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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28:1-43
성경본문내용 (1)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2)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3)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4)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지며(5)그들의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6)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에봇을 짓되(7)그것에 견대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연하게 하고(8)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공교히 붙여 짤지며(9)호마노 두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10)그들의 연치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11)보석을 새기는 자가 인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12)그 두 보석을 에봇 두 견대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어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13)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14)정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15)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16)장광이 한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17)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18)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19)세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20)네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21)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 둘이라 매 보석에 열 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22)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23)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24)땋은 두 금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25)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26)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27)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띠 윗편에 달고(28)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29)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30)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31)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32)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33)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34)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35)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36)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37)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38)이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39)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들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40)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41)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42)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43)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강설날짜 2015-05-31

2015년 출애굽기 공부

 

제사장의 옷에 관한 규례

 

말씀:출애굽기 28:1-43

 

오늘 말씀은 제사장의 복장에 관한 규례입니다. 제사장의 복장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입니다(4). 오늘 말씀은 이것들을 어떻게 만들고 착용하게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 중에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합니다. 아론은 본래 영화롭고 아름다운 존재가 아닙니다. 그도 이스라엘 자손 중 다른 이들처럼 연약함에 싸여 있는 인간입니다(히 5:2). 하나님께서는 아론으로 하여금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거룩하게 구별해 줄 옷을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로 하여금 아론의 옷을 만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에 존귀한 영예를 덧입습니다(히 5:4). 이 직분은 남보다 뛰어난 실력이나 성품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구별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막 식양을 계시하신 직후에 제사장들을 세우셨습니다. 제사장은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며, “사람을 위하여” 직무를 수행하지만(히 5:1), 본문은 하나님을 위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 3, 4). 제사장이 사람만 섬긴다면 백성과 똑같은 옷을 입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하나님을 위한 직무이기도 하므로 하나님을 알현하기에 합당한 예복이 필요합니다. 자기 취향이나 편한 옷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고, 반드시 하나님의 법도에 따른 예복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예복이 무엇입니까? 4절을 보면 “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지며”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예복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입니다. 이것을 갖추어야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 수 있습니다.

 

5-14절 말씀은 제사장이 입는 ‘에봇’의 식양입니다. 에봇은 주로 대제사장의 겉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에봇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히 짜서 만들라고 합니다(6). 그리고 그 에봇에 견대 곧 어깨받이 둘을 달아서 그 두 끝을 연결하고(7),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방법으로 하되 에봇에 붙여서 짜라고 합니다(8). 그리고 호마노 두 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나이 순서대로 여섯 명씩 도장을 새기듯이 새겨서 매달라고 합니다(9-11). 그리하여 그것이 기념이 되게 하라고 합니다(12). 그리고 그 두 보석에 금테를 두르고 정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라고 합니다(13-14). 제사장의 어깨에 열두지파의 이름이 달려 있다는 것은 제사장의 어깨에 열두지파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화목제의 제사를 드리고 감사제와 서원제의 모든 제사를 드릴 때에 이 에봇을 입고 제사를 드리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제사를 드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제사장 한 사람만 제대로 잘 하면 백성 전체가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백성 전체가 죽는 일이 일어납니다.

 

잘못된 제사를 드린 제사장이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레위기 10:1-7절을 보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모세가 아론의 아자비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 가라 하매. 그들이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찌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9장에서 아론이 첫제사를 드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응답을 하십니다. 그런데 아론의 두 아들이 분향하기 위하여 나갔다가 불이 나와 죽임을 당합니다. 제단의 불이 아닌 다른 불을 담아 나갔기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3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신다”고 합니다(레 10:3). 모세는 아론의 두 아들이 죽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함이고,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모세는 아론과 남은 아들들에게 슬픔을 표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이 말씀도 우리가 받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해야 죽음을 면하고 온 회중에게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분향하는데 제단의 불이 아닌 다른 불을 담았다고 죽임을 당하고 그 죽임 당한 자 때문에 가족이라고 울면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울지도 못하게 합니다. 다만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을 보석에 도장을 새기듯이 새겨서 어깨받이에 붙이고 그것을 에봇에 붙여서 짜 버립니다. 도저히 흘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꿰메어 버립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은 제대로 사역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임을 당하듯이 제사장도 연약하기에 제대로 담당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제사장으로 오신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누구십니까? 레위지파를 따라 오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레위지파가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을 때에 아브라함을 축복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오신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이 대제사장이 거룩하고 아름답고 영화로운 옷을 입고 오신 것이 아니라 한 아기로 오셨습니다. 이사야 9:6-7절을 보면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했습니다. 한 아기로 오신 분의 이름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이 아기로 오신 분의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고 합니다. 정사란 나라의 일을 말합니다. 곧 임금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통치자로 오신 것입니다. 다윗의 왕좌에 앉아 주권을 행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어깨에 달린 보석을 누가 감히 떼어 낼 수가 있겠습니까? 이사야 22:22절을 보면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15-29절은 판결 흉패에 관한 말씀입니다. 제사장은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게 하는데 이 흉패에 열두 보석을 달게 합니다. 각 보석에 각 지파의 이름을 새겨서 가슴에 붙이도록 합니다. 이 흉패도 에봇에 붙여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기념이 된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전리품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시고 어린양의 피로 자기 백성을 구별하여 구원하여 내신 자기 기념물이 됩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자기 피로 값을 주고 사심으로 자기의 전리품이 되시며 기념물이 되는 것이 바로 주의 백성입니다. 이들은 주의 품에 있는 자들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품에 안으시고 영원한 하늘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이 땅이 본향이 아닙니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우리 주님께서 가신 나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미 자신의 품에 안긴 백성들을 놓치지 않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온전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기에 자기 백성들을 끝까지 데리고 가십니다.

 

30절 말씀은 우림과 둠밈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림과 둠빔이라는 말은 빛과 완전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제사장의 흉패 안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흉패는 제사장의 가슴에 붙이는 것으로 열두 보석에 열두 지파의 이름을 도장 새기듯이 새겨서 매달고 있는 그 흉패에 우림과 둠밈도 넣어둡니다. 우림과 둠밈이 무슨 용도로 쓰이는가 하면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에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어두움과 불완전에 쌓여 있기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무슨 결정이 필요할 때에 빛과 완전의 뜻을 가진 우림과 둠밈으로 결정을 합니다.

 

31-34절을 보면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하고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에봇 받침 겉옷을 어떻게 만들지를 말씀하시면서 그 에봇의 끝에 석류를 수놓게 하고 그 석류 사이에 금방울을 달게 합니다. 이런 금방울을 왜 달게 합니까? 35절을 보면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성소에 들어가고 나올 때에 이 소리가 들리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분향하고 속죄의 피를 뿌릴 때에 금방울 소리가 나면 지금 제사가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런데 아무 소리가 나지 않으면 대제사장이 죽임을 당하였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대제사장의 발에 줄을 묶고 들어갔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만 성경에는 그런 말은 없습니다. 대제사장이 여호와께 들어가는 일이 자칫 하면 죽임을 당할 정도로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속죄를 마치고 나오면 백성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를 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자칫 잘못하면 죽임을 당하는 직분이었습니다. 그래서 43절을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잘못하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여호와께서 얼마나 거룩하신 분이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거룩하신 분 앞에 나아가는 것은 특별한 제사장의 복장을 갖추고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조차도 죽임을 당할 수 있기에 주의하라는 말씀이 주어집니다. 출애굽기 30:17-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찌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찌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고 했습니다. 성막 마당에 물두멍이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그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게 합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데도 물로 씻어야 죽임을 면할 것이라고 합니다. 레위기 16: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레위기 16:12-13절을 보면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씻어야 하고 향으로 가려야 죽지 아니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거룩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제사를 제대로 드렸다면 온 백성들은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나옵니다. 이는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의 제사를 받아 주셨는지 받아주지 아니하셨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제사장이 제사를 다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알 수 있지만 그 전에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제사장의 옷 끝에 금방울을 달아서 소리가 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36-38절을 보면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이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제사가 온전히 드려지기 위하여 제물도 흠이 없고 온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드리는 제물에 흠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제물이 됩니까?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방법으로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기고 제사장의 관 전면에 매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어야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제물을 가져온다고 다 받아지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의 이마에 금으로 된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여호와는 거룩하고 성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39-43절에 보면 “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들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고 했습니다. 베실로 속옷을 만들게 합니다.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하체를 가리게 합니다. 하체가 보이지 않게 하라는 말씀은 가나안 종교와 구별하기 위함이라고도 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제의는 성적인 제의가 있기에 금하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20:2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이방의 제사란 사람의 생식기가 숭배의 대상이 됩니다. 세계 곳곳에서 남근석이 숭배가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이 생산의 능력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식을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려야 합니다. 생식의 능력이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포함합니다.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인간의 혈통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시에 아브라함이 자기의 혈육의 능력으로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그를 약속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할례를 행하게 하신 후에 낳은 이삭을 약속의 자녀로 인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사람의 생식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서 나오는 것임을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로마서 4:14-17절을 보면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아들여진 자는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부정하기에 도저히 용납되지 못함을 알고 제사장의 처분에 맡깁니다. 지금 우리가 구약시대라면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분향을 하고 피를 뿌리고 있다면 밖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금방울 소리가 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성소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다 행하고 밖으로 무사히 나오면 밖에 있던 백성들이 어떻게 하였을까요? 감사와 찬양을 올릴 것입니다. 제사장이 제대로 제사를 드림으로 백성들이 다 용납이 된 것이기에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 이 신약 시대에는 구약의 상징적인 제사장의 복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사장의 복장이 상징하던 그 모든 것의 원형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하나님의 규례를 만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는 어떤 외형적인 옷으로 자신을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롬 13:14).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날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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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마가복음 1장] 더러운 귀신들린 자를 고치신 예수님 file 막 1:21-28 손재호 2015-09-20 1701
603 [마가복음 1장] 처음 네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file 막 1:16-20 손재호 2015-09-13 1461
602 [마가복음 1장]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file 막 1:14-15 손재호 2015-09-06 1568
601 [마가복음 1장] 광야에서 사단에게 시험 받으신 예수님 file 막 1:12-13 손재호 2015-08-30 1603
600 [마가복음 1장]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예수님 file 막 1:9-11 손재호 2015-08-23 1811
599 [마가복음 1장]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file 막 1:1-8 손재호 2015-08-16 2649
598 [출애굽기 40장]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더라 file 출 40:1-38 손재호 2015-08-02 2221
597 [출애굽기 36-39장]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만들다. file 출 36-39장 손재호 2015-07-26 1276
596 [출애굽기 35장] 성막 건축 준비와 성막의 일꾼 file 출 35:1-35 손재호 2015-07-19 2044
595 [출애굽기 34장] 두 번째 돌판을 주시는 하나님 file 출 34:1-35 손재호 2015-07-12 2362
594 [출애굽기 33장]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file 출 33:1-23 손재호 2015-07-05 2550
593 [출애굽기 32장] 금송아지 우상과 언약의 파괴 file 출 32:1-35 손재호 2015-06-28 3923
592 [출애굽기 31장] 대대로 지킬 영원한 언약 file 출 31:1-18 손재호 2015-06-21 1679
591 [출애굽기 30장] 분향단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 file 출 30:1-38 손재호 2015-06-14 2065
590 [출애굽기 29장] 제사장 직분의 위임에 관한 규례 file 출 29:1-46 손재호 2015-06-07 1961
» [출애굽기 28장] 제사장의 옷에 관한 규례 file 출 28:1-43 손재호 2015-05-31 2345
588 [출애굽기 27장] 번제단과 성막 뜰에 관한 식양 file 출 27:1-21 손재호 2015-05-24 2166
587 [출애굽기 26장] 내 식양대로 성막을 만들라 file 출 26:1-37 손재호 2015-05-17 2065
586 [출애굽기 25장] 내 식양대로 성소를 지으라 file 출 25:1-40 손재호 2015-05-10 2324
585 [출애굽기 24장] 시내산에서의 언약 체결식 file 출 24:1-18 손재호 2015-05-03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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