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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고전 7:10-16
성경본문내용 (10)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11)(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12)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13)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14)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15)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16)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강설날짜 2013-06-12

2013년 고린도전서 공부

 

혼인한 자들에 대한 명령

 

말씀:고린도전서 7:10-16

 

우리는 지난 시간에 7:1-9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 몸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알게 하기 위하여 결혼이라는 제도를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결혼을 통하여서 우리의 몸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도록 자기의 몸을 관리하십니다.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남편이 하며, 이와 같이 남편도 자기 몸을 자기가 주장하지 못하고 아내가 합니다(고전 7:4). 이 사실을 통해서 자기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고전 6:20).

 

오늘도 계속해서 7장 말씀을 공부하겠습니다. 7장 말씀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이 좋으냐에 대한 고린도교회 지도자들의 질문에 대한 바울 사도의 대답입니다. 오늘 말씀은 혼인한 자들에게 명하는 말씀입니다. 곧 이혼에 관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결혼하여 살다 보면 이혼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요. 물론 그런 가정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가정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혼을 한 두 번은 다 해 봤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이혼이라는 이야기가 이제 낯선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50%가까운 가정이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혼하는 사정들을 보면 그 사유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성격 문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 한가지의 이유 외에는 이혼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한가지가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9:3-12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 여짜오되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찐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찌니라.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만한 자는 받을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습니까?” 그들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31-3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24장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결혼을 하였는데 아내에게서 수치되는 일을 발견 하거든 이혼증서를 써 주고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24:1-4절을 보면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그 후부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내었거나 혹시 그를 아내로 취한 후부가 죽었다 하자.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 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찌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찌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32절에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율법의 수종자이지만 예수님은 율법의 제정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제정자로서 참된 율법의 뜻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답변하셨습니다. 그 답변이 무엇입니까? 결혼이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셔서 둘이 한 몸이 되게 하신 것인데 어떻게 사람이 나눌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9:4-6절을 다시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짝 지워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당장 되받아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 주고 이혼하게 하였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그렇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같이 사는 아내가 밉다고 무조건 쫓아내어 버리면 그 여자는 어디로도 갈 데가 없는 여자가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악함을 인하여 이혼증서를 줌으로 재혼도 가능하도록 약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혼증서를 써 주고서 이혼하라고 하였지 원래 결혼의 뜻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음행의 연고 외에는 이혼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음행이란 그 자체가 이미 한 몸이 된 것을 깨뜨리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장가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9:10절을 다시 보면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찐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답 속에 들어있는 그들의 악함을 아시겠습니까? 유대인들은 결혼해서 살다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내어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자기는 다시 장가를 가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사회는 철저하게 남성우월주의 사회입니다. 남자들이 아내를 버릴 수 있지만 아내들은 그러한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자기들이 결혼하여 살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하고 새로 장가가고 싶은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혼을 하여도 율법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혼증서를 써 주고 이혼하는데 그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완악함을 인하여 그렇게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음행의 연고 외에는 이혼하지 못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내어 보내고 다른데 장가드는 것은 간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간음은 죽을 죄입니다. 신명기 22:22절에 보면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제자들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9:11-12절을 다시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찌니라.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만한 자는 받을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나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타고난 자라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가 된 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받을만한 사람은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가르침을 바울 사도가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11절을 보면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만일 갈릴찌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하는 자가 바울 자신이 아니고 주님이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보면 좀 특이한 것은 여자를 먼저 말하면서 “여자가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라”고 합니다. 유대사회에서의 이혼 결정권은 남편에게만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고린도는 이방인의 지역입니다. 같이 살다가 살기 싫으면 여자나 남자나 집을 나가 버리면 그것을 이혼으로 간주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자기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부부가 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씀으로 봅니다.

 

그러나 한사람은 믿고 한사람은 믿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12-13절을 보면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어떤 남자가 결혼하여 살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가 예수님을 믿지는 않지만 그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면 저를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가 믿고 남편이 믿지 않을 경우에 남편이 그 아내와 살기를 원하면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살기 싫다고 말하는 남편과 아내가 있다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15절을 보면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곧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나 아내가 이혼을 원하면 이혼하라는 것입니다.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도 이런 문제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교회는 교회의 지도 아래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상황에서 결혼하여 살다가 전도를 받고 복음을 들은 후 한 쪽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경우 반드시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럴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차라리 이혼을 하고 주님을 위해서만 사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서도 이런 경우에는 이혼해도 된다고 하였으니 혼자 주님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가정을 돌보면서 주님을 섬기는 것이 훌륭해 보입니까? 아니면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훌륭해 보입니까? 사람에 따라 그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에 점수를 더 많이 줍니다. 왜냐하면 결혼의 꿈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온전히 드려 주님을 섬기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결혼을 하고 처자식을 거느리고 주님을 위해 사는 삶이 자식 없이 혼자 주를 위해 사는 것보다 몇 배나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면 남편이나 아내가 예수 믿는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핍박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를 생각하지 말고 주님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까를 생각해야지 이혼함으로 내가 얼마나 홀가분해질까 하면서 이혼을 생각하는 것은 자기 몸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손해일까를 생각하면서 남편이 예수 믿는다고 갈라서자고 하는데도 남편의 재산이나 다른 것으로 인하여 갈라서지 못하는 것도 주님의 몸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5절 끝에 보면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즉 나 혼자 예수 믿고 천국 가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를 인하여 어떻게 복음이 증거 될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14-16절을 보면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보면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그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여지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그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여지게 된다고 합니다. 믿는 집안의 자녀들이 거룩하다고 합니다. 이런 말씀은 구약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개별구원이 아니라 공동체적입니다. 곧 교회로의 구원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언약에 들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언약 안에 있으면 통째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신 것은 왕 한 사람이 잘하면 그 왕의 통치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왕 한 사람이 잘못하면 그 나라의 백성이 다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 가정에 적용해 봅시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을 지키던 간수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며 물었을 때 무어라고 대답합니까? 사도행전 16:31절에 보면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내 하나만 달랑 구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구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구원이란 그 형제와 자매를 섬김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 몸 하나 구원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자기 구원욕구로 나온 이기심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부름을 입은 자란 다만 자기 몸 하나만 챙기는 사람이 아니라 왜 나를 부르셨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결혼을 하거나 이혼을 할 때에 무엇을 기준으로 세웁니까? 나의 행복, 내 몸의 편함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그 사람의 신앙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회적인 능력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결혼하여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당해보지 아니한 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이혼하려고 하니 또 무엇이 걱정이 됩니까? 이 사람과 이혼하면 내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이런 생각 모두가 다 자기만을 위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혼을 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까? ‘나를 주님께서 왜 부르셨는가?’ 입니다. 15b-16절을 보면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호세아서를 보면 선지자 호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삼습니다. 결혼하여 잘 살다가 고멜이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호세아로 하여금 가서 값을 주고 사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호세아는 순종하여 은 삼십을 주고 고멜을 다시 싸 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음란한 고멜과 같은 나를 은혜로 불러주신 주님을 내가 알고 믿게 되었다면,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여 주신 우리 주님의 그 은혜가 믿지 아니하는 남편과 아내에게도 증거가 되어지도록 조치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를 받은 자의 마땅한 삶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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