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방문자 : 
    163
  • 어제방문자 : 
    1,077
  • 전체방문자 : 
    1,414,179
조회 수 10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5:1-12
성경본문내용 (1)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2)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3)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4)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죽었는데(5)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오직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6)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마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로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년 동안을 광야에 행하였더니(7)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8)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 때에(9)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10)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 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11)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12)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강설날짜 2017-02-05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이스라엘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


말씀:여호수아 5:1-12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넌 후에 길갈에서 출애굽 한지 40년 만에 할례를 받는 사건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명령입니다.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창세기 34장에 보면 야곱의 딸 디나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그때 하몰이 야곱에게 와서 세겜이 디나를 연련하니 결혼하게 하자고 합니다. 그때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을 속여 할례를 행하면 통혼하고 한민족이 되겠다고 합니다. 그런 후에 할례로 거동이 불편할 때 야곱의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이들을 엄습하여 남자들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이처럼 전쟁을 앞에 두고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심히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령하셨을까요?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넌 후 요단강에서 가져 온 열두 돌로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에서 가져온 돌로 기념비를 세웠습니까? 그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것같이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것을 기념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4:6-7절을 보면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어려서 요단강을 건넌 그 큰 의미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과 그 후에 태어날 자손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큰일을 행하셨는지 알게 하고자 기념비를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 기념비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이제 됐다. 안심하고 평안히 살라’고 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우리에게 하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켰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순종하며 하나님을 영원토록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함인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넜다는 소식을 들은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가나안 사람들의 모든 왕들의 마음이 녹아 내렸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여기서 ‘연고’라는 말은 ‘때문에’라는 말입니다. 곧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란 가나안 땅에 거하는 모든 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3:10절에 보면 가나안 땅에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가 하면 가나안 족속, 헷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여부스 족속 등 이렇게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큰 족속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의 왕을 대표로 들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2장에서 우리가 본 대로 여호수아가 보낸 두 정탐꾼들이 여리고를 정탐했을 때 이미 그들의 간담이 다 녹아 내렸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2:8-11절을 보면 “두 사람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은 정탐꾼들을 숨겨 준 기생 라합의 고백입니다. 이 라합의 고백대로 가나안의 모든 왕들의 마음이 녹아내리고 정신을 잃은 것입니다. 왕들의 마음이 이렇다면 그 백성들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실이 말해 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이 어떠함으로 보여줍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은 군사의 수나 무기에 의한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언약을 이루시는 거룩한 전쟁인 것입니다. 지금 가나안 족속들의 왕과 백성의 간담이 녹아내리는 것은 출애굽기 15:13-16절의 말씀이 40년 만에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13-16절을 보면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열방이 듣고 떨며 블레셋 거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 하기까지였나이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시고 은혜로 인도하셔서 주의 힘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이 일을 보고 열방이 떨며 블레셋 거민이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사로잡힙니다.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합니다. 이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 것은 여호와의 행하신 일로 인한 것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말리신 여호와의 일로 인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언약에 대한 불신앙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 40년이 늦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말리시는 그 놀라운 능력의 역사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3절을 보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로 말미암아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넌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 이들은 이제 곧 가나안 족속들과 정복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전쟁을 앞두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서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4-7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오직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마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로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년 동안을 광야에 행하였더니.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해서 곧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이 광야 생활 40년 동안 출애굽 할 때에 20세 이상의 모든 남자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이 출애굽 한지 40년이 지났으니까(정확히 말하면 38년이 지남) 광야에서 죽지 않은 60세부터 40세까지 남자들은 할례를 받았지만 광야 노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할례를 받지 못해서 할례 없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데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와 인을 받지 못하고 40세가 되도록 여태까지 산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셔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할례를 받아야 할 사람은 다 할례를 받게 하였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떳떳하게 세우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서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를 위해서 먼저 그들로 하여금 전쟁을 준비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할례를 행하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


8-9절을 보면 “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온 이스라엘로 할례를 행했습니다. 온 백성이 할례를 받고 진중 각 처소에서 낫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굴러간다’라는 뜻으로 그곳 이름을 길갈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고 하셨는데 애굽의 수치는 무엇을 말할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했습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대로 큰 민족을 이루어주셨지만 하나님의 백성의 입장에서 볼 때는 수치를 당하는 삶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출애굽을 하였지만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40년 광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이 내려지고 애굽 백성이 거의 다 죽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보냈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곧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를 방황하고 있었을 때 애굽 백성들은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을 욕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수백만 식구를 데리고 어떻게 가나안으로 간다는 말인가? 필경 광야에서 다 죽게 할 것이다’고 하며 40년 동안 조롱하고 멸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호수아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서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와 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애굽 사람들에게 당한 모든 수치들이 다 굴러가 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길갈은 이스라엘에게 아주 기념할 만한 곳이 되었던 것입니다.


리는 여기서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앞두고 먼저 할례를 행하라고 하신 것을 통해서 계시하고자 하시는 바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떳떳하게 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겨우 가나안 땅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입니다. 요단 동쪽은 점령했지만 요단 건너 서쪽 가나안 땅 전체가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들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 위험한 상태이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과 싸우기 위해 전쟁을 준비 하거나 싸울 태세를 갖추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 앞에서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떳떳하게 세움을 입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족속과의 거룩한 영적 전쟁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분명한 신분인식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떳떳하게 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그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창세기 1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할례가 없으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할례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입니다. 아브라함이 할례 받기 전에 낳은 아들이 이스마엘이고 할례 받은 후에 낳은 아들이 이삭입니다. 그런데 약속의 자녀는 할례 받은 후에 낳은 이삭입니다. 이것은 생식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을 앞에 두고 할례를 행했다는 것은 언약에 대한 믿음을 보여 주는 행위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표와 인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을 분명히 인식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떳떳하게 세움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건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서 거룩한 영적 전쟁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이 전쟁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신분인식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먼저 마음의 할례를 행해야 합니다. 로마서 2:28-29절을 보면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몸의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중요합니다(신 10:16). 마음의 할례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수치가 굴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분명한 신분인식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이 폐역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 전쟁을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맛보며,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10-12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 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 가나안 땅 길갈에 진을 친 때가 정월 10일입니다. 그리고 나흘 뒤인 14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민수기 9장에 보면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 앞에서 유월절을 한번 지켰습니다(민 9:1-15). 그 다음 광야에서부터 오늘 본문의 요단강을 건넌 후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키기 까지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역시 언약에 대한 불신앙으로 인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고 길갈에서 할례를 행한 후에 여리고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기억하시고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그 큰일을 기념하는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요단강의 물을 말리시고, 크고 놀라운 기적을 행 하사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또한 40년 만에 할례를 행 하사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을 쳐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여호와께서 구출하여 주신 그 큰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큰 구원을 얻었는데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지켰습니다. 원수가 가까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마땅히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먼저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덕을 흘러넘치는 요단강 물을 말리시고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로인해서 그들은 더욱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안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만대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위험한 일이 가까이 있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적군이 가까이에서 우리를 노린다고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그의 뜻대로 행하는 한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12절을 다시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 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이튿날 그 땅 소산을 먹었습니다. 그날에 그들은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 만나가 그쳤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여 놓으셨기 때문에 만나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며, 유월절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지킨 그 의미를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먼저 마음의 할례를 행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며, 거룩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683 [여호수아 10장] 여호수아가 기브온 거민을 구원하다 file 수 10:1-14 손재호 2017-03-26 891
682 [여호수아 9장]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거민들 file 수 9:1-27 손재호 2017-03-19 1224
681 [여호수아 8장] 에발 산에서 언약을 갱신하다 file 수 8:30-35 손재호 2017-03-12 537
680 [여호수아 8장] 이스라엘이 아이 성을 점령하다 file 수 8:1-29 손재호 2017-03-05 977
679 [여호수아 7장] 아간의 범죄와 하나님의 심판 file 수 7:1-26 손재호 2017-02-26 1630
678 [여호수아 6장] 가나안 첫 성 여리고가 무너지다. file 수 6:1-27 손재호 2017-02-19 1150
677 [여호수아 5장]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난 여호수아 file 수 5:13-15 손재호 2017-02-12 835
» [여호수아 5장] 이스라엘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 file 수 5:1-12 손재호 2017-02-05 1046
675 [여호수아 4장]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file 수 4:1-24 손재호 2017-01-29 834
674 [여호수아 3장]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 file 수 3:1-17 손재호 2017-01-22 1094
673 [여호수아 2장] 기생 라합에게 임한 은혜 file 수 2:1-24 손재호 2017-01-15 1393
672 [여호수아 1장]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 file 수 1:1-18 손재호 2017-01-08 899
671 [2017년 신년 특강] 일심으로 서서 협력하라 file 빌 1:27-2:8 손재호 2017-01-01 584
670 [2016년 송년 특강]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file 빌립보서 4:1 손재호 2016-12-25 648
669 [마가복음 16장]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님 file 막 16:19-20 손재호 2016-12-18 665
668 [마가복음 16장] 제자들에게 선교사명 주신 예수 file 막 16:12-18 손재호 2016-12-11 1292
667 [마가복음 16장]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신 예수님 file 막 16:1-11 손재호 2016-12-04 674
666 [마가복음 15장]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 file 막 15:42-47 손재호 2016-11-27 750
665 [마가복음 15장]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 file 막 15:33-41 손재호 2016-11-20 1064
664 [마가복음 15장]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file 막 15:16-32 손재호 2016-11-13 11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