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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18:13-27
성경본문내용 (13)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14)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15)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16)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17)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18)그대와 그대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19)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20)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21)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22)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23)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24)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25)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26)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27)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라
강설날짜 2015-01-18

2015년 출애굽기 공부


백성의 지도자들을 세워라


말씀:출애굽기 18:13-27

 

우리는 지난 시간부터 출애굽기 18장 말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듣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것을 봤습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속해서 18장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장인 이드로가 혼자 모든 재판을 하는 모세의 모습을 보고 백성의 중간 지도자들을 세워서 일할 것을 제안하는 말씀입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고 했습니다. 당시 모든 백성을 모세 혼자 재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서 있었습니다. 모세 혼자 백성들의 모든 송사를 감당하다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재판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당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만 60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치면 적어도 2백만 명은 족히 넘었을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광야생활을 하면서 온갖 세상 사는 사람들의 일들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모세에게 재판을 받으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백성들이 재판을 받기 위해 하루 종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 모세의 나이도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백성의 재판을 혼자서 담당하며 재판을 하는 모세나 하루 종일 기다리다 재판을 받는 사람이나 다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14절에 보면 이드로가 이런 모습을 보고 모세에게 물었습니다.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14). 이에 대한 모세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15-16절을 보면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장인에게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자신에게 오기 때문에 이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에게 오는 백성들의 양편을 잘 살펴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모든 송사를 율법에 기초해서 재판을 해 준 것입니다.

 

17-18절에 보면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그대와 그대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장인 이드로는 모세 혼자 모든 백성을 재판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혼자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을 계속하면 모세와 백성들이 필연 기력이 쇠하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장인 이드로는 모세 혼자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말을 들이라고 하면서 모세에게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 조언이 무엇입니까? 19-23절을 보면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찌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고 했습니다.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백성들 중에 중간 지도자를 세울 것을 제안합니다. 백성들 위에 재덕을 겸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고 공의로운 자를 뽑아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워서 그들로 백성들을 재판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오랫동안 노예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아직도 노예 근성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나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모세에게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라도 모두 모세에게 들고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이드로가 보고서 제안을 한 것입니다. 백성들 중에 중간 지도자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중요한 것은 모세가 직접 재판을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그들로 재판을 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안을 하면서 이드로는 아주 겸손하게 제안을 합니다. 23절을 다시 보면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고 합니다.

 

24-26절에 보면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말을 듣고 그 제안을 수용합니다.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제안을 수용한 것을 볼 때 이것은 하나님의 허락으로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제안을 수용하는데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20절을 다시 보면 이들을 세우되 이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세는 왠만한 문제는 중간 지도자들이 처리를 하고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는 자신에게 가져오도록 한 것입니다.

 

민수기 11:4-15절을 보면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찐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모세의 고충을 보게 됩니다. 단지 재판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백성들이 매사에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물로 인해 불평하고, 양식으로 인해 불평하고, 이제는 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애굽에 있을 때는 값없이 생선과 참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런 것을 먹지 못해 정력이 쇠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망으로 인해 모세가 지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내가 이들을 낳았습니까? 왜 이 백성들을 나에게 맡기신 것입니까?” “책임이 너무 중하여 나 혼자는 감당할 수가 없사오니 차라리 당장 죽여 주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당장 죽여주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모세의 고민이 이해가 되십니까? 저는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목사의 삶이 모세의 삶과 비교가 되지 않지만 교회도 여러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문제가 끝이 없습니다.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이러한 탄원에 응답하십니다. 민수기 11:16-1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 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역자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백성의 장로들 중에 칠십인을 모아 회막 앞에 서게 하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성령을 부어 주어 백성의 짐을 나누어지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26-28절에 보면 이 칠십 명 중에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아니하고 장막에 있다가 하나님의 신이 임할 때에 함께 예언을 하게 됩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이것을 보고 모세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금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29절을 보면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부어 주사 다 선지자 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성도가 선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준이 어디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까? 히브리서 5:11-14절을 보면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우니라.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 기자는 자신의 서신을 받는 자들에게 믿은 지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벌써 선생이 되어야 할 자들인데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곧 아직도 젖을 먹는 어린 아이라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가릴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아무 것이나 입으로 가져다 먹습니다. 똥도 먹고 오줌도 먹는 것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마땅히 말씀으로 연단을 받아서 선악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를 선악체계 속에서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서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오늘날 교회에 적용을 해보고자 합니다. 교회에 하나님께서 감독자를 세우셨습니다. 그렇게 세우신 것은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감독하게 하신 것입니다(행 20:28). 즉 하나님의 교회에 그리스도의 피가 제대로 흐르고 있는가를 감독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교회에 목사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동역자로 집사와 장로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의 직분이란 결코 자신의 공로나 공적이 아닙니다. 초대교회가 왜 집사를 세웁니까?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행 6:1-6).

 

그러면 모세는 어떤 자들을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는 것입니까? 21절을 다시 보면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라고 했습니다. 온 백성 가운데 재덕이 겸비한 자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재덕이 겸비한 자는 어떤 자를 말할까요? 재물과 덕을 가진 자입니까? 재주와 덕을 가진 자입니까? 후자입니다. 우리는 흔히 전자로 보고자 합니다. 일단 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재주 재(才)자를 재물 재(財)자로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재주란 은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은사만이 아니라 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재주는 비상한데 덕이 없는 자가 있고, 덕스러움은 있는데 재주가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재덕이 겸전한 자이어야 하는데 이것이 어떤 자를 말하는지 세부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재덕이 겸전한 자라고 합니까? 21b절을 보면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라고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모든 직분자에게 가장 우선적이고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교회 안에서는 지도자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민심이란 천심이 아닙니다. 민심이란 자기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고함지르는 것이 민심입니다. 그러니 성도가 백 명이라면 99명이 반대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자여야 합니다. 물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을 말씀에 비추어 보아서 아니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직분자의 첫째 조건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가 얇아가지고 이리 저리 휘둘리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진실무망한 자입니다. 곧 진실하고 망령된 것이 없는 자여야 합니다. 여기서 이 소리 하고, 저기서 저 소리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목사나 장로나 집사들 앞에서는 이 소리 하고, 성도들 앞에서 저 소리 하는 자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망하다라고 할 때 망자가 허망할 망(妄)자 입니다. 거짓되고 허망한 것이 없는 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지도자가 되면 불의한 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재판을 하는 경우에 더욱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익뿐만 아니라 직분을 통하여 자신의 위상을 세우고자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직분자를 잘못 세워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돈을 보고, 세상의 실력을 보고서 세웠다가 오히려 얼마나 큰 쓴 뿌리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직분자를 뽑아 세울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사를 주신자들을 직분자로 뽑아 세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3:1-13절을 보면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찌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찌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찌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교회가 직분자를 어떻게 뽑아서 세워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 직분자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비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비밀이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입니다. 이것이 만세로부터 감추어져 왔는데 복음 안에서 밝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를 뽑아서 직분자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져 나가도록 각자 그 은사를 발휘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11-12절을 보면 교회에 직분자들을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교회에 직분자들을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해하지 못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알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교회의 직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모세는 민수기 11:29절에서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신을 받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대로 오늘날 신약시대에 모든 성도가 다 직분자입니다. 다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 자신들이 이러한 엄청난 신분을 가진 자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목사나 장로나 집사와 같이 직분자로 세움을 받은 자들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의미를 바로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바르게 섬겨 나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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