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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사무엘상 5-6장
성경본문내용 (1)블레셋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2)블레셋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당에 들어가서 다곤의 곁에 두었더니(3)아스돗 사람이 이튿날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4)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둥이만 남았더라(5)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당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6)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종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하니(7)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게 못할지라 그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8)이에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할꼬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9)그것을 옮겨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에 더하사 성읍 사람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종이 나게 하신지라(10)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가로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11)이에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본처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 죽임을 면케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12)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종으로 치심을 받아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1)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2)블레셋 사람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3)그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연고도 알리라(4)그들이 가로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꼬 가로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이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방백에게 내린 재앙이 일반임이니라(5)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독종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화를 돌리라 그가 혹 그 손을 너희와 너희 신들과 너희 땅에서 경하게 하실까 하노라(6)애굽인과 바로가 그 마음을 강퍅케 한 것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기이하게 행한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7)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 보내고(8)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9)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리라(10)그 사람들이 그 같이 하여 젖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11)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12)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 가니라(13)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것의 보임을 기뻐하더니(14)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15)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를 드리니라(16)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17)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18)드린바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과 시골 동리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19)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칠십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20)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21)사자들을 기럇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강설날짜 2015-02-11

2015년 사무엘상 공부


벧세메스로 돌아온 하나님의 언약궤


말씀:사무엘상 5-6장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난 것을 살펴봤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언약궤까지 빼앗겨 버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빼앗긴 언약궤로 인해서 블레셋이 당하는 재앙과 이 언약궤가 스스로 다시 벧세메스로 돌아오는 사건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5:1-5절을 보면 하나님의 언약궤를 블레셋 사람들이 빼앗아 가서 그들의 신인 다곤 신전에 들여놓았습니다. 다곤 신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곡물의 신이라고도 하고, 해양에서 온 민족이기에 밑은 물고기 형상이고 위는 사람 형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여튼 다곤 신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신입니다. 이런 신이 여호와를 이겼다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 신상을 모셔두는 신전에 전리품으로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날 일찍이 신전에 나가보니 자기들의 신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아 있었습니다. 이것은 다곤이 여호와께 항복하고 경배하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이런 일이 우연히 일어난 줄로 알고 신상을 다시 세워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일찍이 신전에 다시 들어가 보니 또다시 다곤 신상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그 목과 손이 잘려져서 문지방에 놓여 있었고 몸둥이만 남아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패배한 자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을 때에 그러하였고(삼상 17:54). 사울이 블레셋에 패배하였을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목을 잘랐습니다(삼상 31:9). 그러므로 다곤 신상의 목과 손이 잘렸다는 것은 패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곤은 생각도 못하고 손도 쓰지 못하는 우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은 오히려 그 우상의 목과 손이 잘려져서 놓였던 그 문지방을 신성시하여 그 신의 제사장들과 그 신전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그 문지방을 발로 밟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6-12절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옵니다.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여호와의 손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곤의 신상만 언약궤 앞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블레셋 사람들에게도 재앙이 내립니다. 여호와의 손이 엄중히 더하심으로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엄중한 손이라는 것은 무겁다는 뜻인데 이 뜻은 여호와의 영광을 말할 때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와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없어진 것이 아니라 여호와 홀로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스돗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가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방백들이 모여서 의논을 합니다. 블레셋은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 가사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이 모여 의논한 결과 자신들에게 재앙을 가져다주는 언약궤를 가드로 옮기도록 하였습니다. 가드의 장관은 호기 있게 그 정도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신의 궤를 자기 수중에 넣음으로 인하여 자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언약궤가 가드로 옮기고 나니 가드에는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셨습니다. 아스돗 보다 더 강력한 재앙입니다. 그래서 큰 자나 작은 자나 다 독한 종기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그론으로 언약궤를 보냅니다. 이에 에그론 사람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다 죽이려고 하느냐며 항의를 합니다. 마치 핵폐기물 시설이 들어온다며 반대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에그론 백성의 반대로 블레셋 방백들이 다시 모여 회의를 한 결과 이스라엘 신의 궤를 그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자고 결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심으로 죽지 아니한 자들은 독한 종기로 인하여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습니다.

 

오늘날도 여호와께서는 친히 일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그 오른손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내시기도 하시고 원수들을 심판하시기도 합니다. 이 일을 자기 열심히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의지할 것은 여호와의 영원한 손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주의 오른손의 자리는 메시아의 자리입니다. 그 오른손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앉아계십니다. 이미 십자가로 승리하시고 보좌우편에 앉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8:1-2절을 보면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세우지 않은 하늘 성소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6:1-5절을 보면 언약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지가 일곱 달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제사장과 복술자들을 불러 여호와의 언약궤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궤를 그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돌려보내야 하는지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언약궤를 그냥 돌려보내지 말고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속건제(贖愆祭)란 허물을 속하기 위한 제사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따라 속건제를 드리는 방법을 모르기에 그들 나름대로 독종의 형상 다섯 개와 땅을 해롭게 하는 쥐 모양 다섯 개를 금으로 만들어 언약궤와 함께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금 독종 다섯 개와 금쥐 다섯 개를 만든 것은 블레셋 다섯 방백의 수를 따라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한 것은 이렇게 하여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면 혹 여호와의 손이 자신들의 신과 땅에 가볍게 하실까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5:11절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엄중하시므로”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심으로 자신들에게 무서운 재앙이 내려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약궤를 돌려보내면서 속건 제물을 바치면 혹시 여호와의 엄중한 손이 가볍게 하여 재앙이 떠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렇게 한 것입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엄중한 손앞에 두려워 떨었습니다.

 

6절을 보면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들고 있다가 10가지 재앙이 내린 것을 그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바로와 애굽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였다가 여호와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출애굽의 모티브가 나옵니다. 출애굽의 역사를 통해서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고 자신들의 교훈을 삼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 수레를 만들어 여호와의 언약궤를 본래 있던 벧세메스로 돌려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언약궤를 돌려보낼 때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이 여호와의 궤로 말미암았는지 아니면 우연히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7-9절을 보면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 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줄 알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언약궤로 말미암았는지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것인지 최종적인 확인을 하기 위해서 새 수레에 언약궤를 싣고 한 번도 멍에를 메어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메웠습니다. 그리고 젖 먹는 송아지는 떼어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소를 길러본 사람들은 알지만 멍에를 처음 메는 소들은 그 멍에를 메지 않으려고 날뛰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젖 먹이는 소라면 새끼를 두고 그냥 갈 수가 없습니다. 젖을 뗄 때가 된 송아지를 팔기 위해 끌고 나가면 어미 소도 새끼 소와 마찬가지로 울부짖습니다. 끌려가는 새끼를 보고 마구 날뜁니다. 블레셋의 제사장들과 복술가들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은 정말 여호와의 궤로 인하여 이런 재앙이 일어났는지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일인지 알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떠합니까? 10-16절을 보면 “그 사람들이 그 같이 하여 젖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 가니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것의 보임을 기뻐하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를 드리니라.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고 했습니다. 블레셋의 제사장과 복술자들의 말대로 언약궤를 젖 나는 소 둘에 메어 벧세메스를 향하여 보냈습니다. 그런데 암소가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갈 때에 울며 갑니다. 그런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벧세메스까지 가는 것입니다. 블레셋의 방백들이 밷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가서 그것을 보고 돌아갔습니다. 이를 통해서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여호와의 언약궤로 말미암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언약궤가 돌아오는 것을 본 벧세메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언약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수레가 멈추어 선 곳이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잡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언약궤와 함께 있던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었습니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번제와 다른 제사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언약궤가 돌아가는 모습을 본 블레셋 다섯 방백들이나 언약궤가 돌아오는 모습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다 여호와의 보이지 아니하는 손을 느낀 것입니다.

 

17-18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드린바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과 시골 동리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돌려보낼 때 드린 속건제의 제물로 드린 금으로 만든 독종과 금 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약궤를 빼앗아 갔기에 그들이 승리하였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여호와께 철저하게 패배하여 블레셋의 다섯 방백들만이 아니라 블레셋의 각 성읍과 시골의 마을에 이르기까지 항복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약궤 홀로 적을 물리치고 개선한 것입니다. 이 일은 여호와의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내시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내시는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칠십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심으로 칠십 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보면 괄호로 하여 오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 각주를 보면 어떤 사본에는 오만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벧세메스에 오만이 살만한 마을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본 상의 오류로 봅니다. 하여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을 하였음으로 백성이 애곡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언약궤를 들여다봄으로 죽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언약궤 안에는 만나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두 돌 판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돌 판은 그들의 조상들의 금송아지 우상숭배로 인하여 깨어지고 두 번째 다시 만든 돌 판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궤의 뚜껑을 만들어 덮었습니다. 언약궤의 뚜껑 이름이 바로 속죄소입니다. 그런데 그 속죄를 걷어내는 순간 그들은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나 우리나 간에 법대로 다루시면 다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죄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허물과 죄를 가려주시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심을 보여주십니다.

 

20-21절을 보면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사자들을 기럇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가라”고 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말합니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것이 홀로 돌아온 언약궤를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언약궤를 여호와의 임재와 동일하게 여기기에 그를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를 다시 의논합니다. 그 결과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언약궤를 가져가게 합니다. 그리하여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옮겨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홀로 돌아온 언약궤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일하심은 여호와의 자기 언약을 위하여 홀로 일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홀로 일하심으로 심판과 구원을 이루어내십니다. 이사야 59:1-14절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우리가 소경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대저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거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이 가득하지만 어느 누구도 구원을 베풀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15절부터 여호와 홀로 일하심을 이렇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사야 59:15-21절을 보면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은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입니다.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 약속을 어떻게 이루어가지는지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그 모든 언약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십자가를 통하여 심판도 하시고 구원도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이 주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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