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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5:13-15
성경본문내용 (13)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왔을 때에 눈을 들어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14)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15)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강설날짜 2017-02-12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난 여호수아


말씀:여호수아 5:13-15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넌 후에 길갈에서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할례를 행하고,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수 5:1-12).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로 말미암아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요단강에서 가져 온 열두 돌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면서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명하셨습니다(참조. 창 17:9-14). 할례가 없으면 그는 언약에서 제외되는 것입니다.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을 향해 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이 없어 불순종함으로 20세 이상 성인들은 다 광야에 엎드려져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출애굽 할 때 20세 이하의 사람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자들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야 노중에서 태어난 자들은 할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40세가 다 되도록 할례 없는 자들로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이들은 언약하신 땅에 이르러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할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징표를 가진 자들로서 가나안과의 전쟁을 앞두고 그 전쟁의 의미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언약에 대해서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약속의 땅에 도착하여 할례를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온 자들은 대부분 새로운 세대로써 직접 유월절을 겪지 않은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유월절을 지키면서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땅으로 오면서 어떻게 멸절하게 되었는지 되돌아보았을 것입니다. 이에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가나안에 이르러 유월절을 지키게 된 이스라엘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큰 권능과 은혜로 그 언약을 이루시며,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고, 인도하셨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는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유월절을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지킨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서 이러한 일을 행하면서 거룩한 싸움에 임하기 전에 언약 백성으로서의 각성과 함께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행하신 일로 인해서 가나안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지만 적군을 바로 앞에 두고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앞에 두고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켰다는 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행한 것을 말해 줍니다. 할례를 행하면 나을 때까지 전투를 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들이 할례를 행했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이로써 그들은 가나안 족속들과 영적인 전쟁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오늘날 영적인 전쟁을 해 나가야 하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행하는 자들과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속해서 여호수아서 5장 말씀을 공부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 볼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서 첫 번째 전쟁인 여리고 성 전투를 앞두고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3절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왔을 때에 눈을 들어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킨 후에 드디어 여리고 성 정복 전쟁에 나섰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의 첫 성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위해서 백성들을 이끌고 여리고를 향하였습니다. 여리고에 가까이 이른 여호수아는 적진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가 눈을 들어서 보니까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떡하니 마주 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여리고 성 정복 전쟁에 나와 있습니다. 그는 군 통수권자로 거기 서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앞에 아주 범상치 않은 어떤 사람이 칼을 빼어 들고 떡하니 서 있는 것입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그 사람이 자기 편인지 적군 편인지 궁금해서 그에게 나아가 물었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13).


이때 그 사람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14a절을 보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여리고 성 전투에 나선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범상치 않은 사람이 자기 앞에 칼을 빼어 들고 서 있으니까 이 사람이 과연 이 전쟁에서 어느 편을 들어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우리편 입니까? 아니면 대적의 편입니까?”하고 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사람의 대답은 놀랍게도 나는 당신의 편도 대적의 편도 아닌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군대장관’이라고 할 때에는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군대장관이란 천사들을 지휘하는 장관이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올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호하기 위해서 칼을 빼어들고 싸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고 하셨습니다(마 26:53). 여기서 말하는 열두 영이 얼마나 많은 군사로 이루어진 것인지는 우리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장 열두 영(legiwvn, 레게온-로마 군대의 군단을 의미) 더 되는 천사들을 보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기를 잡으러 온 자들과 싸우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께서 수많은 천사들을 불러서 싸우게 할 수 있는 천사들의 장관, 천사들의 통치자, 천사들의 명령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의 군대장관이라고 하는 이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14a).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왔다는 그의 말에 대한 여호수아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4b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지금 왔다는 그의 말에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그리고서는 “내 주여! 종에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시나이까?”라고 하면서 종의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싸움을 싸우라고 하나님께서 친히 보내신 여호와의 사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땅에 엎드려 절하며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나이까?”하고 물은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도 하나님의 싸움을 싸우는 사람이니까 그분에게 존경을 표시하면서 무엇이든지 명령하여 주시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15절을 보면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여호수아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 역사를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렙산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3:1-5절을 보면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이끌고 미디안 땅 서쪽으로 가서 호렙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기시덤불에 불이 붙었는데 가시덤불이 타지 아니하는 이상한 광경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가보았는데 그때 거기서 여호와의 사자가 모세를 부르는 것입니다. “모세야! 모세야!” 그때 모세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가 말하시기를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거기서 신을 벗고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다음에 애굽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여호수아가 그와 동일한 말을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통해 들은 것입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15). 여호수아서 6장에 보면 여호와의 사자의 말이 계속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보면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다고 합니다(6:2). 그리고 어떻게 여리고 성을 함락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6:3-7).


그러면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이스라엘 편도 아니고 대적의 편도 아닌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여리고 성 전투를 앞에 둔 여호수아에게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 정복이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 하시는 거룩한 전쟁임을 나타내고자 함입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대로, 또 모세와의 언약대로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거룩한 전쟁인 것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죄악이 가득한 가나안 족속을 심판하시려는 것입니다(참조. 창 15:16). 그러므로 이것은 단순히 이스라엘과 가나안과의 땅 따먹기 싸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거룩한 전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전쟁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하고자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을 주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수호신이 아닙니다. 도리어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치르게 될 전쟁은 이스라엘 민족이 잘 살고 잘 되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그 싸움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복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구로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복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 있는 천사들을 쓰셔서 지금 바로 원수들을 무찌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사 그 전쟁에 참여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도구로 쓰임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큰 은혜요, 영광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된 것이 큰 은혜요, 영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그 나라가 임하여 그 분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의 소원으로 삼고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믿음으로 참여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이스라엘 편도 아니고, 대적의 편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하나님 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대적의 편이 되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높이고 잘 섬기면 이스라엘의 편이 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싸우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배반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대적의 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거룩한 전쟁을 힘써 감당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호수아와 함께 아주 큰 교훈을 받게 됩니다. 가나안 족속은 가나안 족속대로 그들에게 수호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 자신들의 수호신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고 싸움에서 이기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당시 모든 나라들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당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참된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했으니까 다른 나라에 수호신이 있듯이 여호와께서는 자신들의 수호신이다 하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다른 나라의 수호신과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수호신은 그 나라 족속들이 자기의 필요에 따라서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수호신을 만들고 그 수호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이스라엘을 친히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승리하게 되면 물론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 이름이 높이 되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이 만든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불러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시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신 분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당신의 거룩한 전쟁에 도구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망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도 그냥 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되든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불러서 이렇게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지만 언제까지든지 이스라엘의 백성만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복을 주시고자 하신이 아니라 모든 족속으로 복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창세기 12: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이스라엘의 수호신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니고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려는 큰 뜻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이 땅의 모든 족속들은 다 죄인입니다. 다 아담의 허리에 있기 때문에 아담의 그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 인생들을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구원하시려고 하는 큰 뜻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라합이 가나안 족속에 속했지만 그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도울 때에 그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서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가나안 족속과의 거룩한 전쟁을 앞에 두고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의미를 우리로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오늘날 우리의 싸움이 거룩한 영적인 싸움임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을 위해서 거룩한 영적인 싸움을 잘 감당해 나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의 복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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