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8:1-18
강설날짜 2018-03-11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우상이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

말씀:에스겔 8:1-18

 

에스겔 8-11장 말씀은 네 가지 환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우상숭배들(8장),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9장), 하나님의 영광이 떠남(10장), 악한 지도자들에 대한 심판(11장)입니다. 이 단락의 핵심 내용은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우상숭배가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여 주시는 사건입니다. 왜 여호와께서 환상을 통해 에스겔로 하여금 우상숭배가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여 주는 것입니까?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절을 보면 제 육년 유월 오일에 에스겔이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이 그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주 여호와의 권능이 임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 육년 유월 오일’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제2차 남 유다 침공 때로 에스겔이 첫 환상을 본지 약 14개월 후인 주전 592년 9월 17일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날짜를 기술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의 시작과 진행과 그 결론이 역사 자체의 힘에 의해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묵시의 힘으로 굴러가고 있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벨론 제국이 일어나서 유다를 포로로 잡아가는 것도 선지자들의 예언 속에 이미 선포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 역사세계의 움직임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이 어떻게 선포되고 이루어졌는지, 또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왜 이렇게 봐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묵시가 역사의 시작과 과정과 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묵시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역사가 전부인양 거기에 함몰되어 눈에 보이는 이 세상 역사에 목숨을 걸다가 이 역사가 마감되는 날에 함께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증거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관심사는 늘 어디에 가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이 세상 역사에 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더욱 좁혀서 자신을 중심으로만 봅니다. 그래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지구촌에 어떤 환난과 재앙이 닥치든지 상관없이 나만 편하고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원초적인 본능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오늘날 우리들도 이런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는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역사하셔서 당신의 뜻을 알리시고 이루어가십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제 육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유다의 장로들이 에스겔 앞에 앉아 있을 때 여호와의 권능이 임합니다. 그런데 그 형상이 불같은 형상인데 허리 아래로는 불과 같고 허리 위로는 광채가 나서 단 쇠와 같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표현은 1:26-28절의 묘사와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단 쇠와 같다’는 표현에서 ‘단 쇠’는 히브리어로 ‘하쉬말’(lm'v]j')인데 문자적으로는 ‘눈동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호박색의 밝은 빛을 내는 ‘투명한 광석 또는 금속 물질’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불 가운데 밝은 빛을 낸다는 것으로 그 빛은 곧 하나님의 영광의 찬란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의 손으로 에스겔의 머리털 한 모숨 곧 한 줌 안에 들어오는 양을 잡으며 들어 올리는데 천지 사이에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이끌어 성전의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릅니다. 그곳에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으키는 우상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우상이 가득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하여금 우상이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에스겔로 하여금 우상이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까? 출애굽기 20:3-5절을 보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하는 자들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뜰에 우상이 가득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4-6절을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성전에 우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상이 있는 이 성전에 놀랍게도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있는 것을 에스겔이 봅니다. 이런 하나님의 영광은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중에 그발강 가에서 보았던 그 영광과 같았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에스겔로 하여금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이에 에스겔이 눈을 들어 북편을 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하나님께서 투기하시는 우상이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다시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이 움직이시지만 아직 성전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면서도 아직 우상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환상을 통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이 더욱 우상을 섬기고 있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우상숭배로 인해 떠날 수밖에 없도록 그들이 만들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이보다 더 가증한 일을 보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더 가증한 일이 무엇입니까? 7-13절을 보면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뜰 안의 담에 구멍이 있는데 에스겔을 이끌고 온 하나님의 신이 그 담을 헐라고 하여 담을 헐어보니 그 안에 문이 있는데 에스겔이 들어가 보니 그 안에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려놓았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식용으로도 금한 곤충과 짐승들을 벽에 그려놓고 그런 것들을 신이라고 분향하며 경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장로 칠십 명인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서 분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성의 지도자요,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장로들이 우상을 섬기면서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고 이 땅을 버렸으니 이제 우상을 섬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바벨론이 쳐들어오고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면서 언약을 배반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주께로 돌이키기는커녕 도리어 나라가 망하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요, 자신들을 돌보지 않고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잠언 19:2-3절을 보면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식이 없는 소원은 악입니다.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 행합니다. 사람이 미련함으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것이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인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대로, 사람들의 가르침과 명을 따르다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우리들 자신들이 아닙니까? 이 시간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 13-14절을 보면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더 큰 가증한 일이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여인들이 앉아서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있습니다. 담무스는 바벨론의 다산의 신인데 이 신이 죽어서 지하로 내려간 것을 인하여 애곡하는 것입니다. 바로 앞의 말씀에서는 장로들 70명이 성전 안에서 우상숭배를 하였는데 이제는 여인들도 우상을 향하여 애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웁니까? 나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웁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웁니까? 나의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인해서 우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15-16절에 보면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 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계속해서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이신다고 합니다. 더 큰 가증한 일이 무엇입니까? 성전 안뜰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25명이란 제사장 24명이 돌아가면서 성전에서 수종을 드는데 한 명은 대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25명이란 제사장들이 여호와를 등지고 동쪽의 태양을 향해 경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루살렘 성전에는 우상숭배로 가득한 것입니다. 더구나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우상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여인들과 백성들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곳을 심판하십니다.

 

17-18절을 보면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네가 보았느냐고 합니다. 에스겔이 본 것이 온통 우상숭배로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가증한 일이 적다고 하겠느냐고 하십니다.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켜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도 우상숭배의 일종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어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평소에 섬기던 우상에게나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심판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우상숭배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남아있던 예루살렘의 성전도 완전히 파괴가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질투로 인하여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서 어떻게 우리에게 적용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성전에 온갖 우상숭배로 가득 채웠을 때에 질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렇다면 새 언약시대인 오늘날 우리에게는 무엇이 우상숭배가 됩니까? 형상물을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골로새서 3:5절은 증거 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그렇습니다. 우리가 탐심을 가지고 교회로 모이고, 탐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탐심을 가지고 예배하고, 탐심을 가지고 봉사하고 전도하면 이 모든 것도 다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신약시대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음으로 우리 성도가 곧 성전입니다. 그런데 성도라고 말하면서 그 마음에 탐심이 가득하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의 자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시대의 우상숭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가려버리는 것이 우상숭배가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야기하면서도 세상의 성공이나 복을 말하는 것도 우상숭배이지만, 십자가의 보혈을 이야기하면서 계속하여 사람들을 금욕적으로 몰아가서 자신들이 소원하는 바를 받는다고 하고, 자기들이 받지 못하면 자식이 받고, 그것도 안 되면 하늘에서 받는다는 식으로 기도와 봉사와 헌금에 몰두하게 만드는 것도 탐심이라는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상숭배자들과 교회를 심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골로새서 3:1-6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이 말씀에 아멘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이 너무 거북스럽다면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인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야 합니다. 만약 그러하지 않고 계속하여 이 땅이 전부인줄 알고 땅의 것만 생각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됩니다. 골로새서 3:6절을 다시 보면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것들’이란 바로 탐심으로 인한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이런 우상숭배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의 유혹을 받을 때 선악과를 따 먹으면 너도 하나님처럼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이 유혹에 넘어가 범죄함으로 우리 모두는 이 유혹의 지배 아래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본능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계가 전부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묵시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참조. 히 11:3).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이 세상은 다 불타 없어집니다. 종이 축이 말리듯이 없어집니다. 베드로후서 3:7절을 보면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6:12-17절을 보면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불타 없어지기 위해 간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새 하늘과 새 땅이 우리의 참된 소망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질투와 하나님의 진노가 우상숭배 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보여주신 것은 장차 온 세상에 나타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역시 우상숭배 하는 모든 자들에게 나타날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진노가 바로 어린 양의 진노입니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신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다시 살아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온 세상이 창조 되었습니다(참조. 골 1:16). 그러므로 우리는 이 종말의 시대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만 어린 양의 진노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만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상숭배자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속에 있는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께로 돌이켜 온전히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멸망의 자식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28 [이사야 25장] 모든 수치를 제하시는 하나님 file 사 25:8 손재호 2017-12-10 190
27 [이사야 25장]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인침 file 사 25:8 손재호 2017-12-17 136
26 [이사야 25장]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그 날 file 사 25:9 손재호 2017-12-24 155
25 [에스겔 1장] 하늘이 열리고 file 겔 1:1-3 손재호 2017-12-31 272
24 [에스겔 1장]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 file 겔 1:4-28 손재호 2018-01-07 153
23 [에스겔 2장] 듣든지 아니 듣든지 file 겔 2:1-10 손재호 2018-01-14 131
22 [에스겔 3장] 두루마리를 먹이시며 file 겔 3:1-11 손재호 2018-01-21 125
21 [에스겔 3장]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다 file 겔 3:12-21 손재호 2018-01-28 144
20 [에스겔 3장] 에스겔이 벙어리가 되다 file 겔 3:22-27 손재호 2018-02-04 120
19 [에스겔 4장] 에스겔의 상징행위 file 겔 4:1-17 손재호 2018-02-11 119
18 [에스겔 5장]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이유 1 file 겔 5:1-17 손재호 2018-02-18 144
17 [에스겔 6장] 너희로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라 file 겔 6:1-14 손재호 2018-02-25 107
16 [에스겔 7장] 이스라엘의 끝이 다가오다 file 겔 7:1-27 손재호 2018-03-04 121
» [에스겔 8장] 우상이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 file 겔 8:1-18 손재호 2018-03-11 113
14 [에스겔 9장]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는 환상 file 겔 9:1-11 손재호 2018-03-18 99
13 [에스겔 10장]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 file 겔 10:1-22 손재호 2018-03-25 122
12 [에스겔 11장]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file 겔 11:1-25 손재호 2018-04-01 136
11 [이사야 46장] 이 일을 기억하라 file 사 46:1-13 고영윤 2018-04-08 122
10 [에스겔 12장] 여호와의 묵시가 응하리라 file 겔 12:1-28 손재호 2018-04-15 111
9 [에스겔 13장] 거짓 선지자들의 종말 file 겔 13:1-23 손재호 2018-04-22 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