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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24:1-28
강설날짜 2017-07-02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여호수아의 고별 메시지(2)

말씀:여호수아 24:1-28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불러 모아 놓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시키며,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다짐 받으며, 언약을 갱신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여호수아서 23장 말씀을 통해서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마지막 고별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나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고별 메시지가 무엇이었습니까? 한마디로 하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하고 여호와를 사랑하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나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배반하고 다 진멸하지 못한 가나안 족속들과 친근히 하여 혼인하며 왕래하며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서 멸절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23:6). 그렇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감당하는 비결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자신 앞으로 불렀습니다. 여기서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는 백성의 대표자들입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이들 대표들을 앞으로 불러 놓고 이야기 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1절을 다시 보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모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실로에 모을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세겜에 모은 것입니까? 세겜에 모이게 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겜이 어떤 곳입니까? 세겜은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온 직후 여호수아가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에발 산에 단을 쌓고 백성들의 반은 에발 산 앞에, 반은 그리심 산 앞에 세우고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낭독한 곳입니다. 여호수아 8:30-35절을 보면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단을 쌓았으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철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그 위에 드렸으며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의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유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이왕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한 대로 함이라. 그 후에 여호수아가 무릇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겜은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이 언약을 받은 후에 단을 쌓은 곳이며(참조. 창 12:6-8), 야곱이 이방 신상을 묻은 곳입니다(참조. 창 35:4-5). 또한 세겜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후에 요셉의 뼈를 묻은 곳입니다. 여호수아 24:32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세겜은 아주 유서 깊은 곳이요, 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죽음을 앞에 두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금 세겜에 불러 모으고 그들과 다시 언약을 갱신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였습니다(참조. 출 19-20장). 그러나 그들은 언약을 배반하고 광야 40년을 지낸 후에 모압에서 다시 언약을 갱신합니다(참조. 신 29장). 모압에서 언약을 갱신한 내용이 신명기입니다. 언약을 갱신한다는 것은 전에 맺은 언약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시내 산 언약과 모압 언약의 중재자가 되었다면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언약의 중재자가 되어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불러 모아놓고 언약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을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그들의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한 말이 무엇입니까? 2-13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편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온 땅을 두루 행하게 하고 그 씨를 번성케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케 하려 하였으나 내가 발람을 듣기를 원치 아니한 고로 그가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으며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 같이 한 것이 아니며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여호수아가 중재자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합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옛날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 때로부터 가나안을 정복한 이때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증거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브라함이 유프라테스 강 저편에 있을 때에 불렀다고 합니다. 그때에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다른 신을 섬겼다고 합니다. 이런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끌어내어 가나안 땅과 씨를 언약으로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애굽으로 내려간 사실과 애굽에서 출애굽 한 것과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넌 것을 다 말합니다. 요단강을 건넌 후에 적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이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거하며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을 받았으며, 그 과실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따라 은혜로 주신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를 상기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은혜에 기초해서 앞으로 여호와를 어떻게 섬겨야 할 것인가를 말합니다. 14-24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고 했습니다.

 

14-15절을 다시 보면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해서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기라고 합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긴다’는 말은 거짓되게 말고 입으로만 말고 마음과 입으로 똑같이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합니다(14). 만약에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거든 애굽의 신들이나 가나안의 신들을 섬기든지 아모리 사람의 신을 섬기든지 택하라고 합니다(15). 그러면서 자신은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합니다(15). 여기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서술한 다음에 그들에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고 결단을 촉구한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결단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6-18절을 다시 보면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결단 요청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겠다고 동의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약조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와 같은 결단을 하면서 그 근거를 세 가지로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과 광야를 지나오면서 자신들에게 베푸신 큰 이적들과 보호하신 것과 아모리 사람을 자기들 앞에서 쫓아내신 것을 이야기 합니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 때부터 이야기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날 데라 때부터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비교적 가까운 때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합니다. 곧 자신들이 직접 눈으로 본 일과 또 자기 아버지 때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자신과 자신들의 부모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합니다. 여호와가 자신들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19-20절을 다시 보면 이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너희가 말로는 그렇게 쉽게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하지만 너희가 앞으로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자기를 섬기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아주 질투하시는 곧 그만큼 너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할 것이다’고 하는 경고인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그들은 두 번째 다짐을 합니다. 21절을 다시 보면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고 했습니다. 22절에 보면 이에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기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스스로 증인이 되었다’는 말은 ‘너희가 스스로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고백 했으니까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하면 너희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되어서 정말로 너희가 꼼짝없이 죄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하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증인이 되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곧 ‘그렇습니다’하고 대답을 한 것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다짐입니다.

 

23절을 다시 보면 여호수아는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23). 이에 이스라엘 백성의 대답이 어떠합니까? 24절을 다시 보면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여호와만 섬기고 그 목소리를 청종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이스라엘 백성의 다짐입니다.

 

이상에서와 같이 여호수아는 네 번에 걸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다짐하게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다짐을 받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갱신합니다. 25절을 보면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그 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에 동의하였기 때문에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언약문서 작성이며, 언약의 갱신을 하고 보관하는 것입니다. 26-28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언약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웠습니다. 돌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끄덕하지 않고 오래 있으니까 백성들이 오래도록 그것을 보고 ‘우리가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자 언약 하였구나’하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큰 돌을 세운 것은 언약의 증표로 세운 것입니다. 하늘과 땅도 언약의 증인이 됩니다. 그래서 이 돌이 언약에 동의하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언약에 동의한 백성들을 향하여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도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신명기 31:20-21절을 보면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고 했습니다. 모세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지키지 못할 것을 알고 언약을 체결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왜 율법을 주신 것인지 그 의미가 드러납니다. 율법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저주를 돌이키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저주를 받으심으로 모든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시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3:13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모든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이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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