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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막 1:16-20
성경본문내용 (16)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17)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18)곧 그물을 버려 두고 좇으니라(19)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20)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강설날짜 2015-09-13

2015년 마가복음 공부


처음 네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말씀:마가복음 1:16-20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처음 네 명의 제자를 부르신 사건입니다. 마가복음 1:14-1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힌 후에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5).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신 후에 처음 네 명의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6절 말씀을 보면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고 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실제로는 바다가 아니라 대단히 큰 호수입니다. 예수님 당시 갈릴리 바다 주위에는 30여개의 도시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주로 산업이 고기를 잡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형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도록 부른 첫 번째 두 제자는 형제 시몬과 안드레였습니다. 그런데 시몬과 안드레는 예수님을 여기서 처음 만난 것은 아닙니다. 요한복음 1장에 보면 시몬과 안드레는 이미 예수님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35-42절에 보면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 십시쯤 되었더라.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고 했습니다. 시몬의 형제였던 안드레는 다른 한 제자와 함께 세례 요한을 따르던 제자였습니다. 안드레와 다른 제자가 세례 요한과 함께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본 세례 요한이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소개하자 이 말을 들은 안드레와 다른 한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쫓는 두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와 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그들이 예수님께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머무시는 곳에 함께 가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거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예수님이 메시아가 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메시아를 만난 기쁨이 충만했던 안드레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하며 시몬을 데리고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곧 메시아를 만난 안드레가 형 시몬을 전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드레의 전도로 자신에게 나아온 시몬을 보고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1). 여기서 ‘게바’는 반석 곧 베드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을 보자마자 그의 이름을 게바로 개명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시몬을 향한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 후에 시몬과 안드레는 갈릴리 바다에서 자기들의 생업인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갈릴리를 두루 다니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던 예수님께서 이번에 그들을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17-18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과 안드레에게 고기 잡는 직업을 버리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는 이 말은 마가복음에서 제자도를 나타내는 주요한 용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과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과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시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사람을 낚는 어부’는 누가복음 5:10절에서는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신 것은 예수님이 밝히신 데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을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사람 낚는 어부란 사람들을 잡는 어부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표현은 이미 구약성경 예레미야서 16장에 나타납니다. 예레미야 16:1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작은 산과 암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라고 했는데 어부가 사람을 낚는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이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말씀의 앞뒤 문맥을 살펴봐야 합니다. 예레미야 16:14-1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기초해서 볼 때 사람들을 낚는 어부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역자들을 말합니다. 즉 그들은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팔레스타인 땅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배경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시몬과 안드레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신 약속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과 안드레에게 새 출애굽의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사역자로 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새 출애굽의 사역을 감당시키시고자 하심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이 약속은 구약 성경을 아는 제자들에게 그렇게 이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도록 약속하신 목적은 새 이스라엘을 그들의 심판에서 구출해 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곧 새 출애굽의 역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말씀 속에는 시몬과 안드레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과 뜻,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의 의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로 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의 일을 하게 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계획과 뜻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사람을 낚는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가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을 취한다, 사람을 낚는다’는 말은 ‘사람을 사로잡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말은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로 만들어 보내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1:8절에 보면 부활 승천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1:22절에 보면 베드로는 120명이 회집 한 다락방에서 사도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하는 정의를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사도행전 6:4절에 보면 사도들은 자기들의 사역을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택함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하나님의 뜻을 좇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2:26절을 보면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자들은 사람을 취하는 일, 곧 사람을 낚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전파한 복음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막 1:15). 이 말씀에서 알게 해 주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시는 일을 통해서 넓혀져 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간을 초월하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예수님 자신의 이 사역의 목적을 이루시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출애굽의 사역을 함께 하고 후에 그 사역을 맡길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신 후에는 이 세상을 떠나 하늘로 가셔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 가시는 원리를 보고 배울 사람들을 모아 그들을 친히 가르치셔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도 그들이 배운 그 원리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넓힐 수 있도록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예수님은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시면서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역사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역 곧 새 출애굽의 사역을 제자들을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역사 방법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전에 생계를 위해 고기를 잡을 때와 같은 열정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낚도록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복음은 그물처럼 사람들을 붙잡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바다 속에서 밝은 빛으로 건져 올려질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복음 전도자로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생계의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우리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시간 이 주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의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 나라 건설에 쓰임 받게 된 이 자체가 복인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18절을 다시 보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고 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 두 사람은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곧 그물을 버려두고…’에서 ‘곧’이란 말과 ‘버려두고’란 말을 우리는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머뭇머뭇하며 자기들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좇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자마자 두 사람은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모습은 이 두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뒤이어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는 야고보와 요한도 역시 동일하게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19-20절을 보면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 처음 네 명의 제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생업의 수단인 그물과 배와 심지어 가족까지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바닷가에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던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자 그 자리에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배에서 그물을 깊고 있던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자 그들도 즉시 아버지 세베대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 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이들 네 사람은 즉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복음 전파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는 제자들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제자들의 삶이 얼마나 복되고 은혜로운가를 지식적으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의 역사가 나의 심중을 감동시키지는 못합니다. 곧 이 순종을 나의 순종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남의 일처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임한 이 놀라운 은혜가 지금 우리의 삶속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잡고 있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버리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버리시기를 기대하십니까? 그리고 그것을 버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우리가 붙잡고 있는 배와 그물을 버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제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복음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처음 제자들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한 내용을 단순하게 기술하고 있지만 누가복음에 보면 그 순종하는 과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5:1-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의 배에 올라 무리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기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시몬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때 심히 많은 고기가 잡혀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다른 배에 있던 동무들의 도움을 받아 그물을 끌어 올리니 두 배에 고기가 가득하였습니다. 그때 시몬은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시몬에게 예수님께서는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이 누가복음의 기술에서 볼 수 있듯이 시몬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시몬과 같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제자들과 같이 배와 그물과 심지어 아버지까지 버리고 즉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듯이 우리에게도 이런 순종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사람을 낚는 어부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이 네 사람을 부르셔서 첫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자신의 일을 증거 할 자로만 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네 사람을 비롯하여 오직 그 일을 할 자로서 열 두 제자가 필요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들을 부르시고 그들이 매달려서 전심과 전력으로 해야 할 일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낚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죄인 된 모든 사람에게 대하여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예수님을 보고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로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네 사람을 부르셔서 제자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을 위한 일군으로 불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을 불러내신 것도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시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오늘날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시는 주님의 부르심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를 제자로 부르신 목적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처음 제자들과 같이 즉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9-20절을 다시 보면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 가니라”고 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에 이어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그들은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중이었는데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 즉시 아버지 세베대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 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그들의 생업과 가족을 모두다 놔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선 것은 문자적으로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가족과의 모든 관계를 끊어 버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자신들의 그 어떤 삶의 방식이나 가족 관계도 예수님을 따르는 데 전혀 방해 받지 않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써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들처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하지 않고서는 결코 주님의 제자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처음 제자들처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하는 것은 우리의 죄악된 본성으로는 안 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주님을 따르는데 방해를 받지 않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처음 제자들처럼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함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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