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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사무엘상 12장
성경본문내용 (1)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2)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었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날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3)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4)그들이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 하였고 뉘 손에서 아무 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5)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 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거하시며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날 증거하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그가 증거하시나이다(6)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시니(7)그런즉 가만히 섰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8)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열조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이곳에 거하게 하셨으나(9)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붙이셨더니 그들이 치매(10)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11)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히 거하게 하셨거늘(12)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실지라도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13)이제 너희의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14)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15)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16)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17)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뢰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로 밝히 알게 하시리라(18)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뢰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19)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20)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21)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22)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24)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25)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강설날짜 2015-04-01

2015년 사무엘상 공부


왕을 구한 이스라엘의 악


말씀:사무엘상 12장

 

우리는 지난 시간에 사무엘상 11장 말씀을 통해서 사울이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인정을 받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사무엘은 암몬 족속의 나하스를 물리친 사울을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길갈로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라를 새롭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라를 새롭게 한다는 것은 외형적으로 볼 때는 이제부터 사사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왕이 다스리게 되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왕은 이방의 왕들과는 완전히 달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모아놓고 앞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어떠해야 하는지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사무엘상 12장 말씀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1-5절을 보면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원한 왕을 세웠고, 그 왕이 이제 너희 앞에 출입을 하니 이제 자신은 늙어 머리가 희었고 아들들이 사사로 활동하고 있으니 사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사사로서 잘못한 것이 있는지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앞에서 말해 달라고 합니다. 누구의 소와 나귀를 빼앗았는지, 누구를 속이고 압제하였는지, 뇌물을 받았는지를 물으면서 자신이 그러한 부당한 일을 했다면 지금 갚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아무 것도 속이거나 빼앗은 것이 없다고 증거합니다. 사무엘이 이렇게 백성들에게 자신의 사사직을 잘 수행했다는 것을 증거 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지 자신이 버림 받은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를 버린 것에 대해 책망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6-11절을 보면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합니다. 7절에 보면 “그런즉 가만히 섰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가만히 섰으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여호와 앞에서 담론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 담론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이라고 합니다. 곧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와 앞에서 이제까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이 어떠하였는가에 대해서 말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어떻게 구원하여 내셨으며, 그들을 이제까지 어떻게 인도하여 오셨는가를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을 어떻게 지금까지 인도하여 오셨는지를 들으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말씀을 듣는 것은 사실 가만히 서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듣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에 보면 모세는 홍해 바다 앞에서도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어떻게 구원을 베푸시는지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사무엘은 자기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그동안 너희와 너희 조상들을 위해서 행하신 일들을 들어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것과 모세와 아론을 세우셔서 너희 조상들이 애굽에서 부르짖을 때에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이곳에 살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잊어버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대적들의 손에 붙이시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우리를 건져달라고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세우셔서 구원하여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 시대에는 사방이 안전한 시대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셔서 사방의 원수에서 건져내시고 안전하게 살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였느냐고 책망을 합니다.

 

12-13절을 보면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실찌라도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이제 너희의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올라옴을 보고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왕으로 구하지 않고 인간 왕을 구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우리가 사무엘상 8장에서 이미 본 내용입니다. 우리가 사무엘상 8장에서 본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인도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세상 나라들처럼 인간 왕을 구하였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사무엘을 통해서 인간 왕정의 문제점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간 왕을 세우면 왕으로 인한 부담이 얼마나 클지를 자세히 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인간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암몬 자손 나하스의 공격 앞에서 사울을 등장시킴으로써 그들이 요구한 왕을 세우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서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분노하심으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14-15절을 보면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분노하심으로 그들의 요구대로 인간 왕을 세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합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축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고 합니다(15).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인간 왕을 세웠지만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의 명령을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씀에는 왕도 예외가 없습니다. 왕도 여호와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이방의 왕들과 전혀 다른 이스라엘의 왕정제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나라와 같은 왕을 달라고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언약 하에서 왕을 세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방의 왕정제도를 그대로 허락하셨다면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버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시내 산에서 언약을 체결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간 왕을 요구하는 그들에게 이방의 왕과 같은 왕을 세우지 않으신 것이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이것이 또한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왕이나 간에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치실 것이라고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그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을 때에 어떻게 치셨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사사시대 그들은 이 사실을 깊이 목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이 경고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그 말씀을 청종하여 살기를 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축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16-19절을 보면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뢰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로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뢰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보면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고 합니다. 7절에서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하신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하셨지만 여기서는 여호와의 분노하심을 보도록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합니다. 밀을 베는 때에는 우레가 치거나 비가 내리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기도하여 우레와 비를 보냄으로써 왕을 구한 그 죄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기도하자 우레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두려워하면서 모든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 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간 왕을 구한 죄가 여호와 앞에 죽음에 해당되는 죄임을 이제야 알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왕을 허락하신 것은 기뻐서 하신 것이 아니라 분노함으로 왕을 주신 것입니다.

 

호세아 13:9-11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방백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패망한 이유는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여호와를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대적함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거부하고 인간 왕을 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이 멸망할 지경에 그 왕들이 어디에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그 왕들로 인하여 오히려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왕들이 우상숭배를 하고 백성들에게도 강요한 것입니다. 그 결과 나라가 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분노하심으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왕을 구하고 있습니까? 요즘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의 정쟁으로 늘 어수선합니다. 부정부패로 불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많은 사람들은 강력한 지도자를 원합니다. 그러한 욕망들로 인해서 역사 속에서 독재자가 나온 것입니다. 세상은 그렇다치더라도 교회는 어떠하여야 합니까? 달라야죠. 그러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목사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좋아합니다. 능력 있는 목사가 자신들을 다스려 주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교회의 머리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곳은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것입니다. 목사는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중매하는 자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목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확 휘어잡아 이끌어 줄 그런 능력 있는 목사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목사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목사의 말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종교적인 욕구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있는 것입니다. 어떤 강력한 왕이 나와서 우리를 강력하게 장악하여 달라는 요구입니다. 그 속에서 안정을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죄입니다.

 

예레미야 5:30-31절을 보면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무엇을 좋아합니까? 거짓 선지자와 자기 힘으로 다스리는 제사장입니다. 선지자들이 거짓을 예언합니다. 이것은 백성들이 듣기에 좋은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들이 좋게 여깁니다. 참으로 무섭고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마지막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고린도후서 11장을 보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에게 중매하기 위해서 종의 모습으로 섬겼습니다.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례비도 받지 않고 다른 교회의 도움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았습니까? 그들은 바울이 사도의 자격이 없어서 그렇게 저자세로 섬긴다고 생각하고 그의 사도권을 부인했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을 따라갔습니다. 거짓 사도들이 와서 그들을 장악하니 오히려 그런 것을 용납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1:20절을 보면 “누가 너희로 종을 삼거나 잡아먹거나 사로잡거나 자고하다 하거나 뺨을 칠찌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고 했습니다. 이런 고린도교회의 모습이 바로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별 다를 바가 없는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 20-25절을 보면 왕을 구한 악이 어떠한지를 알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사무엘이 말합니다. 너희가 왕을 구하는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합니다(20). 유익하게 하지도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들을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21). 여기에는 사람들이 원하여 세운 왕도 포함이 됩니다. 그들이 다 헛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2). 이들이 얼마나 악을 행하였는지 아모스서와 예레미야서를 통해서도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진멸되지 않는 것은 오직 여호와의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이라고 합니다(23). 그리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고 합니다(24).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고 합니다(25).

 

겉으로 볼 때 나라를 새롭게 하는 것이 사사가 물러나고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자리이지만 여기서 세상의 왕들이 세워지는 그런 영광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왕은 백성들의 죄악의 결과로 나온 자가 됩니다. 그리고 왕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백성과 왕이 다 함께 멸망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왕의 대관식이라든가 취임식과 같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왕을 세운 것이 악이라는 책망만 받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원하였기에 왕을 세워주셨지만 하나님의 분노로 세우셨기에 나중에 진노로 폐하십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다 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시편 106:11-15절을 보면 “저희 대적은 물이 덮으매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말씀을 믿고 그 찬송을 불렀도다. 저희가 미구에 그 행사를 잊어버리며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 하고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찌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홍해를 건넌 기적을 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한 그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잊어버리고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고 광야에서 만나가 싫다고 고기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셨을찌라도 그들의 영혼은 파리하여 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영혼이 새파랗게 질려가는 것들을 얼마나 열심히 구하고 있는지 우리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먼저 구하여야 할 것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마 6:33). 그런데 사람들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왕을 구하고 영혼을 질리게 할 것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최종적으로 구한 왕이 어떤 왕인지를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9:14-16절을 보면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저희에게 넘겨주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는 모습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사형에 해당할만한 죄가 없는 줄 알고 놓아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왕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살해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수를 하나님께서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36-38절을 보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왕을 구한 악의 결과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왕이 아니라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한 그 나사렛 예수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예수님을 나의 왕이요, 나의 주요, 나의 그리스도로 믿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되는 일인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믿는 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할 말이 없는 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런 은혜가 우리의 일상에도 임하게 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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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사무엘상 20장]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file 사무엘상 20장 손재호 2015-05-27 2265
463 칼빈의 5대 교리(불가항력적 은혜) file 2263
462 교회론 특강 (교회의 표상-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2261
461 [야고보서 4장]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file 야고보서 4:5-10 손재호 2254
460 교회론 강의(8월 26일) 2247
459 [사무엘상 22장] 환난 당하는 자들의 목자가 된 다윗 file 사무엘상 22장 손재호 2015-06-10 2246
458 [야고보서 3장] 말의 실수가 없으면 file 야고보서 손재호 2220
457 [사무엘상 8장]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소서! file 사무엘상 8장 손재호 2015-03-04 2219
456 [고린도후서 8장] 아무도 훼방하지 못하게 하라 file 고후 8:16-24 손재호 2014-07-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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