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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창 15:8-21
성경본문내용 (8)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9)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10)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11)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12)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13)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14)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5)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16)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17)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18)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19)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20)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21)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강설날짜 2008-10-05

2008년 10월 5일 설교


아브람과 하나님의 언약 체결


말씀:창세기 15:8-21

우리는 지난 시간에 15:1-7절 말씀을 통해 두려움 가운데 있던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전쟁 후 두려워하는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아브람의 상급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이 친히 아브람의 방패와 상급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아브람을 위로하시고 자손 언약과 땅 언약을 새롭게 체결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그 언약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위로하신 후 그와 언약을 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세우신 언약 곧 자손 언약과 땅 언약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아브람에게 알게 하기 위해 친히 언약을 체결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언약식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가서 살펴보기로 하고, 먼저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3-1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손 하나 없는 아브람에게 네 후손들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있다가 4대 만에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4백 년 동안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자신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이루어 내신 결과를 출애굽기에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6:2-8절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언약을 이루어 내시기 위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후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후손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 곧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십니다. 그런데 이제 자손 언약은 이루어 졌습니다만 땅은 어떻게 됩니까? 그것은 출애굽 이후에 가나안 정복 역사를 통해 자기 백성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여호수아서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땅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과 사사시대를 거쳐 다윗시대에 이르러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5:18절에서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스까지 네 자손에게 주신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제대로 성취된 때가 다윗시대입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약속의 땅 가나안이 도면상으로만 차지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실제로 정복하여 차지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도면상으로 주시면서 완료형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적으로 다윗 시대에 와서 성취가 됩니다. 다윗 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그들을 속국으로 만들고 조공을 받습니다. 그 영향이 솔로몬 때까지 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과 광야생활, 가나안 정복 전쟁, 사사시대를 거쳐 다윗의 시대에 약 천년 만에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우리는 놀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 내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백년이 걸리던, 천년이 걸리던 반드시 그 언약하신 것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알고 그 언약을 따라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언약을 이루시는 일에 있어서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는 일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언약을 이루시는 일에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도깨비 방망이와 같은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원과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그 언약을 알고 그 뜻에 맞추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누가 더 고집이 세겠습니까? 백년도 제대로 못사는 우리가 세겠습니까? 천년이 걸려도 자기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내시는 하나님이 세겠습니까? 하나님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언약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이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바짝 들고 순종하는 것이 현명한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하신 이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어 내심으로 하나님의 후손과 땅이 주어졌습니다. 곧 자손 언약과 땅 언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윗 언약에서는 왕까지 주시고 영원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을 징검다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는 언약적 구속사의 관점에서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가 말하는 구속사의 입장에서 숲을 보는 관점에서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집 지을 때 살을 먼저 붙입니까? 뼈대를 먼저 세웁니까? 당연히 뼈대를 먼저 세우지요. 이와 같이 지금 우리는 성경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말씀의 본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성경을 볼 때 나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말씀을 그렇게만 보면 성경 전체가 말하고자 하는 본의를 놓쳐버리기 쉽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본의에서 벗어나 자신과 단체의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전체 성경이 말하는 본의를 생각하지 않고 나의 필요에 따라 부문적으로만 편식 할 때 우리의 신앙은 병들게 되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신앙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어떤 새로운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곧 다윗의 왕위가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사울처럼 끊어 버리지 아니하고 영원한 왕위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운 새로운 언약의 내용입니다. 사무엘하 7:8-18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의 특징은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곧 다윗 같은 왕위가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땅, 하나님이 세우신 왕, 이것이 다윗에게 언약을 하시면서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왕위가 지금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망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하다는 왕위가 어떻게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다윗의 나라는 하나의 예표로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영원한 나라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됩니까? 아버지의 선택을 받은 자를 예수님이 살려 내셔야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땅은 어떻게 됩니까?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1:13-14절에 보면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그 아들의 나라라고 합니다. 곧 아들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이 땅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보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고 위의 것을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골 3:1-2). 그러므로 이러한 땅을 곧 그 아들의 나라를 유업이라 하기도하고 기업이라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왕은 어떻게 됩니까?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제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 곧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언약적 구속사에서 살펴봤듯이 하나님의 언약의 큰 흐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을 위하여 우리가 한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이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 내심으로 인하여 참여하게 되어 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어 내시는 일에 무슨 보탬을 주었습니까? 하나님의 선택에 무슨 보탬을 주었습니까? 그리고 그 택한 자를 아들의 피로 값 주고 사 내시는 일에 우리가 무엇을 하였습니까? 인류가 한 통속이 되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자들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까? 이런 우리가 그 아들이 피로 마련된 유업을 선물로 거저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거저 받은바 그 선물, 곧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받고,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어 주심에 감사하고 자랑할 것뿐입니다. 그렇게 자랑을 하다 보니 어느 날 곁에서 꼭 같이 주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인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가 참으로 귀하고 드뭅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새롭게 만들어 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주님의 이 은혜가 없다면 나는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한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주님의 선물이 좋습니까? 이것이 너무 좋아서 전세방을 전전하여도 감사하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 아닙니까? 세상의 좋다는 것 없어도 이러한 선물에 감사하는 자가 진정 예수 믿는 것 아닙니까? 이러한 것의 감사와 가치를 모르면 평생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헛수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사와 감격이 없다면 교회 나오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피곤할 뿐입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교회에 나오는 것을 그만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차라리 세상에 소망을 두고 세상 재미를 쫒아 사는 것이 낫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고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원망하고 불평하며,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들은 위선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 자신들을 냉철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다는 이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우리에 양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였듯이’ 우리가 이 세상이 부러워하는 것을 가지지 못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평생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체결하시는 은혜로운 언약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5: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한 아브람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15:8절을 보면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하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9-1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을 쪼개어 마주 대하여 벌려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순종하여 그 짐승의 중간을 쪼개어 마주 대하여 놓고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습니다. 아브람은 솔개가 그 위에 덮치려하자 그 솔개를 쫒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질 무렵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 깊이 잠든 사이에 언약을 해 주시고 타는 횃불이 그 쪼개진 고기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아브람은 그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18-2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가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곧 갠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짐승을 쪼개어 마주 놓고 언약을 체결하는 것은 그 당시 언약체결 방식이었습니다. 이것은 만약 언약을 어기게 될 때 쪼개진 짐승과 같이 죽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미가 함의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아브람이 언약을 맺으시는데 누구만 그 쪼개진 고기 사이로 지나같습니까? 타는 횃불만이 고기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여기서 타는 횃불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불의 형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2:29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갔다는 것은 하나님이 횃불의 형상으로 지나가신 것입니다. 곧 아브람은 지나가지 않고 하나님만 지나가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브람이 지나가지 아니하였으니 언약은 이루어지지 아니한 것 아닌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고 강하신 분이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언약이 체결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약소국이 강대국과 약조를 맺을 때 원하지 않아도 약조를 맺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일방적인 언약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심으로 반드시 아브람과 하신 언약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언약식을 체결해 주심으로 아브람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믿음으로 살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당신이 언약하신 대로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죄인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이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자기희생을 담보로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의 왕이 희생됨으로 우리에게는 언약의 선한 결과가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내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위에서 희생의 언약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언약을 이루어 내신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 되면 될수록 우리는 부끄럽고 놀라서 입을 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그 보혈 흘리신 주님의 사랑에 겨워서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의미가 없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죄인임을 아는 것입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함을 받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된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며,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희생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에 눈뜬 사람들의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아브람과 언약해 주신 하나님, 우리를 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언약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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