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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딛 1:5-16
성경본문내용 (5)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6)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7)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8)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9)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10)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특별히 할례당 가운데 심하니(11)저희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를 취하려고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쳐 집들을 온통 엎드러치는도다(12)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13)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 이는 저희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14)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좇지 않게 하려 함이라(15)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16)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강설날짜 2012-04-11

2012년 디도서 공부


장로와 감독이란?


말씀:디도서 1:5-16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바울 사도가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에 보면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 섬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그레데지역 교회에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장로들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레데 섬은 지중해에 있는 섬입니다. 바울은 디도와 함께 이 지역에 갔다가 빨리 떠남으로 인해 아직 장로를 세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레데 지역에서 교회의 장로들을 세우기 위해 디도를 남겨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하여 디도에게 장로와 감독의 자격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디도에게 말하는 장로의 자격이 어떠합니까? 5-9절에 보면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찌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디도에게 설명해 주는 장로의 자격은 바울이 디모데전서에서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장로의 직분을 행할 자는 어떤 자 여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디모데전서 3:1-7절을 보면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장로가 갖추어야 할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배우고자 합니다. 장로, 감독, 청지기라는 말은 동의어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직분 자를 세우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디도서 1:9절에 보면 바른 교훈을 위한 것입니다.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른 교훈’이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장로와 감독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1-4절에서 바울이 사도가 된 이유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바울이 사도가 된 이유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영생을 위함이었습니다(딛 1:1-2).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자기 때에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전도로 증거하는데 이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 바울 자신이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장로와 감독을 세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일을 위해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로와 감독의 자격이 어떠해야 한다고 합니까? 5-9절을 다시 보면 장로는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고, 급히 분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키는 자라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로와 감독을 세워야하는 것은 그레데 섬의 도덕적인 상태가 다른 지역의 사람들보다 더 타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이 다 똑같지 큰 죄인 작은 죄인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정말 악한 중에서도 더 악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그레데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라고 그 시대의 시인 에피메니데스가 말한 것을 인용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장로와 감독이란 분명히 생활에서 그들과 다른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며,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며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장로와 감독은 지금까지 그레데 사람으로서 자연스럽게 나온 거짓말과 악한 짐승처럼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으로 살았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 나오는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믿기 전에는 다 똑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레데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상대적인 차이는 다 있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심성과 환경에 따라서 다른 사람보다 더 양심적이고, 더 동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주님을 알지 못하면 그 안에서 아무리 좋고 선한 것이라고 하여도 근본적으로 짐승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시편 49편에 보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자는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존귀한 자가 어떤 사람입니까? 시편 49편을 보면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귀를 기울이라. 귀천 빈부를 물론하고 다 들을찌어다.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에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저로 영존하여 썩음을 보지 않게 못하리니. 저가 보리로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의 재물을 타인에게 끼치는도다. 저희의 속 생각에 그 집이 영영히 있고 그 거처가 대대에 미치리라 하여 그 전지를 자기 이름으로 칭하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저희의 이 행위는 저희의 우매함이나 후세 사람은 오히려 저희 말을 칭찬하리로다.(셀라)양 같이 저희를 음부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저희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가 아침에 저희를 다스리리니 저희 아름다움이 음부에서 소멸하여 그 거처조차 없어지려니와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셀라)사람이 치부하여 그 집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 말찌어다.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찌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시편 말씀에 의하면 집안도 좋고, 교육도 잘 받았고, 재산도 넉넉하고, 양심적이고,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할만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의 삶의 방향과 가치관과는 분명히 다른 삶의 태도와 방향이 나와야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 할 것은 그러한 삶의 근거, 즉 다른 사람들은 다 거짓말쟁이고, 악한 짐승과 같고, 자기들의 배만 위하는 자들이지만 그러나 나는 착하고 바르고 선하게 산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멸망하는 짐승처럼 다 똑같이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영생을 때가 되매 전도로 나타내시고 우리가 그것을 받고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어떠한 선행의 열매들이 나와도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디도서 3:3-8절을 보면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전에는 이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람과 똑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기에 우리에게서 선한행위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나의 행위가 아님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똑같은 자들이었으나 이러한 긍휼과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그의 은혜로 의롭다함을 입어 영생의 소망의 후사가 된 이것을 굳세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른 교훈을 가지고 권면하고 또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 10-11절을 보면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특별히 할례당 가운데 심하니. 저희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를 취하려고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쳐 집들을 온통 엎드러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할례당에 관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복종하지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특별히 할례당에 많은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믿어도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이런 자들의 입을 막으라고 합니다. 곧 바울은 디도가 그레데 지역 교회에 장로들을 세우고 감독들을 세워서 저들의 입을 막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더러운 이익을 취하려고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쳐 교회를 온통 엎드려 친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거짓 진리로 속여서 그 신앙을 온통 뒤 흔들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엄히 꾸짖어 저희로 하여금 믿음에 온전케 하라는 것입니다.

 

12-14절을 보면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 이는 저희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좇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대인들과 그레데 사람들이 서로 통하는 것입니다. 할례당이 예수를 믿는 그레데 사람들에게 다른 진리를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책망하고 참된 진리를 배반하게 하는 자들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장로와 감독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합작으로 만들어낸 그들의 길은 결국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까? 15-16절을 보면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깨끗한 자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지만 더러운 자에게는 모든 것이 더럽고 가증한 일만 나오는 것입니다. 깨끗하다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되는 것이요, 더럽다는 것은 자기의 행위로 깨끗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증하다는 것입니다. 가증하다는 것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를 말 합니다. 이러한 자가 가증한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얼마든지 이러한 가증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 시간 우리는 유대인들과 우리의 모습을 함께 보고자 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조상들의 유전대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는 모든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반역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을 낸다는 것, 곧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키고, 음식을 구별하고, 조상들의 유전을 지키는 것이 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도 유대인처럼 똑 같은 가증스러운 일을 행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구제적인 예로 첫째는, 우리의 어떤 선행을 우리의 공로로 돌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님을 위하여 일한다고 하여도 자기의 자랑이 나오는 것이라면 말은 주님을 위하여 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속으로는 자기의 자랑과 자기의 영광을 챙기고 있으니 가증스러운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예외 일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둘째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그 영광의 기업을 믿고 바란다고 하면서 늘 썩어질 세상 것에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이 바로 가증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늘 말로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대체 무엇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까?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만 현실로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로 보이지 아니하면 우리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가증한 줄도 모르고 가증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가증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가증된 곳에서 날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부름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청지기란 이제부터의 삶이 자기의 것을 자기가 갈무리 하면서 사는 삶이 아닙니다. 목사이든, 장로이든, 집사이든, 우리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면 이제부터 자기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맡은 자이기에 자기의 고집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인의 뜻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과 내 주장과 내 뜻이 아니라 주인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청지기의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청지기로 부름을 입은 자란, 우리의 행위로 거룩하여진 사람들이 아니기에 우리의 선한 행위가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증거 하는 것입니다. 자기 양심으로 남들에게 행하는 선행이 아니라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세상의 사람들과 다른 삶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와 목적은 우리 주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디도서 2:10-14절을 보면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남자든 여자든 간에 선한 충성을 다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 9절에서 바른 교훈을 위하여 장로와 감독을 세우는 것처럼, 바른 교훈 곧 주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기 위하여 종이라도 자기 상전에게 순종하고 떼어먹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계속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서 우리를 양육하시는데 어떻게 양육하시는 것입니까? 2:10-14절 말씀에 기초해 볼 때 경건치 아니함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심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스러운 소망과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실 것을 기다리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신 것은 이러한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장로의 자격이 어떠함을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이러한 삶으로 부르심을 입은 청지기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의 청지기로써의 덕목을 덧입어 감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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