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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골 2:1-7

2008년 골로새서 공부
                                                          하나님의 비밀
말씀:골로새서 2:1-7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을 따라나선 수많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병 고쳐주시고 먹을 것을 주시는 것을 보고 그들의 임금을 삼으려고 따라나섰습니다. 그 수많은 무리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지 아니할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요 6:27). 지난 한 주간도 우리는 우리의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애쓰고 힘쓰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무엇을 위한 힘쓰고 수고한 것입니까?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바울사도가 교회를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지를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가 알기 원한다고 합니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 말씀은 자기가 힘을 쓰는 것을 알아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을 쓰는지를 알게 함으로 그렇게 힘쓰는 그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1:29절을 보면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애씀과 수고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1:28절에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성경의 말씀은 믿음의 세계를 말하고 믿음이란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것 즉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는 것입니다(히 11장). 그런데 정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까? 조금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포기하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어느 누구도 자신의 행위로 완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하여 그렇게 애를 쓰고 힘을 쓴다는 것은 다른 차원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완전한 것입니다. 지금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들어와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였지만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 때문에 그들을 향하여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는 것입니다. 그 수고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이렇게 복음의 편지를 써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사도가 그렇게 애를 쓰고 편지를 보낸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지난주에 본 대로 그것은 ‘영광의 비밀’입니다. 그 영광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또한 영광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비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지난주는 ‘비밀의 영광’인데 오늘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져 있었는데 구약에서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 여러 모양과 여러 부분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지만 종말인 이제는 그 아들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1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사도가 그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얼마나 애를 쓰는지 알기 원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수고를 알아주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2절에 보면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과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지금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으니 불안감이 생긴 것입니다. 과연 예수 믿는 것으로 완전하게 되는가 하는 두려움입니다. 거짓 선생들이 예수 믿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영적인 신비체험이 있어야 한다거나 또 다른 금욕적인 모습들이 나와야 된다고 하면서 그들을 흔들고 있기에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면 그들이 위안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단들이 들어오게 되면 교회 안에서는 분리가 일어납니다. 곧 그들의 가르침에 따라 파당이 생기는 것입니다. 한 편은 저 말이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한 편은 그래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 완전하다고 할 수가 있는가? 무언가 내 쪽에서 내 놓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분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들에게 위안을 주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부요에 이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 원만한 이해의 부요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입니다.

 

3절에 보면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 안에는 누구 안입니까?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화라고 하니 세상의 금은보화를 말하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보화는 지혜와 지식의 보화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인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세상의 지혜와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은사로 주어진 지혜와 지식인 것입니다(고전12:8). 고린도전서 2:1-13절을 보면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1절에 보면 ‘하나님의 증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증거’라는 말이 어떤 사본에는 ‘비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2절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비밀을 전하기 위하여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헬라철학의 화려한 수사학으로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될까봐서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전도가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 비밀의 내용이 6절부터 입니다. 6절에 보면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온전하다는 것’과 ‘완전하다는 것’은 비슷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온전한 자들이라는 말은 장성하다는 말인데, 복음의 풍성함을 맛보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증거 하는 온전한 자들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고 말하는 자들입니다. 그 안에서만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들어있기에 무슨 말을 하든지 십자가가 증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십자가는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가 아닙니다. 7절에 보면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감추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이 지혜를 세상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의 관원이란 통치자들을 말합니다. 유대의 종교적인 통치자들도, 로마의 통치자들도 결코 알 수 없었던 지혜인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한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10절에 보면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는데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속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알 수 없듯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된 것이며, 육에 속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이게 되어 있기에 비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어떤 것들이겠습니까? 12절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애를 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주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주와 지구입니다. 햇빛과 공기와 비입니다. 이런 것이 없다면 한 순간이라도 살아갈 수 없는 것들인데 모두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사도행전 17:24-28절을 보면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기에 그를 힘입어 우리가 살며 기동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이를 가리켜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야고보서 1:17절을 보면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 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아버지께로 오는데 그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어디에 담아두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냥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담아두셨기에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게만 알리시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바울 사도가 왜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다 들어있다고 하는 것입니까? 4절을 보면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보화가 있는데, 예수 믿는 것은 기본이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더 나은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예수님의 십자가가냐고 말하는 자들이 우리 주변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시편 2편을 보면 대적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까? 여호와와 그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게서 끊어내려고 온 세상의 권세를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서 끊어내려는 것이 사단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아주 공교한 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노골적으로 부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런 이단들이야 오히려 구별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아주 공교하게 말하는 것은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교회들도 속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을 자랑하고 증거 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어떤 곳은 예수님보다도 자기 교회가 우선이고 자기 목사가 우선인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떤 곳은 예수님을 이야기 하는데 예수님 때문에 받는 선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 선물도 신령한 것이 아니라 그저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 하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다 감추어져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생에 알아가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비밀을 알고 맛보아 가는 것입니다. 십자가 안에 이런 보물이 숨겨져 있었구나!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환난과 핍박을 당하여도 오히려 기쁘다고 하는 세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세계를 맛볼까봐서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그런 두려움조차 날려버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맛보고 있는 골로새와 라오디게아 교회의 소식을 들은 바울사도는 5절에서 기쁘다고 합니다. 몸은 함께 하지 못하여도 심령으로 함께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더 알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5).

 

6-7절을 보면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의 주가 되십니까? 여기서 ‘주’라는 말은 단순히 주인이라는 말 정도가 아니라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칭호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 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다 담겨있어도 사람들은 알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은 아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만 이야기 하고 더 나은 영광을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 범사에 감사하고 기뻐할 일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혹 세상에서 부요하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혹 가난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도리어 환난과 핍박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그 일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며, 사랑하게 되는 일이 우리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것을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히브리서 10:32-39절을 보면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했습니다. 비방과 환난과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더 나은 기업, 영원한 기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환난조차 기쁨이라는 이 놀라운 비밀!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모든 일이 다 감사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하나씩 하나씩 캐내어 맛을 보아 갈수록 감사는 넘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깊이 박고 세움을 입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맛보아 가며,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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