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진리와 자유!

by 손재호 posted Mar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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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요 8:21-59
성경본문내용 (21)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22)유대인들이 가로되 저가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저가 자결하려는가(23)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24)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25)저희가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26)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하시되(27)저희는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28)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29)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3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33)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35)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37)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38)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39)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40)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41)너희는 너희 아비의 행사를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 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42)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43)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45)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48)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4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50)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51)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52)유대인들이 가로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53)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5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어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55)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장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57)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58)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하시니(59)저희가 돌을 들어 치려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강설날짜 2010-03-28

2010년 3월 28일 설교


진리와 자유!


말씀:요한복음 8:21-59

지난주에 우리는 세상의 빛되신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초막절에 연보궤 앞에서 행하는 빛의 예식을 통해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증거하기 때문에 그 증거가 적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증거해도 자신의 증거가 참되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기 때문이요(14),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자신을 증거 하기 때문에 자신의 증거가 합당하다고 하셨습니다(17-18). 오늘 말씀은 이 말씀에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유대인들과의 논쟁 가운데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예수님을 통해 계시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절에 보면 예수님은 유대인들과의 논쟁 중에 어디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평범한 말씀 같지만 사실은 무시무시한 심판의 선언이었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그들이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가는 곳에 그들이 오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가신다고 하신 것은 십자가 사건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하나님께로 가십니다. 그 때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을 수도 없고 예수님께서 가신 하나님께로 갈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죽게 됩니다. 이 말씀은 바로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선언입니다. 곧 예수님은 그들에게 지옥행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오해했습니다. 22절에 보면 “유대인들이 가로되 저가 나의 가는 곳에는 오지 못하리라 하니. 저가 자결하려는가?”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저희가 모르는 곳으로 가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자살하려는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천상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과 세상에 속한 유대인들 사이에는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3-24절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악한 유대인들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위에서 나신 분이시며, 악한 유대인들은 사탄의 세상인 세상에서 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은 이 세상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천상에 계신 하나님의 언어를 알아들을 귀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종교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를 누렸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위로부터 났다고 말씀하시자 유대인들은 그의 신분에 대해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25절에 보면 “네가 누구냐?”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언약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해 오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성자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26-27절에 보면 “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하시되 저희는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이 곧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밝히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는 언약의 백성들에게 천상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28-29절에 보면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있게 될 자신의 사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메시아로서 십자가에 달려 들리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는 말은 십자가 사역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물론 거기 있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완성되고 오순절 성령 하나님께서 오신 후에야 비로소 교회와 성도들이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절에 보면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온전히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그들에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31-32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주님께서는 진리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님은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곧 진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진리되신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감정에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끌림입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주님께 이끌리는 단순한 경향으로 인해 주님께 대한 찬탄을 자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헌신하여 계속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곧 계속해서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며 주님의 제자가 될 때 진리를 알고 진리로 인해 참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 되신 예수님은 흑암이 가득한 이 세상에 오셔서 참 빛을 드러내십니다. 그리하여 흑암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인생들에게 참된 해방 곧 참된 자유를 허락해 주십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범죄함으로 이 세상은 흑암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사단과 죄의 권세에 매여 자유를 박탈당하고 살고 있습니다. 일생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인생들이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사단의 노예가 된 사람에게 진정한 자유를 회복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십니다. 죄의 종살이하는 우리 인생들을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참 된 자유를 회복하실 수 있는 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여기서 이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곧 진정한 진리가 되심으로 진리인 자신이 제자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제공하게 된다고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33절에 보면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고 반발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민족만큼 남의 종된 경험이 많은 나라도 없습니다. 400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 했습니다. B.C. 722년 북 이스라엘은 앗부르에 의해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 때 그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앗수르 지역으로 끌려가 이방인들의 종이 되었습니다. B.C. 586년 신 바벨론 제국에 의해 패망한 남 유다 왕국은 이방 지역으로 끌려가 모진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또한 헬라 제국에 의해 유린 당하였습니다. 예수님과 대화하는 그 당시에도 그들은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한번도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의 이와 같은 대답은 어떤 점에서 정당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 헬라, 로마에 의해 지배를 당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그들의 정신을 파괴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한번도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그들은 한번도 남의 종이 된 적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그들의 대답은 예수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틀린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자유란 죄와 사단의 종살이 하던데서 사람들이 진리를 통해 회복될 자유를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4-35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물질적인 차원 곧 정치적인 차원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의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는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진리되신 자신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죄의 종살이 하던데서 회복될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정치적으로 종노릇하지 않았지만 죄에 매여 죄의 종노릇을 해 왔음을 밝히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죄의 종이 된 자들은 아버지의 집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여기서 집은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유대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그대로 있으면 사단의 종으로 사는 것이 되며, 그곳을 떠나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자는 죄로부터 해방된 자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통치 세계에서 죄의 종이 된 상태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 메시아의 사역을 통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죄와 사단의 세력에서 벗어나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죄와 사단의 세력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획득할 수 없습니다. 35-36절에 보면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곧 죄와 사단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사람들이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적인 연습이나 훈련을 통해서도 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의 모든 죄를 대신지시고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십자가 도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에게 참된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죄와 사단으로부터의 해방 곧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신령한 선물입니다. 3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육체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그들 속에 자신의 말씀이 있을 곳이 없음으로 계속해서 아들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의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까? 38절에 보면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은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의 아비 곧 사단의 말을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그들의 아비 사단 마귀의 말을 듣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39절에 보면 “우리의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40-43절에 보면 계속해서 예수님과 유대인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진리를 듣고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것과 같이 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들은 너희의 아비 사단 마귀의 행사를 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은 음란한데서 태어나지 않았고, 아버지는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42절에서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왔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배척한 것은 그들 스스로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것은 그들이 마귀의 자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되신 자신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사탄의 자식이라고 저주를 선포하셨습니다. 44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너희의 아비는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아비의 욕심을 행하고자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욕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찬탈하고자 한 것입니다. 곧 피조물의 지위를 떠나서 스스로 높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심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은 이와 같은 마귀의 욕심을 따라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들은 진리에 서지 못하며, 거짓을 말할 때마다 자기 것으로 말합니다.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4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리를 말함으로 너희가 믿지 아니하였도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음으로 믿지 아니한 것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7절에 보면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48절에 보면 유대인들은 화가 나서 도리어 예수님이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내가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서 예수님께서는 51절에서 영생을 선포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영생에 대한 선포임과 동시에 심판의 선고이기도 합니다. 곧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영생이 주어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또다시 땅의 것을 생각하며 예수님께 저항하였습니다. 52-53절에 보면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누구라 하느냐?”고 했습니다. 곧 그들은 예수님께서 무슨 권위로 이런 끔찍한 말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54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어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 분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메시아인 자신이 성자 하나님으로서 성부 하나님과 동등됨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56절에서 계속해서 너희가 존경하는 조상 아브라함도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이 세상에 오실 것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한 소망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57절에 보면 너는 나이가 오십도 안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다고 하느냐며 조롱하였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에 이미 자신이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58). 곧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밝히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이 신성 모독을 했다고 흥분하며 돌로 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숨어서 성전을 나가 다른 곳으로 피하셨습니다. 이는 아직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져야 할 때가 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 자체가 되십니다. 요한복음 14:6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 길이요, 진리되신 예수님을 믿고 이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게 하심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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