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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딤후 4:6-8
성경본문내용 (6)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7)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강설날짜 2014-04-13

2014년 디모데후서 공부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니


말씀:데모데후서 4:6-8

 

우리는 지난 시간에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하며, 전도인의 직무를 다 할 것을 엄히 명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고 엄히 명령하는 이유는 마지막 때에 곧 종말의 때에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딤후 4:3-4).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 말씀은 지난 시간에 살펴본 말씀과 연결이 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지난 시간에 살펴본 전도인의 직무를 다 하라고 명령하는 바울 사도의 권면의 말씀을 염두에 두면서 살펴봐야 합니다. 그럴 때 오늘 본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바르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봤습니다만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라는 이 말씀은 죽음을 앞에 두고 유언적으로 하는 권면의 말씀이었습니다. 6절 말씀을 보면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라고 했습니다. ‘관제’란 제물을 바칠 때 그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제와 같이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라고 하는 이 말은 바울 사도 자신이 제물위에 부어지는 관제와 같이 부어진다는 것으로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제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하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 날이 가까이 왔음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죽음을 앞에 두고 자신이 어떻게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는지를 고백하면서 재판장 되신 주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로 하여금 자신과 같이 주님이 주실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어떤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니라”(딤후 4:7-8)고 하는 바울 사도의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부르심을 앞에 둔 바울 사도의 고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앞에 둔 바울 사도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7절 말씀을 보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에게 있어서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곧 싸움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7). 바울 사도가 선한 싸움을 싸웠다라는 말은 바른 교훈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바른 교훈을 싫어하며 대적하는 자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어떤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바른 교훈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 사도에게는 선한 싸움이었던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8-12절 말씀을 보면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그러나 저희가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저희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니라.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이 말씀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고자 할 때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 사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전도인의 직무를 감당하고자 할 때 많은 핍박과 고난과 배척을 당하였습니다. 그가 당한 고난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루스드라에서는 돌에 맞아 죽을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4:19-28절을 보면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바 주께 부탁하고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가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도를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곳은 두 사도의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초인하여 곧 선동하여 바울에게 달려들어 돌로 쳤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내다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살아난 바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제자를 삼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거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1:23-27절 말씀에도 보면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를 대적하는 자들에게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업적에 대해서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 명백한 패배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강함이 아니라 약함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의 이 고백에서 그가 전도인의 직무를 감당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하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수 없이 옥에 갇히고, 매도 수 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고,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춥고 헐벗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전도인의 직무를 감당하고자 할 때 선한 싸움은 필히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핍박과 고난이 따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말세가 되면 사람들은 더욱 바른 교훈을 싫어합니다. 3-4절에서 말씀한 대로 주님의 재림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신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둡니다.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가리켜 말세 중에 말세라고 합니다. 이 시대를 보면 디모데후서 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모든 말세의 특징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특히 바른 교훈을 싫어합니다. 바른 교훈을 싫어하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바른 교훈을 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로부터 배척과 공격을 받습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말씀의 본의를 드러내어 가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핍박을 당하는 것만이 아니라 교회로부터도 미움을 받고 이단 취급을 당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로부터도 미움을 받고 배척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드러내고 선포하는 일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시대 가운데서 전도인의 직무를 다 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고자 할 때 반드시 선한 싸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도인의 일은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높임을 받는 일이 아닙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함으로써 당시의 사람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았습니까? 앞에서 본 것처럼 바울 사도가 어떤 대접을 받았습니까? 위대한 전도자로 칭송을 받고 대접을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도리어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처럼 고난의 길을 걸어갔을 뿐입니다. 그러한 고난의 길에서도 사도들은 굴하지 않고 그들에게 맞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처럼 대적자들 앞에서 말씀을 향한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이 바로 선한 싸움인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신이 가야할 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며, 진리의 말씀을 지키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 사도가 믿음을 지킨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로 그가 평생을 달려온 길이었습니다. 그는 그 일에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7).

 

전도인의 직무는 전도를 많이 해서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1:11-12절 말씀에 보면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진리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굳게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할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어떤 고난도 두려워 할 것 없이 말씀만 전파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고,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1-5절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떤 것이 무엇일까요?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사람들이 듣고자 하는 말,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말,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증거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말과 전도함이 사람의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않고자 굉장히 신경을 썼습니다.

 

바울 사도가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 한 것을 보면 그도 사실 자기 지혜로 전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고 환영과 갈채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1:10절을 보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전도인으로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였습니다.

 

우리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바울 사도를 통해서 오늘날 전도인의 직무를 감당하고자 하는 우리들이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의를 드러내는 일에 힘써야함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목회자는 어떤 고난과 핍박과 손해가 올찌라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본의를 드러내고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이 듣기에 좋아하는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가 아닙니다. 말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외치고, 주님의 영광을 외칠지라도 그는 자기 자신의 목회적인 욕심과 야망을 위해서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우고자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곧 자기 배를 위해서 산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자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는 거짓 선생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고백하는 바울 사도의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8절 말씀을 보면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마쳤기에 이제 후로는 자신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자신에게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 날’이란 주님이 재림 하실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주신다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당시 올림픽 마라톤 경기를 염두에 두고 주님이 주실 의의 면류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자에게는 월계관을 씌워주었습니다. 그것을 본받아 오늘날도 올림픽에서 마라톤에 우승한 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고 있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모습을 보면 월계관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도 우승한 후 월계관을 쓰고 기뻐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울 사도는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씌워주는 승리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재림 하실 때에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와 모든 주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이 영광을 소망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며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주시는 의의 면류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주님께서 재림 하실 때 우리를 의롭다고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의의 면류관은 머리에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2:10절 말씀에 보면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의 면류관도 같은 의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고 누리는 것이 바로 의의 면류관이며, 생명의 면류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본의를 바르게 드러내고, 그 말씀을 전파하며, 말씀의 본의를 바르게 받으면 반드시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곧 의의 면류관을 사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진정한 소망인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로 하여금 이 소망 가운데 전도인의 직무를 다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사는 자들에게 이 소망 가운데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며,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 갈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바울 사도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나를 위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가 극치에 이를 때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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