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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46:1-24
강설날짜 2019-04-14

2019년 에스겔서 공부

왕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성전예배

말씀:에스겔 46:1-24

 

하나님께서 회복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에 대해서 에스겔은 33-39장에서 이야기체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40-48장에서는 그것을 다시 그림언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40:1-43:11절에서는 에스겔에게 이상 중에 보여주신 성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43:12-44장에서는 그 안에서 드릴 제사에서 제사장과 레위족속의 임무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리고 45-48장은 처음에는 새로운 땅을 백성에게 제비 뽑아 분배한다는 말로 시작하지만(45:1) 먼저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왕의 땅을 정해 줍니다(45:1-8). 실제로 새로운 땅을 열두 지파에게 제비 뽑아 분배하는 것은 47:13-48장에서 다루어집니다. 그리고 땅의 분배에 관한 말씀도 그 중심에는 성전예배(45:9 이후)와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복입니다(47:1-11).

 

에스겔서 45장과 46장의 성전예배의 중심은 제사장이나 백성이 아니라 왕입니다. 그래서 왕의 임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의 임무 중에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리가 지난 시간에 에스겔서 45장 말씀을 통해서 살펴 본 대로 공의와 정의를 행하여 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45:9-12). 그리고 그 궁극적인 목적은 성전제사 곧 성전예배를 바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45:13-25). 이를 위해서 국가적 제사 곧 예배를 위해서 자신의 재산으로 섬겨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에스겔서 46장 말씀은 성전예배를 좀더 자세히 규정하면서(1-15), 왕이 예배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2, 8, 10). 하나님의 백성이 예배를 바로 드릴 수 있도록 백성들에게 자신의 토지에서 경제적 번성을 보장할 의무가 왕에게 있습니다(16-18). 오늘 본문 19-24절에 보면 제사장이 제사를 위한 제물과 레위인이 백성을 위한 제물을 삶는 부엌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마지막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하고 함께 먹고 마시게 하는 것이 한 나라의 사명이요, 왕의 직분임을 말합니다. 예배에서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성례는 일상에서 번성하며 즐거워하는 것이 가능하게 합니다. 또 일상의 먹고 마심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안 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육일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월삭에도 열고 왕은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왕은 문통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에스겔서 44:1-2절에서 우리가 살펴봤듯이 성전의 바깥 담으로 둘러 싸인 바깥 뜰의 동쪽 문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 왔기 때문에 그 문은 영원히 닫아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의 바깥 문을 통해서 왕과 백성들이 예배하러 들어오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먼저 안식일에는 그 두 개의 바깥 문 곧 북쪽과 남쪽의 바깥 문은 열어두라고 합니다. 왕은 바깥 뜰에 들어와서 안쪽 뜰로 들어오는 동쪽 문 앞에 서라고 합니다. 안 뜰의 동쪽 문을 안식일 하루 종일 열어 둡니다. 그러면 그 뒤로 제사장이 성전 안뜰에서 제단 위에서 제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그 왕 앞에서 번제와 감사제를 드립니다. 왕은 그것을 바깥에서 본 후 문 앞에서 경배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 땅 백성들도 안식일과 매월 일일에 이 안 뜰로 들어가는 동쪽 문의 출입구 밖에서 경배합니다.

 

오늘 본문 4-8절을 보면 왕이 백성을 대표하여 안식일과 매월 1일에 드릴 제사의 내용 곧 제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에 왕이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과 흠 없는 수양 하나입니다. 소제는 수양 하나에 밀가루 한 에바입니다. 그리고 모든 어린 양에는 힘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라고 합니다. 월삭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어린 양 여섯과 밀가루 한 에바입니다. 수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제를 드릴 때와 같이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제사 제물의 분량은 모세의 율법에서 정한 제물의 분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민수기 15:1-21절에 보면 모세의 율법에 정한 제사 제물의 분량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내가 주어 거하게 할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 그 예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한 힌의 사분지 일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수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한 힌의 삼분지 일을 섞어 예비하고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삼분지 일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수송아지나 수양이나 어린 수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이 위와 같이 행하되 너희 예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무릇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가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회중 곧 너희나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율례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의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 한 규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나의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민 15:1-21). 이 말씀에 보면 모세의 율법에서 정한 분량과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분량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분량 차이가 있는지는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새 성전에서 과거 모세의 율법에서 규정한 제물의 양보다 더 많이 드려지는 것은 회복될 예배 즉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드려질 영적예배의 풍성함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에 있어서는 인색함이 없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9-10절을 보면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거민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왕은 무리 가운데 있어서 그들의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의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모든 절기 때 백성들이 예배할 때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백성들은 북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남문으로, 남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북문으로 나가게 했습니다. 9절의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라는 말은 에스겔서 1장에서 하늘에서 하나님을 수행하며 예배하는 그룹 천사들이 행할 때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1:9, 12)라고 했는데 그 말과 같은 말입니다. 곧 성령이 가려는 곳으로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1:20). 하늘의 영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순종하며 앞으로 나아가듯이 이 땅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뜻에 직선적으로 순종하며 앞으로 나가며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왕도 백성 가운데서 예배를 드리러 오고 나가게 했습니다. 왕에게 특별한 직분은 있지만 백성의 한 부분이요, 지체로서 동등함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 하는 일에 있어서 왕과 백성의 구별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을 보면 “절기와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 하나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연례 절기에 왕이 백성을 대표하여 드릴 제물을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절기와 성회 때에 왕은 백성을 대표하여 소제를 드릴 때 그 제물은 수송아지 하나에 밀가루 한 에바입니다. 그리고 수양 하나에도 한 에바입니다. 모든 어린 양에는 힘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 드리라고 합니다.

 

12절을 보면 여기서는 왕이 자원하여 감사제를 드릴 때의 규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왕이 자원하여 번제를 갖추거나 혹 자원하여 감사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12). 왕이 자원하여 감사제를 드릴 때에도 안식일의 예배처럼 성전 안 뜰로 들어가는 동쪽 문을 열어서 제사 장면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제사가 끝난 후에는 밖으로 나가며 이 문을 닫아서 성전 안 뜰의 거룩함을 거룩하게 덮습니다.

 

13-15절을 보면 “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하나로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에바 육 분지 일과 기름 힌 삼분지 일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를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이와 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갖추어 항상 드리는 번제를 삼을지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매일 드리는 번제와 아침마다 드리는 제사에 대한 제물의 분량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으로 번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번제를 드릴 때 소제를 함께 드리라고 했는데 그 소제의 제물은 밀가루 에바 육 분지 일과 기름 힌 삼분지 일을 섞어라고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께 드릴 소제의 영원한 규례라고 합니다.

 

16-18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왕이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백성으로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왕이 한 아들에게 선물을 주었다면 그것이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일 왕이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주었다면 희년까지 종에게 속했다가 그 후에는 왕에로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희년의 제도를 정했습니다(참조. 레 25장). 백성 중에 가난한 사람이 자기 땅을 팔았을 때에 50년이 되면 돌려받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기업인 토지에서 번성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품위 있게 살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왕가의 재산을 종에게 선물로 주더라도 다시 돌려받게 했습니다. 곧 희년제도를 철저히 지키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왕들은 가난한 백성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배우게 했습니다. 왕실의 땅에 대해서도 희년의 규정이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세 율법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을 다시 말하면서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18절을 다시 보면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백성으로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연히 왕은 탐욕 때문에 백성들의 토지를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각 가정이 자신의 기업으로부터 흩어지지 말게 해야 합니다. 백성이 가진 땅은 단순한 물질적 토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신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왕들이 백성들의 재산을 빼앗는 악을 행했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실을 포함한 그 나라 전체를 그 기업의 땅에서 흩어버리셨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정의와 자유의 율법의 말씀은 왕실과 백성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24절을 보면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 곁 통행구로 말미암아 제사장의 북향한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편에 한 처소가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제사장이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을 삶으며 소제 제물을 구울 처소니 그들이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 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시고 나를 데리고 바깥 뜰로 나가서 나로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뜰 네 구석에 있는 그 뜰에 담이 둘렸으니 뜰의 장이 사십척이요, 광이 삼십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한 척수며 그 작은 네 뜰 사면으로 돌아가며 부엌이 있고 그 사면 부엌에 삶는 기구가 설비되었는데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삶는 부엌이니 전에 수종드는 자가 백성의 제물을 여기서 삶을 것이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왕과 백성의 재산에 관해 말씀 하신 후 이제 제사장이 성전 제사와 레위인들이 백성의 제물을 삶는 부엌 공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을 안내하던 천사는 성전 안 뜰에서 북쪽 문으로 나와서 성전 뒤쪽으로 안내합니다. 아마도 성전 북편에 있는 제사장들을 위한 부속건물 사이 복도를 통과하여 간듯합니다. 서쪽 건물은 제사장이 제물을 삶는 곳입니다. 삶은 제물은 제사장의 음식입니다. 그 제물은 바깥 뜰로 가져나가지 않고, 바로 제사장이 음식을 먹는 성전 부속 건물에 있는 거룩한 곳으로 가져가게 했습니다. 그 거룩한 음식을 바깥 뜰로 가져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제사를 집정하지 않는 일반 백성이 이 거룩한 제물에 접촉되면 죽습니다(레 7:19-21). 이는 에스겔서 44:19절의 제사장의 거룩한 옷을 제사장의 방에 벗어 두고 백성들에게 나가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지 말라고 한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제사장이 제물을 삶는 방을 보여준 후 천사는 에스겔을 성전 바깥 뜰로 인도합니다. 그 뜰의 네 모퉁이에 있는 네 개의 방을 보여 줍니다. 그 방에는 부엌이 있습니다. 24절을 보면 이 부엌은 성전에 수종드는 자 곧 레위인이 백성을 위한 제물을 삶는 곳이라고 합니다. 화목제를 드린 후 제사장에게 주고 남은 고기는 백성들이 함께 먹으며 즐거워하도록 모세 율법에 정했습니다(레 7:15-18). 에스겔이 환상을 통해서 본 그 성전에서도 백성들은 그 성전 바깥 뜰의 네 모퉁이에서 삶을 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동쪽과 북쪽과 남쪽의 세 개의 담 안쪽으로 있는 공간에서 먹었을 것입니다(참조. 겔 40:17-19).

 

이상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주신 새 땅에서의 삶의 중심은 제사 곧 예배입니다. 그리고 새 땅에서 왕의 임무는 그 사회를 의롭게 하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바르게 드리도록 돕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사회를 의롭게 하여 가난한 자들과 모든 백성이 자기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게 정치를 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게 해야 할 임무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왕은 자신의 재산을 내어서 백성을 대표하여 제사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왕은 백성들을 대표하고 백성들을 지도하는 특별한 사명이 있지만, 백성들 가운데서 함께 예배하러 오고 나가면서 공동체의 한 지체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제사와 땅의 번성 이야기는 제사장과 백성이 다 성전에서 먹고 즐거워하는 장소에 대한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참 성전 되신 예수님께 접붙여져서 함께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함께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자신의 급여로 충분히 보통 국민들보다 더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공직자들이 불법으로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자주 나타납니다.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위정자들이 이로 인해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죄값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백성이 자기 땅을 가지고 품위 있게 가족을 부양하고 예배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는 목사, 장로, 집사 등 직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예배와 삶을 위해 먼저 희생하고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고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2:9).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요, 왕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로서 예배를 바르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이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각자의 은사를 따라 다른 지체들이 예배하는 일을 도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배하는 성도들이 하늘의 기쁨에 참여하도록 성도들의 경제와 가정을 돕고 섬기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 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런 은혜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게 하시길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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