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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창 19:1-22
성경본문내용 (1)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2)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3)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 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4)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5)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6)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7)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8)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말라(9)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10)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문을 닫으며(11)문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12)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13)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1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15)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16)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17)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18)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19)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20)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21)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22)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강설날짜 2008-11-09

2008년 11월9일 설교


농담으로 여긴 롯의 사위들


말씀:창세기 19:1-22

창세기 19장 말씀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19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22절은 롯의 사위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소식을 농담으로 여기는 내용이며, 23-29절은 여호와께서 유황과 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는 내용이며, 30-38절은 롯이 두 딸과 동침함으로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생겨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을 통해 말씀하시는 전체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을 공부할 때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의 소식을 듣고도 그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롯의 사위들에 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상황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불심판이 임하였듯이 이 세상도 불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7절에 보면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불심판이 예고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전혀 경각심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치 롯의 사위들이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을 듣고서도 농담으로 여긴 것과 같이 여기지는 않습니까? 롯의 사위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소식을 듣고도 함께 망한 것은 멸망의 소식을 듣지 못하여서 아닙니다. 멸망 소식을 듣고도 그 말씀을 경외하지 않고 농담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공경하지 않는 경건치 못함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자세로 듣고 있는가를 점검하면서 오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절에 보면 날이 저물 때에 두 천사들이 나그네의 모습으로 소돔성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소돔 성문에 앉아 있던 롯이 그들을 발견하고 자기 집으로 모셔 들이고자 합니다. 2절에 보면 롯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하며 그들을 자기 집으로 초청하였습니다. 그러자 두 천사들은 ‘아니라 우리가 길에서 밤을 지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롯이 그들을 간청하여 자기 집에 모셔드렸습니다. 3절에 보면 롯은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워 대접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천사들이 저녁을 먹고 자리에 눕기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4-5절에 보면 그 성의 남녀노소를 무론하고 사방에서 몰려들어서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며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상관한다’는 말은 성적관계를 가지고자 하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 이유는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인 타락상을 보아서도 알 수 있고, 그들 대신에 롯이 자기의 딸들을 내어 주고자 한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대접함으로 하나님을 대접하게 되었는데, 소돔성의 사람들은 나그네를 대접하기는커녕 그들을 욕보이고자 하였으니 심판을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나그네를 대접하지 않고 욕보이려고 한 성읍이 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곧 하나님의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사사기 19:22-23절을 보면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이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어떤 레위인이 첩을 두었는데 친정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레위인이 첩을 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만 이 사사시대의 혼란과 타락이 극에 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이 레위 사람이 자기의 첩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날이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여부스에 이르러 종이 여부스에서 밤을 지내자고 하였으나 자기의 동족이 아니라고 기브아에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성문에 기다리는데 아무도 영접을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노인이 그 레위인을 영접하여 들였는데 동네 사람들이 몰려 와서는 그 사람을 끌어내라고, 우리가 상관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노인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 딸과 그 사람의 첩을 내어 놓겠다고 합니다. 결국 그 사람의 첩이 끌려 나가 밤새도록 욕을 당하고는 그 다음날 새벽에 죽고 맙니다. 이 시신을 가지고 가서 열두 토막을 내어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보내고 그것으로 총회가 열리고 기브아를 치는 것입니다. 기브아에 베냐민 지파가 살고 있었기에 이들에 대한 전면 공격을 하였는데 오히려 이스라엘의 총회가 두 번이나 패배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 이스라엘 전체가 소돔과 고모라와 같다는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만 아니라 나머지 지파도 다 소돔과 고모라와 마찬 가지라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이스라엘뿐 아니라 지금 이 세대도 동일한 상황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 하면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경고하는 모델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9:22-26절을 보면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한 말씀입니다.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너희가 들어가는 땅에서 그들과 섞이며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너희가 섬기면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에돔이나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을 예고할 때도 소돔과 고모라 같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레미야 49:17-18절을 보면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13:19절에도 보면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리니”라고 했습니다.

신약에서는 세 곳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대비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0:14-15절을 보면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제자들을 영접치 아니하는 자들이 받은 심판을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복음을 들고 나갔을 때 이들을 영접하는 것은 바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은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가 오히려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자 보다 견디기가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심판과 멸망을 말할 때는 소돔과 고모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은 소돔 고모라보다 더 심한 심판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이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유다서 1:7절에도 보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후서 2:6-8절에도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본을 삼은 것이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모델입니다. 모델이 있다는 것은 더 본격적인 실체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파트의 모델 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실제로 짓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있음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처럼 물로서는 심판을 하지 않으시지만 그러나 이제는 불로서 심판을 하는데 소돔과 고모라를 모델케이스로 보이시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1-14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고 했습니다. 말세에 종말과 심판이, 재림이 어디 있느냐고 기롱하는 자, 농담으로 여기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기의 정욕대로 사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불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부러 잊어버리려고 하는 자들입니다. 수요일 날 유다서 말씀에서도 살펴봤습니다만 이런 자들은 우리를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에서 떠나게 만듭니다.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자들을 잘 분별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다시 창세기의 소돔과 고모라 성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6-8절에 보면 롯은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무리들에게 청하였습니다.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그러자 9절을 보면 무리들은 “너는 물러나라.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하는 도다”하며 롯을 밀치고 그 문을 깨뜨리고자 하였습니다. 10-11절에 보면 이에 천사들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그들의 눈을 멀게 함으로 문을 찾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절에 보면 천사들은 롯에게 ‘네게 속한 자들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사위나 다른 자녀가 성안에 있다면 빨리 밖으로 끌어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롯이 자기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이 성이 죄악으로 멸망당하니 빨리 도망가자 합니다. 그러자 사위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14절에 보면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더라”고 했습니다.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긴 것입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을 농담으로 여긴 것입니다. 농담으로 여길 말이 따로 있지 지금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고 있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그들은 장인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이만큼 이 성읍은 죄악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이런 사위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에서 살펴본 대로 노아시대 홍수로 심판하신 것처럼 이제 우리에게는 불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심판이 예고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적어도 롯의 사위들과는 같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그러나 실제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창세기 5장에서 살펴본 대로 에녹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계시를 받고 종말론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들리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에녹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며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홍수심판과 함께 멸망을 받은 자들처럼 심판을 의식하지 않고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롯의 사위들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만약 우리가 이 건물이 5분 안에 무너진다고 누가 말했을 때 그 말을 믿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믿기는 하는데 그대로 앉아 있다가 죽었다면 그것은 행함이 없는 것입니까? 믿음이 없는 것입니까?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니 우리는 롯의 사위들처럼, 롯의 아내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판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다가 멸망을 당한 롯의 사위들을 통해 우리 자신들을 잘 살피고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면 불심판이 예고된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긴 롯의 사위들을 통해 배울 바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롯과 아내와 두 딸이 소돔성에서 스스로 나오지 못하였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만약 롯이 스스로 그곳을 벗어났다라고 한다면 저와 여러분이 별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늘 소돔과 고모라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16절을 보면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롯이 천사의 말을 듣고서 재촉을 하여도 무얼 하고 있습니까? 함께 망한다, 빨리 끌고 나가라 하여도 지체 합니다. 미적거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혹시 멸망당하지 않으면 이곳에 눌러 앉아 살아야지 하는 미련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재산 이런 것들을 버린다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불가능합니까? 그러자 천사가 두 사람씩 손을 잡아 끌어냅니다. 롯의 가족이 스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끌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끌려나옴이 무엇 때문입니까? 1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음을 이제야 아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자하심 긍휼하심 자비하심이 우리의 구원의 근거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끌려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이제 얼마나 더 소돔과 고모라를 그리워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인자를 더하심은 누구의 기도 때문입니까? 29절을 보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성을 둘러엎으시는 중에서 롯을 내어 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들의 성읍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보내셨더라.” 롯이 심판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은 것은 롯의 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심판 가운데서 내어 보내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소돔과 고모라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의 기도와 이 기도를 받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롯의 끌려 나오는 그러한 끌림이 우리에게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은혜의 역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여러 가지 세상의 실패와 환난으로 좌절로 낙담되는 일로 오늘에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그러한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이것이 주님의 인자의 손길이구나 하면서 그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하여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은 아직 소돔과 고모라에 더 눌러 있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것이 바로 세상을 버리게 하시고 포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제로 끌어내시는 것이 주의 인자하심임을 알 때에 도대체 세상의 두려운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까지는 경고의 방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설교의 내용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떠날 준비를 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 말씀이 농담이 아님을 알게 해주시고 믿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그 나라를 사모하며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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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창 19:23-29 손재호 2008-11-16 4869
» [창세기 19장] 농담으로 여긴 롯의 사위 창 19:1-22 손재호 2008-11-09 4960
247 [창세기 18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예고 창 18:16-33 손재호 2008-11-02 5934
246 [창세기 18장]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 18:1-15 손재호 2008-10-26 4550
245 [창세기 17장]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창 17:1-27 손재호 2008-10-19 5121
244 [창세기 16장] 아브람과 이스마엘 창 16:1-16 손재호 2008-10-12 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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