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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사무엘상 9장
성경본문내용 (1)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라 베냐민 사람이더라(2)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3)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한 사환을 데리고 일어나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4)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니되 없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니라(5)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하는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부친이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6)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의 갈 길을 가르칠까 하나이다(7)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그릇에 식물이 다 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8)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치게 하겠나이다(9)(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10)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 있는 성으로 가니라(11)그들이 성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12)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섰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에 들어오셨나이다(13)당신들이 성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라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금시로 만나리이다 하는지라(14)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15)사울의 오기 전 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가라사대(16)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17)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 하시니라(18)사울이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19)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20)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21)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22)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명 가량이었더라(23)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24)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25)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26)그들이 일찌기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27)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
강설날짜 2015-03-11

2015년 사무엘상 공부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다.


말씀:사무엘상 9장


우리는 지난 시간에 사무엘상 8장 말씀을 통해서 왕을 세워달라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살펴봤습니다. 사무엘상 9-12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했던 왕이 세워지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9장 말씀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옹립이 되는지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1-2절을 보면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 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라. 베냐민 사람이더라.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사람인 기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기스는 유력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력한 사람’(lyIj' r/BG 기뽀르 하일)이란 재산과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었습니다(1). 20절에 보면 기스 가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존경하는 가문이었습니다. 사울은 이런 유력한 기스 가문 출신으로 용모가 준수한 청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었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 만큼 더 컸습니다(2). 이와 같이 사울의 외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모든 외적인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키 큰 자들에 대해 나오는 것은 사울 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없습니다. 키가 크다고 나오는 자들은 다 이방인입니다. 아낙 자손(민 13:33), 르바임 족속(신 2:10), 가드사람 골리앗(삼상 17:10) 등 입니다. 하여튼 사울은 세상의 힘 있는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속 드는 인간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3-10절을 보면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사울에게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사울은 에브라임 산지와 사알림 땅과 베냐민 산지 일대를 두루 다니며 찾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4). 마침내 그들은 사무엘의 고향인 숩 땅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때 사울은 함께 하던 사환에게 “돌아가자. 내 부친이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5). 이때 사환은 사울에게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의 갈 길을 가르치실까 하나이다”라고 제안을 했습니다(6). 사울보다 사환이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소상하게 알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이에 사울은 그 사환에게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그릇에 식물이 다 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고 했습니다(7). 그러자 사환은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 드려 우리 길을 가르치게 하겠나이다”고 했습니다(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묻기 위하여 선견자에게 갔는데 그때 예물을 가지고 갔습니다. 선견자는 선지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사환의 제안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으로 갔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만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찾지 못해 돌아가려고 하는데 사환의 말을 듣고 사무엘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사무엘에게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로 보이지만 만물이 다 주의 뜻대로 지음을 받고 주의 뜻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는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 10:29).

 

예레미야 10:23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인생이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섭리 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섭리를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걷는 걸음들 속에서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런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아를 깨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힘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곧 자아가 있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우리 인생을 사람 막대기와 인생채찍을 통해 부수어 내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1-14절을 보면 “그들이 성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섰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에 들어오셨나이다. 당신들이 성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라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금시로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사환의 제안에 동의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을 향해 비탈진 길로 올라갑니다. 그때 물을 길으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서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11). 이에 그들은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섰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에 들어오셨나이다. 당신들이 성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으로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 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라.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금시로 만나리이다”라고 했습니다(12-13). 당시에는 중앙 성소가 없었기 때문에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울은 물 길으러 나온 소녀들의 말을 듣고 성읍으로 들어가는데 마침 사무엘이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나오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14).

 

그런데 15-17절을 보면 사울이 사무엘에게 오기 전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미 사울이 자신을 찾아 올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울의 오기 전 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 하시니라”(삼상 9:15-17). 사울은 사무엘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사무엘은 사울이 오기 전날에 이미 여호와의 계시를 받았습니다(15). 그러므로 사울의 아비 기스의 암나귀가 집을 나간 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사울을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게로 인도하기 위한 섭리였습니다. 기스나 사울이나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 목적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섭리 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사무엘을 이런 방식으로 곧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방식으로 만나게 하시려고 암나귀 실종 사건을 통해서 섭리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사무엘이 전날 여호와로부터 사울에 관해 계시를 받은 내용이 무엇입니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내일 이맘때에 하나님께서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사무엘 자신에게로 보내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무엘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도자’( dygIn: 나기드)는 왕이라기보다는 군사령관 정도의 의미입니다. 셋째는,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곧 새롭게 세워질 백성의 지도자가 왕을 세워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블레셋의 침략으로부터 구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권념하셔서 사울을 왕으로 세워 주실 것이라는 예고였습니다.

 

16절에 보면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름 부음을 받는다’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메시아’이며,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손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볼 때 사울이 아직 왕이라기보다는 사사의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절을 보면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즉각적인 하나님의 계시가 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합하리라”고 하셨습니다(17). 여기서 ‘내 백성을 통합한다’라는 말은 ‘다스린다’라는 말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보는 순간 그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 사람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8-21절을 보면 “사울이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성문 가운데서 사무엘에게 나아가 선견자의 집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19절에 보면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고 하셨습니다(19).

 

그러면 사울의 마음에 있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선지자에게 물어보려고 온 그 마음입니다. 그런데 20절에 보면 사무엘은 이미 사울에게 네 암나귀를 찾았으니 그것으로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고 하면서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보면 ‘laer;c]yI  hD;m]j;  lKo’(콜 헤머다트 이스라엘)이라는 말로 ‘이스라엘의 보배’라는 뜻입니다. 사울은 아비의 암나귀를 찾아 나섰다가 이스라엘의 찾는 자가 되었습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이 구한 왕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 사울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21절을 보면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다고 아니하나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남쪽은 유다 지파가 가장 유력한 지파였고, 북쪽은 에브라임 지파가 가장 유력한 지파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런 지파들에 비해 미약한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이렇게 미약한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미약한 자신을 왜 택하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볼 때 이때까지만 해도 사울은 아주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24절을 보면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30여명의 청한 자들이 있는 객실로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그중에서 상석에 사울을 앉혔습니다(22). 그리고 요리하는 자에게 미리 준비 해 둔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에게 주라고 명했습니다(23-24). 사무엘은 여호와의 계시를 통해서 사울이 올 것을 알고 미리 준비 해 두었던 것입니다. 24절에 보면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엉겁결에 청함을 받고 그날 함께 사무엘과 먹었습니다.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은 우연한 만남이었으나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사무엘에게로 잃어버린 아버지의 암나귀를 통해서 섭리로 인도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상좌에 앉히고 가장 좋은 고기를 그에게 준 것은 그를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울이 아직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식적으로 왕으로 취임한 것은 아닙니다. 25-27절을 보면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그들이 일찌기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 사무엘과 사울은 산당에서 함께 지내며 담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갈 때에 사환을 앞서 보낸 후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10:1절에 보면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상 8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허락하시면서 왕정 제도의 문제점을 말해 주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자녀들을 징집해 갈 것이며, 왕에게 세금을 내야하고, 심지어 모든 것을 왕의 소유로 삼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 있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을 허락하시는데 세상의 전제군주를 주신 것이 아니라 그런 왕이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시고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을 부으시고 하나님의 영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의 세움과 폐하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이 어떠한 자인지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왕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왕이십니다.

 

그러면 그 왕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빌립보서 2:1-11절을 보면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진정한 왕이 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우리의 진정한 왕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주님의 통치를 온전히 받아 가게 하여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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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유다서 1장] 에녹의 예언 file 유다서 1:12-16 손재호 1441
379 [유다서 1장] 꿈구는 사람들 file 유다서 1:8-11 손재호 1275
378 [유다서 1장] 다시 생각나도록 file 유다서 1:5-7 손재호 1108
377 [유다서 1장]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 file 유다서 1:3-4 손재호 1161
376 [유다서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종 file 유다서 1:1-2 손재호 1444
375 [요한삼서 1장] 으뜸되기 file 요한삼서 1:9-15 손재호 1277
374 [요한삼서 1장] 진리를 위한 수고 file 요한삼서 1:5-8 손재호 1075
373 [요한삼서 1장] 내 영혼이 잘 됨 같이 file 요한삼서 1:1-4 손재호 1883
372 [요한이서 1장] 누구와 사귑니까? file 요한이서 1:10-13 손재호 1031
371 [요한이서 1장] 처음부터 가진 것 file 요한이서 1:4-9 손재호 1135
370 [요한이서 1장] 진리를 아는 모든 자 file 요한이서 1:1-4 손재호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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