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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16-17장
강설날짜 2017-05-14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요셉 지파의 기업 분배

말씀:여호수아 16-17장

 

오늘 본문 말씀은 요셉 지파의 기업 분배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유다 지파의 기업 분배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15장). 유다 지파가 혈통 상으로 보면 장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넓은 땅을 기업으로 분배 받는 것을 봤습니다. 특히 우리는 갈렙이 모세의 약속에 근거하여 헤브론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을 봤습니다. 유다 지파에 두신 하나님의 뜻대로 기업 분배가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이 제비 뽑아서 기업을 분배 받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가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수아서 16장과 17장 말씀은 요셉 지파의 기업 분배에 관한 말씀입니다. 가나안 남쪽은 유다 지파가 중심적인 지파가 되고, 가나안 북쪽은 요셉 지파가 그 중심적인 지파가 됩니다. 요셉 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로 나누어져서 두 몫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봤습니다만 요셉이 형들과 부모들을 살리기 위하여 먼저 희생을 하였기 때문에 이런 희생의 뜻을 보여주기 위하여 하나님은 야곱을 통하여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장자는 므낫세인데 오히려 에브라임의 이름이 먼저 나오는 것도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하여 그렇게 축복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05:16-19절을 보면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게 하신 것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며, 야곱의 아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간 것도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섭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는 일에 희생한 요셉에게 두 몫을 주는 것은 이스라엘의 장자는 어떠한 자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48:12-20절을 보면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우수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좌수를 향하게 하고 좌수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우수를 향하게 하고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면서 손을 어긋맞게 하여 축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이 자신의 인생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야곱의 축복 사건은 우리 인생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름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서 16장 말씀은 요셉의 자손 에브라임 지파가 제비 뽑아 분배 받은 기업에 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여호수아서 저자는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기업을 기술하기 전에 먼저 요셉 지파가 제비 뽑아 할당 받은 영토의 경계를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요셉 지파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제비 뽑아 할당 받은 기업이 어떠합니까? 요셉 자손이 제비 뽑아 할당 받은 기업은 여리고 곁 요단 곧 여리고 물 동편 광야에서부터 벧엘에 이르고,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아렉 사람의 경계를 지나 아다롯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사람의 경계에 이르러 아래 벧 호론 곧 게셀에 미쳤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바다였습니다.

 

5-10절 말씀은 에브라임 지파가 분배 받은 기업의 경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 경계가 어떠합니까? 에브라임 자손이 그 가족대로 기업을 얻었는데 그 경계는 동으로 아다롯 앗달에서 윗 벧 호론에 이르고 또 서편으로 나아가 북편 믹므다에 이르고, 동편으로 돌아 다아낫 실로에 이르러 야노아 동편을 지나고 야노아에서부터 아다롯과 나아라로 내려가서 여리고에 미치며, 요단으로 나아가고 또 답부아에서부터 서편으로 지나서 가나 시내에 미쳤는데 그 끝은 바다였습니다.

 

그런데 9절을 보면 므낫세 지파의 영토 안에 또 에브라임 자손들을 위하여 구별된 촌락과 성읍들이 있었음을 덧붙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별한 모든 성읍과 촌락도 있었더라”(9). 이 말씀을 볼 때 처음에는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서로 뒤섞여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인구증가로 인해 두 지파의 영토 분할이 이뤄지고 경계구분이 좀 더 확정적으로 이뤄졌을 것입니다. 그 당시 지파들의 영토 구분은 오늘날의 국가 사이의 영토 구분처럼 엄격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상당히 유동적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할당 받은 지파별 혹은 가문별 영토가 경작지가 아니라 별로 쓸모없는 산지나 골짜기인 경우에는 더더욱 지파간, 가문별로 영토 경계선이 유동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10절을 보면 “그들이 게셀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가운데 거하며 사역하는 종이 되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서 저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을 말하면서 15:63절 말씀처럼 에브라임 자손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들을 다 정복하지 못하고 공존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자손들은 게셀 거주 가나안 사람들을 강제 노역을 감수하는 조건으로 에브라임 영지에 거주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15:63절과 16:10절 말씀은 사사기의 현실주의적인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가나안 정착 과정의 한 단면을 슬쩍 그러나 매우 함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 원주민들과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공존은 불가피한 현실이었을 수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이것은 그들을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였습니다. 신명기 말씀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원주민들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라. 결혼하지 말라. 그들을 닮지도 말고 그들과 계약도 맺지 말라’는 등 숱한 계명들을 주셨습니다(참조. 신 7:1-4 등). 이런 사실을 고려해 볼 때 많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업 가운데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이렇게 기업을 받는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빈틈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에브라임 지파는 자기 지역의 가나안 원주민들을 다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원주민들이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에 거주하며, 에브라임 지파는 이들을 노역하는 종으로 삼았습니다(10). 그러나 이렇게 남겨진 자들에 의하여 이방의 풍속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며들게 됩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되고 멸망을 받는 길로 가게 됩니다. 결국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죄의 결과요,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을 우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감당하는 비결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하시길 원합니다.


여호수아서 17:1-13절 말씀은 므낫세가 받은 기업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므낫세가 받은 기업이 어떠합니까? 므낫세 지파가 제비 뽑아 그 기업을 분배 받았는데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습니다. 그리고 므낫세의 장자는 마길이었는데 그는 길르앗의 아비였습니다. 그가 분배 받은 기업은 무사이어서 길르앗과 바산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었습니다. 이들은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서 저자는 므낫세 지파의 기업 분배 이야기를 하면서 특별히 슬로브핫의 기업에 대하여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만 다섯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딸들이 자신들에게 기업을 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4-6절을 보면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방백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고 하면서 자신들에게도 기업을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기업을 그 아비 형제 중에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요단 동편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므낫세의 여손들이 그 남 자손 중에서 기업을 얻은 까닭이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에게 분배 되었습니다.

 

민수기 27:1-11절을 보면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으니.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가로되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기업을 그 딸에게 돌릴 것이요, 딸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형제에게 줄 것이요,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아비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그 아비의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얻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그들이 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판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땅을 지키려는 후손의 간절한 마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슬로브핫의 딸들은 아버지의 땅이 다른 지파의 재산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므낫세 지파 안에서 결혼하여야 하는 시행세칙을 따라야 했습니다. 민수기 36:8-9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무릇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자기 조상 지파 가족 되는 사람에게로 시집갈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존하게 되어서 그 기업으로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파간의 가문 재산의 소유권 이전이 금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7-11절을 보면 므낫세가 기업으로 받은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에 미치고 우편으로 가서 엔답부아 거민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읍은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습니다. 또 경계가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편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편이요, 그 끝은 바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은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편은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은 아셀에 미쳤고 동은 잇사갈에 미쳤습니다.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었습니다. 곧 벧 스안과 그 향리와 이블르암과 그 향리와 돌의 거민과 그 향리였습니다. 또 엔돌 거민과 그 향리와 다아낙 거민과 그 향리와 므깃도 거민과 그 향리들 세 높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12-13절을 보면 에브라임처럼 므낫세도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못하다가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게 노역을 시키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12-13).

 

여호수아서 17:14-18절 말씀은 요셉 자손의 불평과 여호수아의 답변입니다. 요셉 지파가 자신들의 수가 많은데 기업을 적게 받았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땅은 산지이고 주민들이 철 병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여호수아의 답변이 무엇입니까? 그 산지들을 스스로 개척하라고 합니다. 15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17-18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일러 가로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힘으로 정복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을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쫒아 내리라고 합니다.

 

요셉 자손이 조상들로 인하여 복을 받아 큰 기업을 받았지만 이들은 계속하여 자기들의 우월한 지위를 주장하며 더 나은 이익을 챙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나간 갈렙과 같은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이러한 모습은 사사시대에 가서는 자기들이 힘써 싸우지도 않고서는 나중에 공로만 주장하는 모습으로 나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이 사사기 8장에 나타나는 데 기드온이 겸손하게 대답함으로 은혜롭게 마무리가 됩니다. 사사기 8:1-3절을 보면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사기 12장에 보면 나중에는 입다에게 항의하다 입다에 의하여 에브라임 사람 4만 2천 명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사기 12:1-6절을 보면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자기 욕심만 부리는 자의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에브라임만 이렇게 하였겠습니까? 다른 지파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것은 이들의 죄를 들추어내면서도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에브라임 지파나 므낫세 지파가 기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게 된 것도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언약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믿음으로 참된 안식에 참여 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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