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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23:1-49
강설날짜 2018-08-05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음

말씀:에스겔 23:1-49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는 것을 살펴봤습니다(22장). 오늘 말씀은 성적인 비유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지 못함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20장에서도 봤습니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부터 음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내로 삼아 출애굽 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남편 되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을 번갈아가며 의지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서도 남 유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여전히 우상숭배를 하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4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두 여인이 있었는데 한 어머니의 딸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 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애굽에서 나올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세상에 정붙이고 살기에 떠나기 싫다는 것이 음행입니다. 오늘 본문의 두 여인 중에 형의 이름은 오홀라요, 동생의 이름은 오홀리바입니다. 이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장막 또는 회막이라는 ‘오헬’(lh,a)이 들어가는 말로서 오홀라(hl;h?a)는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이고, 오홀리바(hb;ylih?a;)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결혼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창세기 24:67절을 보면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삭이 리브가를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인다는 것은 그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말입니다. 또한 ‘오헬’은 단지 사람이 사는 장막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막과 성막이라는 단어에도 함께 쓰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결혼한 사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누어졌기에 언니와 동생으로 표현하며 오홀라와 오홀리바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5-10절을 보면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이라.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홀라 곧 북 이스라엘의 음행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오홀라가 여호와께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였다고 합니다.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것은 여호와와 결혼한 아내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앗수르를 의지하는 정치적인 선택이 바로 여호와께 간음하는 것이 됩니다. 신랑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보이지도 않는데 앗수르가 얼마나 멋있어 보이는지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고 방백과 감독이며, 준수한 청년이며, 말 타는 자들이었습니다. 오홀라 곧 북 이스라엘은 그들과 행음을 하고 그들의 모든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혔습니다. 고대의 정치적인 결탁으로 주종관계를 맺으면 그들의 우상도 함께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버릇이 애굽에서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들 곧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 사람들에게 넘겨버리셨습니다. 그로인해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고, 그들의 자녀가 빼앗기고, 칼에 죽임을 당하고, 여인들에게 이야기 거리 곧 조소 거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1-21절을 보면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그 두 여인이 한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음행을 나타내며 그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 형을 싫어한 것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그가 그 음행을 더하여 그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 하체는 나귀 같고 그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연애하였도다.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진바 되었던 것을 오히려 생각하도다”고 했습니다. 오홀라 곧 언니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하는 것을 동생 오홀리바가 보았다면 그는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오히려 그의 언니보다 더 음욕을 더하였다고 합니다.

 

오홀리바 곧 남 유다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는 것을 보았다면 앗수르를 경계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앗수르와 연애를 한 것입니다. 앗수르의 힘과 능력을 의지한 것입니다. 결국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유다도 더러워졌습니다. 유다는 앗수르만 의지한 것이 아니라 바벨론도 의지하였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을 사랑하여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여호와만 계셔야 할 자기 장막에 간부(姦夫)를 끌어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간부가 그러하듯이 연애하고 나면 마음이 돌아서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유다에 와서 약탈하고서는 유다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빼 먹을 것이 없는데 보호해 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싫어하였다는 것이 17절의 말씀입니다. 이런 유다를 하나님께서도 싫어하십니다.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에 넘겨 심판하게 하시듯이 남 유다를 바벨론에 넘겨서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애굽에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내셨는데 그 애굽 때의 일을 수치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 애굽 때의 행음을 아직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27절을 보면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소년이며 다 방백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 다 말 타는 자들이라.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쌀지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내가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신실한 언약을 생각하시는데 이스라엘은 옛날의 행음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여호와 외에 다른 것들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22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 그들이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라고 합니다. 남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하였습니다. 이러므로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그들의 법대로 심판 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여호와께서 질투하셔서 바벨론의 손에 넘기신 것입니다. 그러자 바벨론은 자신의 법대로 남 유다를 재판하는 것입니다.

 

25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이 자신들의 법대로 재판하는 것은 코와 귀를 칼로 깎아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심판을 하십니까? 25-27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코가 베어지고 귀가 베어지고 자녀를 빼앗기고 그 남은 자는 불에 살라지고 옷이 벗겨지고 장식품이 빼앗깁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고 합니다. 코와 귀가 잘린 여인은 다른 남자를 쳐다볼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누가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심판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다른 남편을 쳐다보지 못하게 하시기 위한 지극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28-35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오홀라가 마신 잔을 오홀리바도 마시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잔입니다. 이렇게 심판을 행하시는 것은 여호와를 잊었고 여호와를 등 뒤에 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음란과 음행의 죄를 담당하라고 합니다.

 

36-4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국문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고 했습니다. 우상숭배만 한 것이 아니라 혼합종교가 되었습니다. 한 날에 우상을 위하여 남편 되신 여호와께서 낳아드린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바치고 또 성소에 들어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소와 안식일을 더럽힌 것입니다. 이것이 혼합종교가 된 것입니다. 사절단을 먼 곳에 보내어 그들을 불러와서 환대하였습니다. 그들을 대접하기 위해 화장을 하고 화려한 자리에 앉아 상을 차리고 하나님의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즐긴 것입니다. 온갖 이방의 우상들을 수입하여 섬겼습니다.

 

43-49절을 보면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아오기를 기생에게 나아옴 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아왔은즉 의인이 음부를 심문함 같이 심문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심문함 같이 심문하리니 그들은 음부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치게 하여 그들로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리니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음란하여 간통이 습관이 되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로우신 남편에게 재판을 당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간통한 여인이며 또 피가 손에 묻은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정치적인 동맹을 맺으며 그런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친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더욱 착취했습니다. 이러한 나라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데 한 때 의지하였던 바벨론을 통하여 하십니다.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자녀도 죽이고 집들도 불살라 버립니다. 이같이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이렇게 하심을 통하여 나를 주 여호와임을 알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완전히 멸망시켜버리면 여호와의 언약이 파기됩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의 형벌의 날을 70년으로 정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가 차면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때가 되어 돌아온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였습니까?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왜 이렇게 멸망했는지 돌아보니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자는 운동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바리새파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율법을 철저히 지키고자 한 그들조차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율법을 지키는 그들이 또다른 음행을 하는 자들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율법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믿게 하는 것인데 율법을 지킨다는 자기의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이것이 우상숭배인 간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입니까? 49절을 다시 보면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그 우상숭배의 죄를 담당하여 포로로 잡혀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습니다. 그곳에서도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포로에서 돌아와서 율법을 지킨다고 하였지만 이것도 역시 음행의 다른 모습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죄를 직접 담당하여야 한다면 단 한명도 의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어느 한명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와 같이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킬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창세전 언약을 완성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셔서 모든 율법을 그 뜻과 의미에서까지 완벽하게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예수님께 대신 담당시키신 것입니다. 이사야 53장의 말씀처럼 그는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대신 심판을 당하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심판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8:1-11절을 보면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입니다. 모세의 법에 의하면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거리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누구든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다 떠나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묻습니다. “누가 너를 정죄하느냐?” 여인이 대답하기를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정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간음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겠지만 더 궁극적인 것은 예수님의 용서 안에 계속 거하라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오홀라와 오홀리바와 같이 영적으로 간음한 자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런 자를 구원해 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를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주님의 은혜 위에 굳게 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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