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9:1-27
강설날짜 2017-03-19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거민들

말씀:여호수아 9:1-27

 

오늘 말씀은 기브온 거민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여서 화친 조약을 맺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아이 성을 점령한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세겜에 가서 에발산에 단을 쌓고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언약을 갱신하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여호수아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돌에 율법을 기록하고 백성들 반은 그리심산 앞에, 반은 에발산 앞에 세우고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에발산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은 다른 민족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죄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으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언약의 백성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돌에 모세의 율법을 기록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리심산과 에발산 앞에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한 것은 하나님의 율법과 언약을 받은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면 저주 받을 것을 알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 다시 한번 서약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와 같이 함으로써 가나안을 정복하여 얻는 것은 자신들의 힘으로 싸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심으로 언약을 이루시고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셔서 하나님 나라로 세우시며, 그 나라가 하나님의 율법으로 다스림을 받는 나라임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깨닫게 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1-2절을 보면 “요단 서편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변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려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전쟁이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1-2절에서는 요단 서편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변에 있는 족속을 여섯 족속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입니다. 그런데 3:10절에서는 일곱 족속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3:10). 그런데 오늘 본분 1-2절에 보면 그 모든 족속의 왕들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려 하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 일’이란 이스라엘 군대가 여리고도 함락시키고 아이도 함락시키고 세겜까지 올라가서 에발산에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경배 드렸다는 소식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심으로 곧 한 마음이 되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셔서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그들은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항복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죽더라도 끝까지 싸우다가 죽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 모든 족속들은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기브온 사람들의 마음은 이들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였습니다. 기브온 사람은 7절에 보면 히위 족속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싸워봤자 패할 수밖에 없고 그로인해 죽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살길을 찾은 것입니다. 그 길이 무엇입니까? 3-6절을 보면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의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브온 거민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들었습니다. ‘거민’이라는 말은 거기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곧 기브온에 사는 주민을 말합니다. 기브온에 사는 주민들은 여호수아와 싸워봤자 질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한 가지 꾀를 내었습니다. 그것은 멀리서 온 사신처럼 꾸미고 와서 화친을 청한 것입니다. 그들은 멀리서 온 사신처럼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은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예비하고 길갈에 진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로 왔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멀리서 왔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을 봤습니다. 이제 우리와 화친 조약을 맺읍시다’고 하였습니다.

 

7절에 보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멀리서 왔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약조할 수 있으랴”(7). 이 말씀에 보면 기브온 거민은 히위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약조할 수 있으랴.” 이 말을 볼 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멀리서 왔다는 말에 의심을 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람들이 멀리서 왔다고 하지만 과연 그런가? 가까운데 있는 가나안 사람으로 죽게 생겼으니까 살기 위해서 이렇게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면서 물은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8절에 보면 아주 겸손히 여호수아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8).

 

그러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다시 묻습니다.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 그러자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했습니다. 9-13절을 보면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대답하기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다고 합니다. 40년 전에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과 또 요단 동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장로들과 모든 거민이 자신들을 사신으로 보내서 평화조약을 맺게 하라고 해서 왔다는 것입니다(11). 그러면서 그들은 멀리서 왔다는 증거로 말라비틀어지고 곰팡이가 핀 떡과 포도주가 담긴 낡은 가죽부대와 낡은 옷과 신을 제시하였습니다(12-13).

 

그러면 이들의 거짓 연기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7절에서 본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브온 거민이 멀리서 온 자들이 아니라 가까이에 거하는 자들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마땅히 하나님께 묻고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습니다. 14-15절을 보면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언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거민들의 말을 믿고 그들을 살리리라는 화친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로 보증하였습니다. 곧 여호수아와 족장들은 그들의 제안에 속아 여호와께 묻지도 아니하고 ‘우리가 너희를 살려 주겠다.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잘 지내자’하고 맹세로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여호수아서 저자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이 이들과 맹세로 언약을 맺은 것을 말하면서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고 일부러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이 기브온 족속들과 맹세로 언약을 맺은 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은 여호와께 물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행한 것입니다. 그로인해 결국 모든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라고 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겸손히 나오자 인정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 묻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크고 작은 일에 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우리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합니까? 아니면 자기 생각대로 행하여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있습니까? 이 시간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묻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할 때 우리도 원치 않게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여호와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브온이 어디에 사는 주민인가 하면 지도에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기브온은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큰 성읍이었습니다. 17절에 보면 기브온 주위에 작은 성 브에롯과 그비라와 가럇여아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작은 성이라 여러모로 기브온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볼 때 기브온이 큰 성읍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 족속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할 때 그들과 함께 하지 않고 여호수아에게 와서 평화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런데 16-17절에 보면 “그들과 언약을 맺은 후 삼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근린에 있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라 함을 들으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제 삼일에 그들의 여러 성읍에 이르렀으니 그 성읍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고 했습니다. 언약을 맺은지 삼일 후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속은 줄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왔다는 그들은 근린 곧 가까운 곳에 거하는 진멸 받아야 할 가나안 족속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언약을 맺은지 제 삼일에 그들의 성읍에 이르렀습니다. 불과 삼일 거리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서야 자신들이 속아서 언약을 맺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족장들이 맹세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들을 진멸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회중들이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18-21절을 보면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을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가나안 사람은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다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맹세하고 안 죽이겠다고 했으니까 이제 큰 일이 난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여호와의 뜻을 거스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회중들이 족장들을 원망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일을 잘 처리하였습니다.

 

22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 거주하거늘 어찌하여 우리는 너희에게서 심히 멀다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불러서 왜 거짓말을 해서 우리가 조약을 맺도록 했느냐고 추궁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저주를 선언하면서 그들로 영영히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으로 삼았습니다. 23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영영히 종이 되어서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므로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총책임자로서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맹세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지 아니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진노하실 것입니다.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으로 삼음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가깝게 처리하였습니다.

 

원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진멸하라고 하신 것은 가나안 족속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이들을 살려두면 하나님의 백성에게 우상숭배를 전염시켜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숭배자가 될 것을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그렇게 순종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기브온 족속과 언약을 맺는 일에 있어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가깝도록 기브온 족속들을 처리한 것입니다. 그들이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 책임을 물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라고 하며 자유를 주지 않고 종으로 삼은 것입니다. 종으로 삼으면 그 종된 자가 주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주인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종으로 삼을 뿐 아니라 거주하는 것과 해야 할 일까지 정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는 일과 물 긷는 일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짐승을 잡아 드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서 나무와 물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 나무 패는 사람과 물 긷는 사람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나무 패며 물을 긷는 자로 삼아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종사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같았으면 이 일들은 아주 기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일이 결코 기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종으로 삼아서 억지로라도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일을 시킴으로써 우상숭배를 행하지 않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하려고 하는 여호수아에게서 나온 지혜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함으로 큰 실수를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처리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참으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살다가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실수를 깨달았을 때 여호수아와 같이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 생각을 고집할 때 그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고 망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여호수아의 처리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24-25절을 보면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 모든 거민을 당신들의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을 인하여 우리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고 했습니다. 기브온 거민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 거민을 다 멸하라고 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을 잃을까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여호수아의 손에 달렸으니 당신의 뜻대로 하라고 합니다. 26-27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로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를 삼았습니다. 당시는 아직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전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어느 곳이든지 따라가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을 위하여 섬기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 계시하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점령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해서 싸워서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온전히 그들로 인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일임을 드러내십니다. 여리고 성 점령에서도 그렇고, 아이 성 점령에서도 그렇고, 오늘 분문에서도 그렇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셨다면 그들은 승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스스로는 가나안 정복 역사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셔서 승리하게 하시고 속임에 넘어가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연약하여 실수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치 않게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그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모든 것을 협력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지혜를 의지할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실수를 감당해 주시며 신실하게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1. [빌립보서 2장]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Views716
    Read More
  2. [빌립보서 2장]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Views754
    Read More
  3. [빌립보서 2장]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Views638
    Read More
  4. [빌립보서 1장]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

    Views538
    Read More
  5. [빌립보서 1장]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

    Views775
    Read More
  6. [빌립보서 1장] 바울의 인사와 기도

    Views800
    Read More
  7.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죽다

    Views554
    Read More
  8.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의 고별 메시지(2)

    Views488
    Read More
  9. [여호수아 23장] 여호수아의 고별 메시지(1)

    Views589
    Read More
  10. [여호수아 22장] 요단 동편 지파들을 돌려보내다

    Views815
    Read More
  11. [여호수아 21장] 레위 자손들의 기업

    Views771
    Read More
  12. [2017년 요한계시록 특강] 이마에 인을 치라

    Views646
    Read More
  13. [여호수아 20장] 너희에게 도피성을 세우라

    Views519
    Read More
  14. [여호수아 18-19장] 나머지 일곱 지파의 기업 분배

    Views755
    Read More
  15. [여호수아 16-17장] 요셉 지파의 기업 분배

    Views639
    Read More
  16. [여호수아 15장] 유다 지파의 기업 분배

    Views838
    Read More
  17. [여호수아 14장] 갈렙이 헤브론을 기업으로 받다

    Views1310
    Read More
  18. [여호수아 13장] 요단 동편의 기업 분배

    Views833
    Read More
  19. [여호수아 12장] 모세와 여호수아가 정복한 왕들

    Views1029
    Read More
  20. [여호수아 11장] 이스라엘이 가나안 북방을 취하다

    Views90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