐만 아니라 그 병기든 자도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6절 말씀을 다시 보면 요나단은 자기 무기를 든 부관에게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할례란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입니다. 할례를 행하고 이삭을 낳음으로 할례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삭이 주어짐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례의 유무에 전쟁의 승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할례의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할례의 정신이란 바로 여호와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님을 아는 것입니다. 요나단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여 주시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은 여호와께서 일하여 주시지 않으시면 당연히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나단은 여호와를 압박하거나 헛된 확신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혹시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사람의 수는 문제가 아니라는 믿음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이것이 요나단의 믿음이요, 할례 받은 참뜻이기도 합니다. 이에 무기를 든 부관도 마음을 같이하여 요나단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자신이 항상 하나님의 편이나 되는 것처럼 지나친 확신으로 자기 일을 도와주지 않으면 하나님이 손해라고 협박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께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자기가 속한 단체의 일들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서 그 일을 돕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합니다. 교회든 선교단체이든 이런 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심은 사람의 결정에 좌우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요나단의 이러한 마음이 은혜 받은 자의 모습이며, 주를 의지하는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야고보서 4:13-16절 말씀을 보면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나단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이것이 안개와 같은 인생임을 인정하는 자의 마땅한 자세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요나단과 같이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요나단은 블레셋 진영으로 나아가기 전에 다시 한번 여호와의 사인을 구합니다. 8-10절 말씀을 보면 “요나단이 가로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그들이 만일 이같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그들이 만일 이같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요나단이 여호와께 구한 표징은 자신들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였을 때 그들이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신들에게 붙이지 아니하신 것이고, 그들이 ‘우리에게로 올라오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신들에게 붙이신 사인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요나단이 블레셋 진영으로 나아가기 전에 하나님께 이런 표징을 구한 것은 그가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혈기와 의지를 앞세워서 블레셋 진영으로 나아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믿음으로 블레셋 진영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면 요나단과 병거 잡은 자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였을 때 그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그들이 두 사람을 조롱 하며 말합니다. 11-12a절을 보면 “둘이 다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를 대하여 가로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한 일을 보이리라 한지라”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요나단과 병거든 자가 오는 것을 보고 히브리 사람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고 하면서 이리로 올라오라 보여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자신만만한 태도입니다.

 

요나단은 이 말을 듣고서 여호와께서 블레셋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신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2b절을 보면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요나단은 여호와께 사인을 구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여호와께서 블레셋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 것을 확신하고 병기든 자와 함께 그들에게 나아갑니다. 13절에 보면 가파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요나단이 손발로 기어올라서 그들에게로 나아갔습니다. 블레셋 수비대는 겨우 두 명이 나아오는 것을 보고 방심을 한 것 같습니다. 요나단이 올라가자마자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 엎드려졌습니다. 이에 병기든 자가 따라 가면서 그들을 죽였습니다.

 

14절에 보면 요나단과 그 병기든 자가 반일경 지단 안에서 처음으로 도륙한 자가 이십인 가량이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반일 경 지단’이라는 말은 한 마리의 소가 한나절 동안 갈아 놓을 수 있는 땅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의 의미는 요나단과 그 병기든 자가 한나절 동안 이십여 명을 죽였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공격이 신속히 이루어졌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에 보면 본절을 ‘하루같이 밭을 반 이랑 갈아 젖히듯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요나단과 그 병기든 자는 순식간에 이십인 가량을 쳐 죽인 것입니다. 요나단과 그 병기든 자가 쳐 죽인 이들은 이스라엘 진영을 경계하던 전초병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처음으로 도륙한 자’라고 한 것을 볼 때 요나단의 이 승리가 곧 이어서 있을 이스라엘의 대승을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15절에 보면 “들에 있는 진과 모든 백성 중에 떨림이 일어났고 부대와 노략군 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큰 떨림이었더라’는 말 앞에 보면 간주가 붙어 있습니다. 밑에 간주를 보면 ‘하나님이 떨리게 하심이었더라’고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큰 떨림’이라는 부분에 ‘!yhil~a>’(엘로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큰 떨림을 일으키신 것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초병 이십 명 가량이 순식간에 쳐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 마음에 큰 두려움이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과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습니다. 요나단이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블레셋 진영으로 나아갔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큰 승리의 역사를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16-18절 말씀을 보면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들이 블레셋 진영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고 사울이 자기 진영에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점호하여 보니 요나단과 그의 무기 잡은 자가 나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울이 아히야 제사장에게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게 합니다. 이것은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 묻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 여호와의 구원이 요나단을 통하여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적진을 향하여 공격해야 할 때 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승리를 보면서도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께 묻고 있는 것입니다. 19절에 보면 사울이 그러고 있는 중에 블레셋 진영은 점점 더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제사장에게 네 손을 거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신탁을 기다리다가 이제는 그만 두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서 저자는 이런 사울의 모습을 요나단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러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는 기도하지 않고 행동을 하고, 행동을 해야 할 때는 행동하지 않고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당연히 행동해야 하는 것이 자명한데도 기도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그렇게 행동하기 싫어서 도망가기 위한 핑계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할 때는 자기 확신이 앞서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행동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기의 저의는 항상 자기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요나단과 사울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0절을 보면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블레셋 진영에 가보니 블레셋 사람들은 각각 칼로 그 동무를 치고 있었습니다. 곧 블레셋 군사들이 자기들끼리 치므로 크게 혼란함이 일어났습니다. 21절에 보면 이런 상황 가운데서 블레셋 진영에 강제로 끌려 나왔던 히브리 사람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 편에 섰습니다. 22절에 보면 또 블레셋 군대가 두려워 산지에 숨어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도 블레셋의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적을 추격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승리는 누구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2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승리는 여호와로 말미암았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결코 사람의 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달려 있습니다. 사무엘상 17:47절을 보면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칼과 창에 있지 않습니다. 사람의 수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께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까? 여호와로 말미암아 전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나단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전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전쟁을 허락하여 주시고 여호와의 구원이 사람의 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늘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24-46절은 사울의 잘못된 명령과 요나단의 실수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24-30절을 보면 사울은 블레셋을 추격하는 군인들에게 금식을 명하였습니다. 왜 이랬을까요? 여호와의 구원에 자신이 무언가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적을 공격한 것도 요나단이 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려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전쟁터에 와 보니 이미 적들은 서로 싸우며 무너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구원, 여호와의 전쟁은 이런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그 승리를 감사함으로 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니 왕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공로를 추가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원수를 갚기까지 저녁까지 금식을 명합니다. 여호와의 전쟁에 우리는 금식하면서 나아갔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사기에서 입다가 잘못된 서원을 하여 자기 딸을 죽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모습입니다. 백성들이 적을 추격하며 수풀에 들어갔는데 땅에 꿀이 있음에도 그 꿀을 먹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요나단은 사울왕의 금식명령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벌집의 꿀을 찍어 먹으니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 때에 백성 중의 한 사람이 당신의 부친이 오늘 금식을 명하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백성들이 피곤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요나단이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울왕의 잘못된 금식 명령을 비판한 것입니다.

 

31-35절을 보면 사울이 저녁까지 금식을 명하였기에 저녁때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심히 피곤하여 탈취한 짐승들을 잡아서 피째 먹었습니다. 금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율법을 어기게 되었습니다(창 9:4; 레 17:10-14).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33절에 보면 “너희가 무신하게 행하였도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무신하게 행하였다’는 말은 ‘불신실하게 대하다’, ‘속이다’, ‘거짓 행동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음을 책망하는 말입니다. 이에 사울은 큰 돌을 굴려오게 하여 짐승들을 그곳에서 잡아먹게 하였습니다(33-34). 곧 짐승의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피를 빼고 먹게 하였습니다. 이에 그 밤에 모든 백성들이 각기 자기 소를 끌어 다가 큰 돌 위에서 잡아 먹었습니다. 35절에 보면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으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36-46절을 보면 사울이 밤에 블레셋 사람을 추격하자고 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여호와께 물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자 제사장이 여호와께 나아가서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응답하지 않는 것은 그들 안에 죄가 있기에 사울이 누구의 죄인지 가리자고 하면서 내 아들 요나단에게 죄가 있다고 하여도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은 자신과 요나단 그리고 백성을 나누어 제비를 뽑게 합니다. 결국 요나단이 뽑힙니다. 이에 사울은 요나단에게 너의 행한 것을 내게 고하라고 했습니다. 요나단은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43). 사울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 요나단이라고 하여 죽이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온 백성이 요나단의 죽임을 만류하고 나옵니다. 45절에 보면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사하였음이니이다 하여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요나단의 죽음을 만류하고 나선 것은 요나단이 여호와와 함께 동역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와 함께 동역하여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을 죽이는 것은 여호와의 구원을 멸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47-52절은 사울의 업적과 그 집안에 대한 기술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서 저자는 사울의 엄청난 업적들을 간단히 몇 줄로 요약 하며 그의 가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방의 대적들인 모암과 암몬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가는 곳 마다 이겼다고 합니다. 또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내용들을 단 몇 줄로 간단하게 기록합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사울이 실수만 하는 블레셋과의 전투는 왜 이렇게 길게 상술하였을까요? 여호와의 구원, 여호와의 전쟁이 어떠함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십자가로 나타났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두가 돌아서 버린 그 십자가로만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은 여호와의 구원이 사람의 수와 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로마서 9:16절을 보면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우리의 원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늘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체험하며, 그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490 [학개서 2장] 오늘부터 복을 주리라 file 학개서 2:10-19 손재호 1792
489 [학개서 2장] 나중 영광 file 학개서 2:1-9 손재호 1682
488 [학개서 1장] 자기의 소위를 살펴보라 file 학개서 1:7-15 손재호 1358
487 [학개서 1장] 성전이란 무엇인가 file 학개서 1:1-6 손재호 1724
486 [나훔서 3장] 니느웨의 멸망 file 나훔서 3:1-19 손재호 1379
485 [나훔서 2장] 야곱의 영광 file 나훔서 2:1-13 손재호 1096
484 [나훔서 1장] 아름다운 소식 file 나훔서 1:9-15 손재호 954
483 [나훔서 1장] 나훔의 묵시 file 나훔서 1:1-8 손재호 1476
482 [요나서 4장] 요나의 분노 file 요나서 4:1-11 손재호 2232
481 [요나서 3장] 요나의 회개 file 요나서 3:1-10 손재호 1723
480 [요나서 2장] 물고기 뱃속에서 file 요나서 2:1-10 손재호 1854
479 [요나서 1장] 나를 바다에 던지라 file 요나서 1:11-17 손재호 1291
478 [요나서 1장]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file 요나서 1:1-10 손재호 1862
477 [오바댜 1장] 오바댜에게 임한 묵시(피할 자) file 오바댜 1:15-21 손재호 1412
476 [오바댜 1장] 오바댜에게 임한 묵시(에돔의 멸망) file 오바댜 1:1-14 손재호 1574
475 [사무엘상 19장]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 file 사무엘상 19장 손재호 2015-05-20 2346
474 [사무엘상 18장]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file 사무엘상 18장 손재호 2015-05-13 2320
473 [사무엘상 17장]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file 사무엘상 17장 손재호 2015-05-06 2651
472 [사무엘상 16장]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다 file 사무엘상 16장 손재호 2015-04-29 2292
471 [사무엘상 15장]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file 사무엘상 15장 손재호 2015-04-22 33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