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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22:1-34
강설날짜 2017-06-18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요단 동편 지파들을 돌려보내다

말씀:여호수아 22:1-34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가 요단 동편에 기업을 분배 받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들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려보내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서 14-21장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각 지파별로 제비 뽑아 기업을 분배하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각 지파별로 기업이 분배 되었습니다. 기업 분배를 마친 후 여호수아는 이미 요단 동편에 기업을 분배 받고 이제까지 다른 형제들을 위해서 요단 서편의 정복 전쟁에 헌신적으로 동참했던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들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려보냅니다.

 

오늘 본분 1-6절을 보면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고 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기업을 분배 받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명령한 대로 다른 지파들이 요단 서편에 기업을 차지하기 까지 앞장서서 싸웠습니다.

 

여호수아서 1:12-15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여호와께서 너희로 안식하게 하신 것같이 너희 형제도 안식하게 되며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얻게 되거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들은 모세로부터 요단 동편의 기업을 분배 받았습니다. 이런 두 지파 반에게 여호수아는 너희 처자와 가축은 이편 땅에 두고 용사들은 무장을 하고 너희 형제들 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도우라고 하였습니다. 곧 다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안식을 얻기까지 함께 정복 전쟁을 감당할 것을 명령한 것입니다. 그런 후에 다른 형제들도 자신들과 같이 기업을 얻고 안식을 얻게 되면 그 때 모세가 준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여호수아의 명령은 두 지파 반이 이미 약속한 그 약속에 근거한 명령이었습니다. 민수기 32장에 보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의 떼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요단 동편 아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니 가축을 치기에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나아와 요단 동편 땅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모세는 다른 자손들로 낙심케 하여 여호와께서 주신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때 그들이 모세에게 나아와 약조를 합니다. 16-19절을 보면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가로되 우리가 이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이 땅 거민의 연고로 우리 유아들로 그 견고한 성읍에 거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 행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얻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우리는 요단 이편 곧 동편에서 산업을 얻었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편에서는 기업을 얻지 아니하겠나이다”고 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모세는 20-24절에 보면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히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산업이 되리라마는 너희가 만일 그 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25-27절에 보면 그들은 모세의 명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곧 처자식과 가축은 이 땅에 두고 자신들은 무장을 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바로 이와 같은 그들의 약조에 따라서 무장하고 다른 형제들보다 먼저 건너가서 싸우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제까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이제 요단 서쪽 지역에서 나머지 지파들이 다 안식을 얻었기에(수 21:44) 자기 기업으로 돌아기도록 명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요단 동편 자기 기업으로 돌려보내면서 먼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켰다고 칭찬합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명령을 청종하여 오늘까지 오래도록 너희 형제들을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 책임을 다 했다고 칭찬합니다. 그런 후에 여호수아는 그들이 요단 동편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서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을 당부 합니다. 그런 후에 그들을 축복하여 보냅니다. 오늘 본문 4-6절을 다시 보면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고 했습니다.

 

두 지파 반은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면서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7-9절을 보면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기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편 서편에서 그 형제 중에서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일러 가로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 금, 동, 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얻은 땅 곧 그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여호와께서 앞장서서 싸우신 여호와의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많은 전리품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많은 재산, 심히 많은 가축과 은금과 구리와 쇠와 많은 의복들을 가지고 가서 너희 형제와 나누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나가서 전리품을 얻으면 전쟁에 나간 사람만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사람에게도 함께 나누게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전쟁으로 인해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자기의 것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도 이 원리를 따라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뒤에 처진 자에게 동일하게 전리품을 나누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30:21-25절을 보면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승리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백성에게 전리품을 함께 나누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율례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우리가 함께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공급받는 것을 보여줍니다.

 

에베소서 4:7-12절을 보면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자신의 은사대로 직분을 받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은혜를 따라서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직분에 따라 서로 존중하며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이런 은혜의 역사가 우리에게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0-34절 말씀은 요단 동편 자기 기업으로 돌아간 두 지파 반이 요단 가에 쌓은 단으로 인해서 생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큽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0-12절 말씀을 보면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하니라”고 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자기 기업으로 돌아간 두 지파 반이 요단 강가에 이르러 큰 단을 쌓았습니다. 그 단이 얼마나 큰 단이었든지 볼만한 큰 단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사람들이 볼만한 이런 큰 단을 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몇날 며칠이 걸려서 큰 단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요단 서편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큰 단을 쌓은 요단 동편으로 돌아간 두 지파반과 싸우기 위해서 사람들을 뽑아 보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자손들이 동족간의 전쟁을 불사할 정도로 예민하게 나오는 것입니까? 13-20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방백씩 열 방백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 천만인 중 족속의 두령이라.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날 여호와를 좇는데서 떠나서 자기를 위하여 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자 하느냐. 브올의 죄악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날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얻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오늘날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않고자 하느냐. 너희가 오늘날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그런데 너희 소유지가 만일 깨끗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를 취할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 외에 다른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패역하지 말라. 세라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었느냐 그 죄악으로 망한 자가 그 사람뿐이 아니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표로 비느하스와 각 지파의 천부장들이 왔습니다. 이들이 두 지파 반에게 말합니다. 16절을 보면 “너희를 위하여 단을 쌓느냐”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 장소에서 명하지 않는 단을 쌓는 것은 자기를 위한 단이기 때문에 우상숭배가 됩니다. 브올의 죄악으로 인하여 재앙이 내렸고 아직 그 죄가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는데 다시 이런 일을 하느냐고 책망을 합니다. 브올의 죄악은 미디안 여인들의 유혹을 받아서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바알의 제단에 참여한 것을 말합니다(참조. 민 25:1-18). 이때 여호와의 질투로 질투하여 음행하는 두 남녀를 한 창에 죽인 자가 바로 비느하스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단을 쌓지 말라고 합니다. 요단 동편의 땅이 깨끗하지 않다면 서쪽으로 건너와서 함께 살지언정 다른 단을 쌓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요단 동편으로 돌아간 두 지파 반이 쌓은 큰 단을 하나님을 반역하는 행위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동족 간에 전쟁을 불사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이에 두 지파 반은 자신들이 큰 단을 쌓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21-29절을 보면 자신들이 단을 쌓은 것은 무슨 희생의 제사를 드리기 위한 단이 아니라 증거의 단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단을 보면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이 단을 쌓은 이유는 세월이 오래 지나고 나면 너희의 후손들이 요단 동편의 후손들을 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상관이 없다고 할까봐서 그 증거로 단을 쌓았다고 합니다.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는 말을 듣는 것은 여호와의 기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증거의 단이라고 해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가 다른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성막 외에 다른 단을 쌓은 것이 결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해명을 들은 이스라엘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30-34절을 보면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 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 하였더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두 지파 반의 해명을 듣고서 비느하스가 말합니다.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안다고 합니다. 너희가 다른 단을 쌓은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지파 반은 요단 동쪽으로 돌아가고 비느하스와 천부장들이 이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고하니 모두가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지파 반은 그 단을 ‘엣’이라고 불렀습니다. 곧 이 단은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두 지파 반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인해 오해가 풀렸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극적으로 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사건을 통해서 말해 주는 바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국가적 단일 영도 체제 아래서 살 수 없게 된 상황이 촉발시킬 수 있는 지파별 분단, 대결의식과 그것을 해소하는 모범 사례를 예시해 주고 있습니다. 요단강을 사이에 둔 아홉 지파 반과 두 지파 반 사이에는 물리적인 거리만큼이나 멀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돌아간 것입니다. 곧 그들은 각각 남남으로 변질될 불씨를 안은 채 각자 자신들의 영토로 귀환한 것입니다. 이런 분단과 대결의식을 먼저 의식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주도권을 쥔 지파가 요단강 동쪽 두 지파 반입니다. 문제 해결의 책임자인 비느하스는 하나님이 그들 중에 함께 하사 동족상잔의 비극이 예방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형제 살육전쟁의 범죄를 예방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느하스는 요단 동쪽 지파들의 순전한 동기와 의도를 높이 평가하고 전쟁의 위기에서 이스라엘 본토 자손들을 건져준 것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비춰 봐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도 얼마든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와 같이 파당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가운데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의 순수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자 하는 신앙이 하나가 될 때 분쟁이 그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바르게 섬기고자 하는 신앙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진리를 따라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자 하는 한 마음으로 기뻐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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