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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딤전 4:6-11
성경본문내용 (6)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7)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8)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9)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10)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11)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강설날짜 2013-12-22

2013년 디모데전서 공부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말씀:디모데전서 4:6-11
 
지난주부터 우리는 디모데전서 4장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에서는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의 말씀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에베소교회에는 진리에서 떠나 거짓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런 거짓 교사들이 주장하는 그 가르침의 허구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적인 은사를 소중하게 간직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1-5절 말씀을 통해서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의 허구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우리는 이런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잘 분별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디모데전서 4장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군이 되어 거짓 선생들을 구별하고 바른 믿음과 바른 진리를 증거 하도록 권면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6절 말씀을 보면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것으로’라는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바로 앞의 말씀인 1-5절 말씀의 내용을 가리킵니다. 곧 거짓 선생들을 구별하고 바른 믿음과 바른 진리를 증거 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보면 디모데전후서 전체가 이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란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형제를 깨우침과 동시에 자기 자신도 그것으로 양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믿음의 말씀이란 무엇입니까? 유다서 3-4절 말씀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믿음의 도’라는 것은 성도에게 단번에 주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단번에’라는 말은 헬라어로 하팍스(a{pax)라는 단어인데 이 말은 한번(once)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단번에 주어졌다는 것은 믿음이란 위로부터 곧 하나님으로부터 성도에게 단번에 내려오는 것이지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힘쓰고 노력해서 더 불러일으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어 보려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8-9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단번에 주셨다’라는 말씀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속죄의 은혜를 이루심은 단번에 이루심인데, 이것은 단지 단 한번의 숫자인 단회적인 사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지닌 속죄의 효력은 영원히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에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단번에’라는 의미는 ‘영단번(永單番)’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는 자들을 저희의 모든 죄로부터 영원히 구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죄로부터의 구원은 죄책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하는 칭의와 죄의 오염[부패]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하는 성화라고 하는 용어로 이중적으로 말해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칭의에 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하심에 있는 것처럼 또한 성화에 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하다하심에 있습니다. 이 의롭다하심과 거룩하다하심은 완전한 하나님의 의를 입고 있는 것이며, 또한 완전한 하나님의 거룩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에 있으며, 거룩하다하심에 있습니다. 이것은 점진적인 과정 곧 점진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단번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에 있는 자들은 언제나 저들의 모든 죄에 있어서 그 죄의 오염[부패]으로 말미암아 죄책을 져야하는 것이 없도록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저들을 두고서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또한 저들을 거룩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롭다하심과 함께 거룩하다하심의 은혜를 매순간에, 그래서 항상 입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의롭다하심과 이 거룩하다하심에 있는 것은 점진적으로 변화되어서 만들어져 가는 것이 아닌 언제나 완전한 의, 완전한 거룩에 있는 것입니다. 칭의와 거룩(성화)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것은 이렇게 언제나 완전한 의와 완전한 거룩으로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로 인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2:8-9절 말씀을 다시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단번에 임하고 그로 말미암아 동시에 성도에게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오랫동안 씨름해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성도에게 단번에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랑치 못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뿐입니다. 유다는 이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온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고 만들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유 3-4).

 

예수님께서 우리를 단번에 의롭다고 하신 그 믿음의 말씀을 굳게 붙잡도록 하기위하여 바울과 유다가 증거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단번에 주신 믿음과 의롭다함을 부정하고 인간의 선한 행함을 보태어야 한다고 하는 자들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은혜를 악용하여 자기들의 정욕을 좇아가는 것에도 경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이 ‘이래도 죄, 저래도 죄인데 애라 모르겠다. 내 마음대로 살자’라고 하는 것은 신자의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바울 사도도 디모데에게 경고하기를 믿음의 말씀과 그 믿음의 말씀을 따라 교훈한 것을 지키고 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라고 말한 의미에 대하여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교회의 일군이라고 바울이 자신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골로새서 1:24-29절 말씀을 보면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바울 사도는 자신이 교회의 일군이라고 합니다. “내가 교회의 일군이 된 것은…” 그런데 무엇을 위한 일군인가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 1:25). 바울 사도는 교회를 위한 일군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말씀을 이루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한 경륜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고 합니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b). 바울 사도는 성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증거하고, 가르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군이라고 하여도 결국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6-10절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이란 오직 복음을 증거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은 사도들이 전하여준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좋게 하고, 그들에게 기쁨을 구하는 자라면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종이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예루살렘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습니까? 복음서에 보면 자기들의 성전을 위하지 않고 허물어 버리라는 예수님을 미워하여 사형에 넘긴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지 않습니까? 우리교회, 우리교회 하는 것이 과연 예수님의 뜻에 부합이 되는 것입니까?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성도를 사랑한다는 뜻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단지 내가 출석한다는 것으로만 우리교회를 사랑한다면 이것은 또 다른 이기심이요,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일군이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오늘 분문 말씀에서 한 번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대로 바울 사도의 권면은 거짓 교훈을 주의 하고, 바른 복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을 좇아 양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도 늘 양육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모든 것이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너희는 내 말만 들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늘 양육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경건의 비밀에 대하여 3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3:16).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경건의 비밀입니다. 고린도후서 13:5절 말씀에 보면 바울 사도는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가를 확정 하라고 했습니다.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를 점검해 보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지, 곧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시험하여 보고 확증해야 합니다. 이것이 경건에 이르는 연습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을 보면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건에 이르는 연습은 범사에 유익이 있다고 합니다. 육체를 강건하게 하기 위하여 오늘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힘과 정성과 열정과 물질을 쏟아 붓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힘쓰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정성들입니다. 오늘날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건강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 운동 하는 것 등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까지도 스스럼없이 건강이 제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어라고 말해야 합니까?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에 이르는 연습은 범사에 유익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투자하는 시간과 돈은 어디로 몰려가고 있는 것입니까? 잠시 있다가 썩어질 육체를 위한 투자에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를 위하여서는 그렇게 많이 투자하면서도 우리의 영혼을 위한 투자에는 얼마나 힘쓰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신부로서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단장하고 있습니까? 경건이란 금생과 내생에 다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는 말은 경건생활에 힘써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금생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마 6:33-34), 죽어 내세에서도 영생을 누린다는 의미입니다(막 10:30). 즉 육체의 단련은 현세에서만 건강하게 사는 유익을 가져올 뿐이나 경건의 연습은 금생과 내세에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고귀하고 영원한 축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사모하는 그 연습이 얼마나 되는지를 점검해 보고 우리의 관심이 달라져야 합니다.

 

9-10절 말씀을 보면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이 받을만하도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라고 하는 바울 사도가 이렇게 수고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내가 성도인가? 아닌가?, 믿음 안에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을 어떻게 점검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까? 아니면 썩어질 이 세상에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소망이 주님의 그 말씀에 두고 있다면 우리는 성도요, 믿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라는 자들이 수고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영원한 소망이 땅에 있는 썩어질 것들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고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증거 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땅에 소망을 두고,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일군들이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살아가는데 무슨 도움이 될까를 바라고 왔는데 오히려 반대로 말하니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10b절을 다시 보면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주님이 모든 사람들의 주가 되심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만 주가 되는 것입니까? 특히 믿는 자들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좋게 해주고, 우리에게 귀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의 말을 듣든가, 아니면 우리가 비록 괴로울지라도 주님의 일군의 말을 듣든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듣고 있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일군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 나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11절 말씀을 보면 “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자신이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을 인하여 양육 받을 뿐 아니라 이것을 성도들에게도 명하고 가르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을 받는 자도 함께 구원에 이르게 하려함이라고 1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면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맡은 자는 자신과 성도들에게 그 가르침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과 그 말씀을 듣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써 알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잘 양육 받아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가 그 복음 진리 위에 굳게 서서 그 복음을 힘써 가르쳐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자신과 그 말씀을 듣는 자가 구원 받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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