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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33:1-23
성경본문내용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2)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3)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4)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6)이스라엘 자손이 호렙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7)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8)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9)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10)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11)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12)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13)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14)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15)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16)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1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18)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19)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20)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21)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22)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23)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강설날짜 2015-07-05

2015년 출애굽기 공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말씀:출애굽기 33:1-23

 

지난 시간에 우리는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언약을 파기하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은지 40일도 되지 못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언약을 파기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피로 언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그 언약을 어기면 어긴 쪽이 죽임을 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언약의 두 돌 판을 던져서 깨뜨려 버렸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멸을 우선적으로 멈추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두 돌 판이 깨어진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이 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모세는 돌 판을 다시 만들어서 올라갑니다. 이는 모세가 혹시 속죄가 될까 하고서 다시 여호와 앞에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나아온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합니까?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모세에게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이라”고 합니다. 이 표현은 아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용서하지 않으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약속의 땅으로는 올라가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사자를 앞서 보내셔서 가나안 족속을 쫒아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르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합니다. 천사만 함께 보내고 하나님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함께 가시지 않으시려고 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라서 길에서 그들을 진멸할까 염려한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거역하는 백성들과 함께 동행 하시면 그 거룩함의 속성상 거룩하지 못한 자들이 진멸을 당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 합니까? 4절을 보면 이 말씀을 듣고서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가시지 않는 약속의 땅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내 산 언약에서 밝히신 것처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출 19:5-6).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하시자 그들은 슬퍼서 한 사람도 자신을 단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백성들이 단장을 하지 않은 것은 백성들 스스로 단장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세가 단장품을 제하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기 때문으로 봅니다. 기록의 순서로는 여호와의 명령이 나중에 나오지만 말씀이 기록된 순서대로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일의 결론을 먼저 말하고서 기록은 나중에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이런 곳이 많습니다. 하여튼 5-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단장품을 제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호렙 산에서부터 단장품을 제하였습니다.

 

7-1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단장품만 제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아예 장막을 옮겨버립니다. 물론 이 장막은 생활하는 장막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회막을 말합니다. 이 회막은 광야의 성막과 다릅니다. 제사장들이 상주하며 제사하는 곳이 아니라 모세 홀로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다른 사람이 아무도 오지 않고 여호수아만 그 장막을 지키게 됩니다. 그러면 왜 모세가 이스라엘 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진 밖에서 만나야 합니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목이 곧은 백성과 함께 하시면 백성들이 진멸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모세가 만나는 회막을 이스라엘 백성의 진에서 격리시킴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나중에 성막이 만들어지면 항상 진 가운데 하나님의 성막이 세워집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스라엘의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회막을 짓고 모세가 그곳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모세의 이 행동을 알아차린 백성들은 모세를 따라 진 밖으로 나갑니다. 이들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면 자기들의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는 것을 봅니다. 그때 구름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섭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임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기를 마치 친구에게 말씀하시듯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막문에 서서 여호와께 예배를 합니다. 모세가 돌아오면 여호수아만 그 장막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12-16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에 올라가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가시지 않으시고 천사만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제가 주께 은총을 입었다고 하면서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 달라고 합니다. 이때 여호와께서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편케 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시는 길이 모세가 쉬는 길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모세는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 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와 주의 백성이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시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친구처럼 말씀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세는 이 은혜를 통해서 참된 복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시면 지옥이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함께 가시지 아니하시면 차라리 자신들을 가나안에 들여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가시지 않으면 이 광야에서 죽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이런 간구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에 할 수 있는 간구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세조차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에 들여놓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신 34장). 이것은 율법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의 아들은 어떻습니까? 모세와 선지자와 시편이 증거 한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의 충성됨이란 모세와 감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자신도 죄인이라서 반석을 명하라고 하셨는데 쳤습니다. 처음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할 때에는 반석을 치게 하셨지만 두 번째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할 때는 반석을 명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명하지 않고 반석을 지팡이로 치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20: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믿지 않았다는 것과 여호와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울은 반석을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고전 10:4). 그리스도의 한번 희생으로 족한데 이것을 믿지 못하고 그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땅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신다는 믿음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 약속을 어떻게 이루어내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이루어내십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로써 온전하고 완전한 속죄를 단번에 영원히 이루셨습니다(히 10:12-14).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겨주신 자를 완벽하게 구원하여 내십니다. 구원하여 내실 뿐만 아니라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20절에 보면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가 주의 백성이 됩니다. 성령이 임한 자는 이제부터 자기를 믿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삽니다. 이런 자를 예수님은 친구라고 불러주셨습니다(요 15:14-15). 그리고 성령이 오셔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 곧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 죄임을 알게 하십니다. 또한 의에 대한 책망을 받습니다. 유일하신 의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책망을 받습니다(요 16:8).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임금이 심판을 받았기에 그런 세상의 심판과 판단이 두렵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주님이 동행하여 주시는 자는 천만인이 나를 둘려 치려고 하여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은 패거리를 모을 이유도 없고,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주님께서 동행하시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1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너의 말하는 이 일’이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며(13), 또한 가나안을 향한 노정에 하나님께서 함께 해 달라는 모세의 간구(15)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의 간구를 들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18).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들을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착각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이라면 ‘나는 죽어 마땅합니다’고 하는 자세가 나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사 6:5). 이렇게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모세 네가 나의 얼굴을 보면 죽는다고 합니다. 20절을 보면 “나를 보고 살자가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서는 살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들 상상속의 하나님을 만나고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면 모세가 본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합니까? 21-23절을 보면 하나님을 보고서는 살 자가 없기에 하나님은 모세를 한 반석위에 서라고 합니다. 내 영광이 지나 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얼굴, 손, 등의 표현이 나옵니다. 이런 표현을 신인동형론적인 표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으니 우리가 알아들을만한 표현으로 표현 하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앞과 뒤가 있고 등과 손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4:24절에 보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할찌니라”고 했습니다. 영은 사람이 볼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1:17절을 보면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빛들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고 합니다. 그림자가 없다는 말은 우리와 같은 형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이 아버지를 보았다고 합니다(요 6:46). 그러므로 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버지를 아는 것이고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여 버린 것입니까? 고린도전서 2:8-9절을 보면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바울 사도가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영광의 주가 되심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오늘날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숨기십니다. 손으로 모세를 덮어버립니다. 이는 그 영광을 보고서는 살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말씀하시고 그 영광의 선한 것을 모세 앞에 지나가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신을 낮추셨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그대로 보았으면 모세도 죽어야 합니다.

 

19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를 하십니다. 첫째는,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모든 선한 형상’이라는 말은 다른 번역을 보면, ‘모든 영광’ 또는 ‘선한 모습’이라고도 합니다. 20-23절에 보면 이러한 영광이 지나가는데 이것의 끝자락만 본다고 합니다.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20-23).

 

둘째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이름을 어떻게 선포하십니까?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고 했습니다(19b). 이것이 여호와의 이름의 선포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은혜와 긍휼로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어느 인간도 자기 행위로서 구원에 이를 자가 없음을 율법을 통해 보여줍니다. 만약 인간이 자기 행위로 구원에 이르게 되는 자가 있다면 주의 은혜와 긍휼이 무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안됩니다. 요한복음 17:21-26절을 보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줄 알았삽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명하신 것을 다 이루어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들이 은혜와 긍휼을 입은 자들인데 이들이 왜 구원을 받는가 하면 창세전에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이란 우리를 위한 구원이 아니라 창세전의 아들의 영광을 보여주시기 위한 구원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였는데 그 영광의 끝자락만 보여주시고 이름을 선포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이름이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의 일을 예수님께서 완벽하게 이루어내십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이 일에 개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아버지의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는데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자 외에는 단 한 사람도 더할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도록 완벽하게 조치하십니다. 그 조치하시는 방식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하시는 내용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영광의 끝자락만 보여 주셨습니다. 그 영광을 보여주시는 것이 이름으로 보여주시는데 그 이름이 은혜 주실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주어지기에 이것만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말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십자가로 은혜 주실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사모하며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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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출애굽기 30장] 분향단과 물두멍과 관유에 관한 규례 file 출 30:1-38 손재호 2015-06-14 2062
590 [출애굽기 29장] 제사장 직분의 위임에 관한 규례 file 출 29:1-46 손재호 2015-06-07 1960
589 [출애굽기 28장] 제사장의 옷에 관한 규례 file 출 28:1-43 손재호 2015-05-31 2341
588 [출애굽기 27장] 번제단과 성막 뜰에 관한 식양 file 출 27:1-21 손재호 2015-05-24 2165
587 [출애굽기 26장] 내 식양대로 성막을 만들라 file 출 26:1-37 손재호 2015-05-17 2061
586 [출애굽기 25장] 내 식양대로 성소를 지으라 file 출 25:1-40 손재호 2015-05-10 2315
585 [출애굽기 24장] 시내산에서의 언약 체결식 file 출 24:1-18 손재호 2015-05-03 2473
584 [출애굽기 23장]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file 출 23:20-33 손재호 2015-04-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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