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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상 20:1-30
강설날짜 2017-05-17

2017년 열왕기상 공부

아람 왕 벤하닷을 아합의 손에 붙이다

말씀:열왕기상 20:1-30

 

열왕기상 20장 말씀은 아람과 이스라엘의 싸움에 관한 말씀입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삼십 명이 넘는 왕들과 함께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애워싸고 쳤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런 벤하닷을 아합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려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아람 왕 벤하닷이 무려 32명의 왕과 함께 말과 병거들을 이끌고 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쳤습니다. 벤하닷은 사마리아를 공격하면서 먼저 사신을 보내어 아합에게 말하기를 “사마리아의 금과 은이 내 것이며, 네 아내들과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합 왕이 아람 왕에게 “나와 내 것이 다 왕의 것이라”고 합니다. 옛날 왕들은 국가의 모든 것이 자기의 소유로 여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왕의 소유가 아닙니다. 왕과 백성과 영토가 다 여호와의 소유입니다. 그런데 아합이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 아람 왕의 연합군을 보고서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이 곧 이스라엘의 모든 것이 벤하닷의 것이라고 인정을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벤하닷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한 것을 요구 합니다. 5-6절을 보면 벤하닷이 다시 아합 왕에게 사신을 보내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고 하였지만 내 신하들을 보내서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 갈 것이라”고 합니다. 조공을 알아서 바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에 직접 와서 보고 좋은 것을 다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참으로 굴욕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7-9절을 보면 이에 아합이 나라의 장로들을 다 불러 모아 의논을 합니다. 벤하닷이 보낸 처음 사신의 말을 듣고서 아합은 자기 혼자 결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벤하닷의 요구에 모든 장로들을 불러 모아놓고 의논을 하는 것입니다. 아합 왕의 말을 들은 모든 장로와 백성들은 벤하닷의 그런 말을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이에 아합은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처음 요구는 들어주겠지만 두 번째의 요구는 들어주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0-12절을 보면 “벤하닷이 다시 저에게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좇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 신복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을 베풀라 하매 곧 성을 향하여 진을 베푸니라”고 했습니다.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티끌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스러진 것’을 각주에 보면 ‘티끌’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좇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는 말은 사마리아를 멸하여 한줌의 티끌도 되지 않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합이 대답하기를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전쟁을 치러보지도 않고 승리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고 하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 속담입니다. 그러므로 아합의 이 말은 벤하닷의 과장 섞인 위협에 ‘싸워보기도 전에 마치 승리한 것처럼 방자하게 굴지 말라’고 하는 조롱 섞인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합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한 말이 아니라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벤하닷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하였기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아합은 심약한 왕으로 보입니다. 온갖 우상숭배를 하다가 엘리야를 통하여 우상이 가짜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람 왕 벤하닷이 32명의 왕들과 함께 쳐 들어온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엘리야 선지자를 찾아야 할 텐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합 왕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를 그에게 보냅니다. 13절을 보면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나아가서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한 선지자가 아합에게 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선지자는 아합 왕에게 “이 큰 무리를 보느냐”고 합니다. 얼마나 큰 무리였던지 벤하닷 왕의 처음 요구에 아합 왕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합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격하려고 온 자들이 그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 한 요구를 하자 장로들에게 의논을 하는 것입니다. 아합은 이제 장로들과 백성들의 말을 듣고 벤하닷의 두 번째 요구를 거절합니다. 그러나 군사의 수나 무기로 볼 때 아합이 벤하닷을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벤하닷이 32명의 왕들과 함께 왔다는 것은 아람의 속국인 왕들과 군대를 다 소집하여 온 것을 말합니다. 이들 군대의 숫자와 말과 병거가 얼마나 많았는지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우습게 본 것입니다. 얼마나 이스라엘을 하찮고 우습게 보았으면 왕들이 전쟁터에서 술판을 벌리고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의 때에 아합이 하나님께 간구하지도 않았고, 선지자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 선지자를 아합에게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벤하닷과 그와 함께 온 32명의 왕들을 아합의 손에 붙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심판을 받아도 마땅한 아합에게 여호와께서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이를 통하여 여호와가 누구신지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합이 여호와가 참 신이심을 알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며 여호와께로 돌이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14-16절을 보면 “아합이 가로되 누구로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아합이 이에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을 계수하니. 이백 삼십 이인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인이더라. 저희가 오정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 이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합 왕이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누구를 통하여 붙여주실 지를 묻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로 하리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합은 다시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왕이니이다”고 하셨습니다. 곧 여호와께서는 청년들로 시작하게 하고 그 인솔을 아합 왕이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 도의 방백들의 아들들을 계수하니 232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군인을 계수하니 칠천 명에 불과합니다. 벤하닷이 데리고 온 32명의 왕이 작은 나라일지라도 한 나라의 군대만 해도 이보다 많았을 것입니다. 아합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소년들을 이끌고 정오에 적군에게로 나아갔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 모습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아합 왕으로 하여금 여호와가 누구신지 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함께 한 군인을 300명으로 줄이시는 모습과도 같습니다(참조. 삿 7장). 그런데 벤하닷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보잘 것 없어 보였던지 32명의 왕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취해 있었습니다.

 

17-21절을 보면 아합과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공격하려고 나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보잘 것 없었던지 정탐꾼의 보고를 받은 벤하닷이 말하기를 화친하려고 오더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오더라고 사로잡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과 그를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적들을 쳐 죽입니다. 그러자 아람 사람들이 도망을 쳤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도 말을 타고 마병으로 더불어 도망을 갔습니다. 아합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아람 사람들을 크게 도륙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아합의 손에 붙여주시겠다고 하신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전쟁을 통하여 아합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가 누구신지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를 통하여 아합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로 돌이키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과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아합과 이스라엘은 여호와께로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를 통하여 내년의 일을 알려줍니다. 22절을 보면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가로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돌아오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아합 왕에게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다시 왕을 치러 올 것이기 때문에 왕은 힘을 기르고 준비하라고 일러줍니다.

 

23-25절을 보면 벤하닷의 참모들이 아합 왕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하리이다”라고 합니다. 고대의 전쟁은 신들의 도움으로 승패가 결정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라고 본 것입니다. 남 유다의 예루살렘도 시온 산에 위치 해 있었고, 북 이스라엘의 사마리아도 세겜 산에 위치 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제사를 드릴 때도 주로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적들이 보기에는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으로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산에서 전쟁을 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평지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벤하닷에게 잃어버린 군대를 다시 보충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말과 병거도 보충하라고 합니다. 벤하닷은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신하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군사와 말과 병거를 충원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침공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26-30절을 보면 “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하매. 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진이 서로 대한지 칠일이라. 제 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고 했습니다. 군사를 충원한 벤하닷이 해가 바뀌자 이스라엘과 다시 싸우기 위해 아벡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도 군사를 점고하고 나아가 그들 앞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어떠합니까?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의 양상을 보면 이스라엘은 두 무리의 작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합니다. 아람의 군대는 무려 십이만 칠천 명이 넘습니다. 아합이 일 년 동안 군대를 양성하여도 얼마나 했겠습니까? 일 년 전에 군사가 칠천 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였습니다. 28절을 보면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번에도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을 아합의 손에 붙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벤하닷 군대를 아합의 손에 붙이신다고 말씀하신 대로 대치한지 칠일 만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아합이 아람을 대파하여 보병 십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자들은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에 들어갔는데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한 골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전쟁이나 두 번째 전쟁이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아합에게 붙여 주셔서 대승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28절을 다시 보면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아람의 사람들이 여호와가 산의 신이며 골짜기의 신이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그러한 우상이 아님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아람을 대패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아합과 이스라엘에게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람 왕 벤하닷과 32명의 왕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알게 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인줄 알리라”는 말씀이 한글성경으로 검색하면 72번이나 나옵니다. 그 중에 한 곳인 에스겔 36:16-23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 고토에 거할 때에 그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소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의 위에 쏟아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열방에 헤쳤더니. 그들의 이른바 그 열국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인하여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약속의 땅에서만 더럽힌 것이 아니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더럽힌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들을 다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셔서 정결하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너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여호와가 누구신지 알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음의 소식입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떠함으로 구원을 하시거나 우리의 이름 곧 우리에게 무슨 가능성을 기대하셨다면 구원 받을 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셔서 십자가로 다 이루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랑할 뿐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이름을 위하여 창세전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주시고 십자가로 구속하여 주신 그 은혜 위에 굳게 서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랑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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