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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상 21:1-29
강설날짜 2017-05-31

2017년 열왕기상 공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

말씀:열왕기상 21:1-29


오늘 말씀은 아합 왕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사건입니다. 나봇의 포도원이 사마리아 왕 아합의 별궁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아합이 그 포도원이 탐이 나서 나봇에게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주겠으니 그 밭을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봇은 열조의 유업이기 때문에 줄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이로 인해 식음을 전패하고 근심하고 있는 아합을 위해서 그의 아내 이세벨이 비류들을 동원하여 나봇을 모함하여 죽이고 아합으로 하여금 그 포도원을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아합이 하나님의 붙여주시는 전쟁에서 적을 진멸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벤하닷을 살려주는 것을 봤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행위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합이 하나님의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열왕기상 20:42-43절을 보면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고 했습니다.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근심하고 답답해하는 이런 모습이 오늘 본문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 왕 아합의 궁에서 가깝더니 아합이 나봇에게 일러 가로되 네 포도원이 내 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나물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합의하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열조의 유업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업을 왕께 줄 수 없다 함을 인하여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궁으로 돌아와서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이키고 식사를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후에’라는 말은 아합이 벤하닷과의 두 번에 걸친 전쟁에서 승리한 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합이 벤하닷과의 두 번에 걸친 전쟁에서 하나님의 붙여주심으로 인하여 대승을 거두게 됨으로 인해 내적인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궁궐을 아름답게 꾸미고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궁전 가까이에 있는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르엘은 사마리아에서 약 38km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에스드렐론 평원의 동쪽 끝에 있던 잇사갈 지파의 성읍이었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여 아합이 별궁을 지어 거주한 곳입니다(참조. 왕상 18:45).

 

당시 아합이 이스르엘에 건축한 별궁은 상아궁이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호화스러운 궁전이었습니다(왕상 22:39). 그런데 그 아합의 별궁 가까이에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아합은 나봇에게 그 포도원을 자신에 주어 나물 밭을 삼게 하라고 합니다. 포도원을 자신에게 주면 더 좋은 포도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또한 돈으로 주기를 원하면 돈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봇은 “내 열조의 유업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이다”고 하며 거절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습니다(레 25:23).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이방 백성들처럼 땅을 자기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없었습니다(참조. 레 25:23-28; 민 36:7). 아마 이런 원칙이 왕정시대에 접어든 이후 이방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많이 퇴색 되었던 것 같습니다(참조. 왕상 16:24). 특히 아합은 이방의 우상문화에 깊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하나님의 율법을 전혀 개의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다만 자신의 왕궁을 넓히고 꾸미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나물밭’이라고 했는데 ‘밭’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간’(@G")은 채소를 심기 위한 채전을 의미한다기보다는 ‘뜰’ 곧 ‘정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나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라크’(qr;y)는 녹색 종류의 식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여기서의 ‘나물밭’은 ‘정원’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므로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자신의 정원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율법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나봇이 아합 왕의 요구에 여호와의 율법을 기초로 해서 거절했다는 사실입니다. 일개 백성이 왕의 요구를 거절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여호와의 율법에 땅을 타인에게 팔 수 없다고 해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이 요구할 때 거절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봇은 그 밭을 아합 왕에게 주면 자신은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율법보다 실용적인 생각을 가지고 산다면 왕의 요구를 거절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봇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토지법에 근거하여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했던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실제적으로 나중에 보면 나봇이 아합 왕의 요구를 거절함으로 인해서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참으로 나봇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4절을 다시 보면 나봇의 거절로 인해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궁으로 돌아와서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이키고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근심하고 답답하여’라는 말은 불쾌하여 기분이 언짢은 상태를 말합니다. 아합은 나봇의 올바른 충고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는 매우 분개 하였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가 그 사실로 인해서 금식까지 했다는 것은 마치 어린 아이가 자기 원하는 것을 소유하지 못해 짜증을 부리는 것과 같은 아주 유치한 행동이었습니다. 열왕기서 저자는 이 사실을 통해서 아합의 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합의 이런 모습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근심과 답답함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인해서 근심하고 답답해 합니까? 아니면 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서 근심하고 답답해 합니까? 아마 거의 대부분 후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합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서 근심하며 답답해 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 5-10절 말씀을 보면 “그 아내 이세벨이 저에게 나아와 가로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왕이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저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않겠노라 함을 인함이로라. 그 아내 이세벨이 저에게 이르되 왕이 이제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쳐서 그 성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인들에게 보내니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힌 후에 비류 두 사람을 그 앞에 마주 앉히고 저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저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세벨이 아합에게 나아와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합이 나봇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세벨이 아합 왕에게 무엇이라고 합니까? ‘왕이 이제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이까?’라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히브리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면 ‘제발 당신은 이제 이스라엘 나라 위에 왕권을 행사 하십시오’라는 말입니다.

 

이세벨은 아합에게 당신이 이스라엘의 왕인데 그 모양이냐고 하면서 왕의 이름으로 편지를 써서 나봇이 사는 성읍 장로들과 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면 그 편지 내용이 무엇입니까?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힌 후 비류 두 사람을 시켜 나봇이 하나님과 아합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 증거케 하여 돌로 쳐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9-10). 이스라엘에서 공적인 금식선포는 국가적으로 커다란 고난이나 재앙이 임했을 때나, 아니면 공동체 내에 숨겨진 악행이나 죄로 인해서 집단적으로 참회가 필요할 때 행하여졌습니다(참조. 삿 20:26; 삼상 7:6; 욜 1:14, 2:12 등). 그러나 이세벨이 지금 금식을 선포하는 것은 이런 종교적인 의식 절차를 거치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나봇을 죽이고자 하는 무서운 계략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이스라엘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려고 한 나봇과 같은 자가 순교를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하여튼 여기서 이세벨이 금식을 선포하는 것을 보면 이세벨도 국가적 재앙이나 죄로 인해 금식하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봇을 죽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24:10-16절을 보면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애굽 사람 된 자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중에서 싸우다가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 어미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주한 사람을 진 밖에 끌어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하면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이세벨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법을 이용하여 나봇을 죽이고자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16절을 보면 “그 성 사람 곧 그 성에 사는 장로와 귀인들이 이세벨의 분부 곧 저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때에 비류 두 사람이 들어와서 그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거를 지어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저를 성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고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포도원을 취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아합이 나봇의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고 했습니다. 이세벨의 편지를 받은 장로들과 귀인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혔습니다.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혔다’는 말은 나봇을 법정의 피고석에 앉힌 것을 말합니다. 그러자 비류 두 사람이 들어와서 백성 앞에서 나봇에 대해서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거짓 증거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비류’는 ‘가치’라는 단어와 ‘없음’이라는 단어와 ‘아들들’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서 ‘쓸모 없는 자들’ 또는 ‘무가치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이세벨은 율법에 따라 두 증인 곧 비류 두 사람을 통해서 나봇에 대해 거짓 증거를 하게 하여 무리들로 하여금 돌로 쳐 죽이게 하였습니다. 이세벨은 율법을 이용하여 죄없는 나봇을 죽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세벨의 악함과 당시 장로들과 귀인들 곧 백성의 지도자들의 타락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세벨이 나봇을 죽이고 아합에게 그 포도원을 차지하라고 하자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해 나봇의 포도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17-19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거하는 이스라엘 왕 아합을 만나라. 저가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너는 저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하셨다 하고 또 저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은 아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에 엘리야가 순종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아합에게 전합니다. “네가 죽이고 빼앗았느냐.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19).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한 아합의 태도가 어떻습니까? 20a절을 보면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나의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라고 합니다. 아합이 자신에게 여호와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엘리야를 향하여 ‘나의 대적자여!’라고 합니다. 엘리야가 자신을 대적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적반하장입니다. 엘리야가 아합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아합이 엘리야를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야를 대적하는 것은 곧 엘리야를 보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합이 엘리야를 대적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적반하장으로 엘리야가 자신의 대적자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아합에게 엘리야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20b-26절을 보면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의 노를 격동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개들이 이스르엘 성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한 것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탐욕의 노예가 되어 죄없는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차지하고자 하는 아합에게 임할 하나님의 재앙을 증거합니다.

 

그러면 아합에게 임할 하나님의 재앙이 무엇입니까?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합을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자를 다 멸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매인 자나 놓인 자’라는 말은 아합에게 속한 모든 자를 가리킵니다. 여호와께서는 또한 아합 집으로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집처럼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여로보암과 바아사는 다같이 자신의 왕조를 열었으나 부하에 의해 살해 당하고 왕조를 연지 2대만에 모두 멸문지화를 당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이처럼 엄청난 화를 당한 이유는 우리가 열왕기상 15장과 16장에서 살펴봤듯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은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로 이끌었기 때문이었습니다(왕상 15:29-30; 16:8-14).

 

27-29절 말씀을 보면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한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로부터 여호와의 재앙에 대해서 들은 아합은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며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합이 회개한 모습을 말해 줍니다. 당시 아합은 진정으로 회개 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29)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합의 회개를 기뻐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회개를 기뻐하시고 아합 시대에는 그 집에 재앙을 내리지 않고 그 아들의 시대에 그 집에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열왕기하 9:21-26절과 역대하 22:8절에 보면 여호와의 이 말씀대로 아합의 아들 요람 때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아합이 회개했을 때 그것을 기뻐하시고 그 집에 대한 재앙을 당대에 내리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 대에 내리시겠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합처럼 빼앗고 죽인 자라도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다윗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참조. 시 51편). 오늘날 우리는 어떤 모습입니까? 우리가 아합이 아닙니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아합과 같은 자임을 알게 하시고 회개하는 역사가 우리에게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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