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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빌 3:10-11
강설날짜 2017-09-10

2017년 빌립보서 공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고

말씀:빌립보서 3:10-11

 

우리는 지난 시간에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알고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익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기는 바울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하였습니다. 우리가 바울의 이 신앙을 본받아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지난 시간에 계속되는 말씀으로 바울 사도가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긴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고자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교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0-11절 말씀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바울 사도가 계속해서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긴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긴 목적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의 권능과 그의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안다’(gnw'ναι)라는 말은 단지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아는 것 곧 자기의 삶과 관계됨 속에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가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면서까지 알고자 했던 것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10). 첫째는,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참예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8-9절에서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봤지만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8-9절을 보면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바울 사도가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 더 귀한 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소유했던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하고 버렸던 것입니다. 이제까지 자기에게 유익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을 해로 여겼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이처럼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해서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얻고 생명을 얻기 위해서 전에 유익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미련 없이 포기했던 것입니다. 바울 사도의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사역 가운데서 부활이 갖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로마서 1:4절에 보면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 우리의 주요,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지 아니하셨다면 자기 죄 때문에 죽었는지 우리의 죄를 대신지시고 죽으셨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자기 죄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죄를 대신지시고 죽으신 대속의 죽음임이 입증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14-19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아니하셨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요, 우리가 전파하는 복음도 헛것이며, 우리는 다 거짓말하는 자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바로 이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기를 원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자기에게 유익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단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으로 만족한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해서 고난 받는 일에 동참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빌립보서 1:29절을 보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고난 받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골로새서 1:24절을 보면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기 위해서 이제까지 유익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참으로 바울 사도의 신앙은 높고 성숙합니다. 오늘날 많은 예수 믿는 자들은 은혜 받기를 원하고 복 받는 것을 원하지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고자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들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들을 한번 보십시오. 우리가 얼마나 은혜 받기를 원합니까? 얼마나 복을 받기를 원합니까? 우리의 기도 제목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권능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며, 교회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우고자 하는 바울의 모습 앞에 우리는 부끄러움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만 그리스도인이지 실제로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할 때가 언제입니까?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이름 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입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경험을 한 두 번은 다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와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위에 계심을 강하게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4:14절을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주와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되는 것은 주님과 하나 됨을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11-12절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늘의 상으로 우리에게 갚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1-12). 따라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다가 받는 고난은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것이며, 복된 것입니다. 우리가 바울 사도와 같이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이제까지 우리가 유익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그 이름 때문에 받는 고난에 기쁨으로 참예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0-11절을 다시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라는 말은 분사 구문으로 바로 앞에 있는 “그의 고난에 참예함”을 보충 설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라고 할 때 ‘본받다’라는 동사는 어떤 것에 ‘형태를 맞추다’라는 것을 뜻하며, 현재 시상은 지속적인 동작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그의 죽으심을 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전서 15:30-31절에 보면 바울 사도는 ‘때마다 위험을 무릅썼으며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 어찌하여 우리가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리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0-31). 이것은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바울 사도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의 삶은 오직 복음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지금도 복음 때문에 로마의 어느 셋집에서 쇠고랑을 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 사도가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고 애쓰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11절을 다시 보면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바울 사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한다고 했을 때 ‘부활’은 육체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은 모든 죽은 자의 부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의인의 부활’을 가리킵니다(행 24:15).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마지막 날에 얻을 육체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육체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부활입니다. 요한복음 5:29절을 보면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장차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경륜이 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주로 재림 하실 때에 모든 사람은 부활하게 됩니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으로 산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부활하여 영영히 타는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장차 주님이 재림 하실 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그 부활의 영광에 참예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소망을 인하여 이제까지 유익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복음을 위하여 목숨도 아까워하지 아니하고 애쓰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행 9장). 대낮에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을 감쌌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고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핍박하던 바울을 만나 주셨던 것입니다. 그를 부활의 영광으로 사로잡으셨습니다. 그를 부활의 영광으로 사로잡으사 이방의 사도로 삼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 사도는 부활의 주님만 만난 것이 아니라 그 부활의 권능과 영광을 하늘에서 목격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 보면 바울이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려 올라가서 놀라운 환상과 계시를 보고 들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2:1-4절을 보면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셋째 하늘에 이끌려 올라가 사람의 말로서는 감히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을 보고 들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영광의 세계를 보았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4장과 5장에 보면 보좌에 계신 이와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어떤 찬양을 받고 있었습니까? 네 생물과 24장로들과 천군천사들과 만물들이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4:6-11절을 보면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5:9-14절을 보면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보았던 이런 영광의 모습을 바울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루라도 빨리 세상을 떠나 이 영광스러운 나라에 이르기를 소원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소망을 인하여 이제까지 유익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주와 복음을 위해 애쓰며 고난 받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 참예하는 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연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6:3-5절 말씀을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례입니다. 세례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에 함께 묶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예수님의 부활에 함께 묶이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어찌하든지 부활에 이르기 위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고자 하는 것입니다(10-11). 바울의 이 소망이 우리의 소망이 되길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부활에 이르고자 하는 바울 사도의 그 소망을 우리에게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소망 가운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의 부활의 영광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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