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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30:1-38
성경본문내용 (1)너는 분향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2)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고는 이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3)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4)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편에 만들지니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5)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6)그 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7)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8)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9)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10)아론이 일년 일차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년 일차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12)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13)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14)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 곧 이십세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15)너희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16)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1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18)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19)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20)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21)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일러 가라사대(23)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 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 오십 세겔과(24)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25)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26)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27)상과 그 모든 기구며 등대와 그 기구며 분향단과(28)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29)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30)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31)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32)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33)무릇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자나 무릇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하라(3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고(35)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36)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37)네가 만들 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거룩한 것이니 그 방법대로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38)무릇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강설날짜 2015-06-14

2015년 출애굽기 공부


분향단과 속전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

 

말씀:출애굽기 30:1-38

 

오늘 말씀은 분향단과 속전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입니다. 1-6절 말씀은 분향단의 식양과 배치에 관한 규례입니다.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들되 길이와 너비는 각각 1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만들고 높이는 2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결하게 하라고 합니다. 곧 분향단의 윗면의 네 모퉁이에 뿔을 달게 합니다. 그리고 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라고 합니다. 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양편에 만들라고 합니다.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 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장 밖에 두라고 합니다. 곧 지성소 휘장을 경계로 휘장 안쪽 증거궤와 마주 대하도록 휘장 바깥쪽 성소에 분향단을 배치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만날 곳”이라고 합니다. 증거궤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면 분향단은 성도의 기도(시 141:2; 계 5:8, 8:3-4)를 떠올리게 하는 기구입니다. 하나님과 성도가 마주 대하여 말씀하시고 기도드리는 공간처럼 두 기구를 배치하라는 것입니다.

 

7-10절은 분향단 관리에 관한 규례입니다. 아론이 아침마다 분향단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르라고 합니다(7).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도 사르라고 합니다(8).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서 끊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침과 저녁때 곧 등불을 끌 때와 켤 때에 여호와 앞에서 정기적으로 향기로운 향을 사르는 일이 바로 대대로 수행해야 할 제사장의 직무입니다. 그리고 이 분향단에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조한 향 외에 다른 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도 말라고 합니다(9). 곧 제물을 드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번 대속죄 일(7월 10일)에 향단 뿔을 속죄하는 일도 대대로 수행해야 할 제사장의 직무입니다(10; 참조. 레 16:16-19, 29). 10b절을 보면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고 했습니다. 증거궤가 놓인 지성소는 지극히 거룩한 곳 입니다. 그런데 성소에 있는 분향단도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다고 하시며 지성소처럼 취급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모세에게 이런 방식으로 분향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까? 10절에 보면 “아론이 일년 일차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년 일차씩 대대로 속죄할찌니라.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런 방식으로 분향을 하게 하신 이유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이런 향기가 없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레위기 16:12-13절을 보면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할찌니. 그리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향기로 증거궤와 속죄소를 가리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면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지 않으려면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속죄의 제사를 번제단에 드리고 그 불을 담아서 지극히 거룩한 향을 불에 태워 향기로 증거궤와 속죄소를 가려야만 죽임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2절을 보면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심으로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오직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11-16절 말씀은 속전에 관한 규례입니다. 11-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온역 곧 전염병을 면하게 할 생명의 속전을 바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속전을 얼마씩 받치라고 합니까? 13-14절에 보면 이십 세 이상 된 남자는 성소의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내라고 합니다. 한 세겔은 이십 게라(13b)이고 한 게라는 은 0.57g입니다. 그러므로 반 세겔은 은 5.7g(1.52돈)입니다. 오늘날의 시세로 하면 약 5-6만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어떻게 생명을 속량하여 낼 수가 있는 것입니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시편 49:6-8절을 보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사람이 돈으로 생명의 속전을 받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나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돈으로 생명을 속량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천하를 주고도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생명의 속전으로 반 세겔을 내라는 것입니까? 이것은 이미 생명의 속전이 지불되었다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애굽에서 나올 때 어린 양의 피로 대속을 받아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대신에 누가 희생하였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하여 장자를 하나님께 받쳐야 합니다. 장자만이 아니라 짐승의 처음 난 수컷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출 13:13). 사람이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는 말은 성전봉사를 위하여 바쳐집니다. 나중에 장자 대신에 레위지파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짐으로 장자를 대신합니다(민 3:12). 이것은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장자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출 4:22).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여 20세 이상의 모든 남자는 다 반 세겔씩 생명의 속전을 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15절에 보면 생명의 속전을 부자라고 해서 더 많이 내고 가난한 자라고 해서 적게 내고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목숨 값이 세상에서는 나이와 그 사람의 직업과 부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다 똑 같은 생명의 속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속전은 어디에 쓰입니까? 16절에 보면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전을 회막의 봉사에 쓰라고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자든 가난한 자든 모든 20세 이상 된 남자는 반 세겔의 속전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모든 백성에게 생명의 속전을 동일하게 내도록 하는 것은 모든 백성이 똑 같은 생명의 속함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나 여자는 남자에게 포함이 됩니다. 속전으로 드려진 반 세겔이 성전봉사에 사용되는데 일 년에 한번 내는 것으로 봅니다. 이 반 세겔로 성전의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면 제사장들이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와 분향을 합니다. 이런 제사와 분향을 통하여 자신들의 생명은 대신 희생으로 속함을 받고 산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서 속전으로 드리셨습니다. 디모데전서 2:6절을 보면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18-21절을 보면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써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서 속전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이미 예수님의 속전으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셔서 자기 백성인 성도의 생명을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생명의 속전을 지불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생명의 속전을 지불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17-21절 말씀은 물두멍의 식양에 관한 말씀입니다. 17-1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9-20절에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이 곧 제사장들이 그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으라고 합니다. 그들이 회막에 들어 갈 때에 물로 씻어야 죽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물두멍에서 씻으라고 합니다. 21절에 보면 그렇게 할 때 죽임을 면할 것이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38:8절에 보면 이 물두멍은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항상 자기를 비춰보고 정갈하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사장이 제대로 옷을 입고 관유를 발랐어도 물두멍의 물로 수족을 씻지 않으면 죽음을 면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직무를 행할 때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했습니다. 이것 역시 모든 제사장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입니다(21).

 

역대하 4:5-6절을 보면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넓이만 하고 그 가는 백합화의 식양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또 물두멍 열을 만들어 다섯은 우편에 두고 다섯은 좌편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의 씻기를 위한 것이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성전 설계도를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받고 솔로몬에게 주어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에 보면 물두멍 열 개를 만들고 물두멍 외에 또 놋으로 만든 바다를 만들게 해서 제사장들로 씻게 합니다. 그런데 그 물두멍이 얼마나 큰지 바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의 물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물두멍에서 물을 길어 붓고 씻다가 물이 떨어지면 제사를 지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예 바다가 있으면 물이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스겔서 47:1-12절을 보면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새로운 성전이 완성된 것을 환상으로 본 것입니다. 그 성전의 동쪽 문에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물을 측량하는데 일천 척을 측량하니 발목에 이르고, 다시 일천 척을 측량하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측량하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강물이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참 성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일을 말씀합니다.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물두멍은 모형입니다. 그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의 기능은 약속의 자손이 오시기까지 입니다. 갈라디아서 3:19절을 보면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형은 원형이 등장하기까지만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라지는 것은 모형의 형식이고, 모형이 상징했던 내용은 원형을 통해서 영원히 지켜집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씻기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찬을 앞두고 베드로의 발을 씻기실 때에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손과 발과 머리까지 씻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온몸이 깨끗하다고 하시면서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요 13:8-10). 그러면 예수님께서 무엇으로 씻어 주십니까? 물이 아니라 자신의 피로 씻어 주십니다. 흠 없는 제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는 성도의 양심을 깨끗하게 한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9:14절을 보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깨끗케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22-33절 말씀은 관유의 제조 규례와 그 사용 규례에 관한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거룩한 관유를 향 제조공정을 따라 만들게 명하시면서 각종 재료와 사용 분량도 자세히 계시 해 주셨습니다. 22-25절을 보면 상등 향품을 취하여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 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 오십 세겔과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로 하고 감람유 한 힌을 취하여 제조하는 방법대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26-29절을 보면 그 제조한 관유를 회막과 증거궤와 상과 모든 기구에 발라라고 합니다. 이 관유로 구별한 지성물에 닿는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30절에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31-3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관유는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이기 때문에 아무나 몸에 바를 수 있는 일상용품으로 사용하거나 제작할 수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히 여기신 것을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일은 심각한 범죄 행위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금지 명령을 어길 때에는 33절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 하고 있습니다.

 

이 관유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의 그림자 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부패한 양심을 깨끗하게 만들도록 사역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앞에서 본 히브리서 9:14절을 다시 보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했습니다. 또 베드로전서 1:2절을 보면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따라 택함을 받은 자들이 깨끗하게 되는 것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습니다. 로마서 8:26절에 보면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한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누리는 모든 신령한 은택이 성령 하나님의 사역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도, 기도도 성령 하나님 때문에 거룩히 여김을 받습니다. 이토록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을 내 마음대로 나눠줄 수 있는 신령한 기운 정도로 취급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대대로 거룩히 여기시는 분을 모욕하는 심각한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34-38절 말씀은 향 제조에 관한 규례입니다. 34-3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향 만드는 재료와 배합 분량까지 자세히 계시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무게로 하여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향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만나는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하셨습니다(35b-36a).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할 뿐 아니라 여호와를 위하여 거룩한 것이라고 합니다(36b-37a). 그러므로 똑같은 제조법으로 너희를 위해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만드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고 엄히 경고 하셨습니다(37b-38).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분향단과 속전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로 바르게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 나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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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30장] 분향단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 file 출 30:1-38 손재호 2015-06-14 2029
590 [출애굽기 29장] 제사장 직분의 위임에 관한 규례 file 출 29:1-46 손재호 2015-06-07 1925
589 [출애굽기 28장] 제사장의 옷에 관한 규례 file 출 28:1-43 손재호 2015-05-31 2278
588 [출애굽기 27장] 번제단과 성막 뜰에 관한 식양 file 출 27:1-21 손재호 2015-05-24 2132
587 [출애굽기 26장] 내 식양대로 성막을 만들라 file 출 26:1-37 손재호 2015-05-17 2021
586 [출애굽기 25장] 내 식양대로 성소를 지으라 file 출 25:1-40 손재호 2015-05-10 2253
585 [출애굽기 24장] 시내산에서의 언약 체결식 file 출 24:1-18 손재호 2015-05-03 2433
584 [출애굽기 23장]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file 출 23:20-33 손재호 2015-04-26 1986
583 [출애굽기 23장] 언약법전(8)-세 절기에 관한 규례 file 출 23:14-19 손재호 2015-04-19 1386
582 [출애굽기 23장] 언약법전(7)-안식일과 안식년에 관한 규례 file 출 23:10-13 손재호 2015-04-12 1165
581 [출애굽기 23장] 언약법전(6)-공정한 재판을 위한 규례 file 출 23:1-9 손재호 2015-04-05 1385
580 [출애굽기 22장] 언약법전(5)-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찌라 file 출 22:16-31 손재호 2015-03-29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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