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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3:1-17
성경본문내용 (1)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2)삼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3)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4)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 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5)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6)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8)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9)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10)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12)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 이명을 택하라(1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14)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15)(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16)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17)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강설날짜 2017-01-22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


말씀:여호수아 3:1-17


여호수아 3장과 4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널 때와 같이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넜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언약 때문입니다. 곧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그 언약 때문에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서 3장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넌 사건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고 했습니다. 정탐들로부터 여리고 성 백성들의 간담이 녹아내렸다는 보고를 받은 후에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더불어 싯딤을 떠나 요단에 이르렀습니다. 싯딤에서 요단강 까지는 짧은 거리였지만 큰 민족이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들은 요단강 가에 도착하여 건너지 않고 거기서 유숙을 하였습니다. 요단강은 갈릴리 호수에서 흘러내린 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긴 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동쪽 싯딤에 진치고 있다가 정탐들의 보고를 들은 후에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서 요단강 가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거기서 유숙했습니다(2). 지도를 보면 요단강을 건너면 길갈이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여리고가 있습니다.


2-4절을 보면 “삼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 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싯딤을 떠나 요단강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삼일을 유숙했습니다. 1:11절에서도 삼일간 양식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요단강 가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거기서 삼일을 유숙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요단강 까지 와서 곧바로 건너지 않고 삼일을 유숙했을까요?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는 일이 아주 큰 일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은 모맥을 거두는 시기 곧 밀과 보리를 거두는 시기입니다. 요단강은 평소에는 물이 거의 없어서 사람들이 도보로 건널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맥을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물이 넘쳤다고 합니다(15). 이때가 3-4월이 되는데 유대 월력으로는 1월이 됩니다. 곧 유월절이 있는 때입니다. 이때 요단강의 물의 깊이는 3-4m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건널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곧 다리를 놓거나 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건널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헤엄을 잘 치는 장정들은 헤엄을 쳐서 건널 수 있었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건널 수 없었습니다. 더더욱 여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건넌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놓고 배를 만들어 건넌다고 해도 수십, 수백 만 명이 건넌다는 것은 한 달이 걸릴지 두 달이 걸릴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맥의 시기에 이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닌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이 백성을 이끌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가나안을 정복하려고 할 때에는 마음으로 대단히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40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먹을 것과 물이 없었을 때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그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삼일을 유숙하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을 준비 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삼일을 유숙한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명하였습니다. 유사들이 백성들에게 명령한 것이 무엇입니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약궤와의 거리는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천 규빗은 약 1km의 거리입니다.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언약궤가 앞서 행하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곧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셔서 앞서 가실 때에 양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목자가 가지 않는데 양들이 앞서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언약궤가 앞서 가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라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리를 이천 규빗 곧 약 1km쯤 거리를 두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천 규빗의 거리를 두고 따르라고 하셨을까요? 아마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보면서 따르게 하고자 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약궤를 보며 따르려면 일정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언약궤 가까이서 따르면 뒤에 있는 사람들은 언약궤를 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가 행하는 것을 보며 그 뒤를 따라 가면 그 행할 길을 알 것이라고 합니다. 4절을 다시 보면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 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따라 가면 그 행할 길을 알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 행할 길을 안다’는 말은 기적으로 가나안 정복역사를 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이기게 하실 것을 볼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앞세우고 1km쯤 떨어져서 따르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정복할 수 있는 것 같이 언약궤를 앞서 가도 안 되고, 무섭다고 너무 저 뒤로 쳐져서도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나안 정복 전쟁이 여호와의 전쟁임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백성들로 하여금 성결하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사’는 곧 기적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성결케 하고 언약궤를 따라 행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의 역사, 곧 승리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명령하기를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서 요단강을 건너라고 합니다. 이에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서 나아갔습니다. 드디어 가나안 정복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7-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는 것을 백성들로 하여금 알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모세가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고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켰을 때 모세가 백성들 눈 앞에서 아주 큰 사람, 곧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큰 존경을 받게 하겠다고 합니다. 모세와 함께 하신 것같이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심을 백성들로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와 모세를 믿었습니다. 그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와 여호수아를 믿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얻고 가나안을 정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큰 기적을 행하셔서 너희를 구원함으로 그렇게 해 주실 것이라고 일러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이렇게 위로하고 용기를 주신 후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강 물가에 이르면 그들로 하여금 요단강에 들어서라고 명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모세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전에서 크게 하심으로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시는 것을 백성들로 하여금 알게 하시고자 하시는 이유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수아의 권위를 세워 주어서 그로 하여금 담대하게 가나안 정복 역사를 섬기게 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면 길갈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조금더 가면 여리고 성입니다. 전쟁을 위한 도강(渡江)을 하려면 부교를 만들고, 병거를 앞세우고, 정예 병사들을 선두에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의 관리들이 백성에게 명하는 것을 보면 전쟁을 위한 준비는 전혀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장서 가면 그 뒤를 따라 가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기이한 일을 일으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께서 놀라운 기적의 역사, 승리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벌이고 있는 이 전쟁은 세상에서 벌이는 일반 정복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전쟁이란 여호와의 언약을 따른 전쟁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언약을 따른 믿음으로 싸우는 싸움인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언약을 따르는 거룩한 전쟁인 것입니다.


9-14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 이명을 택하라.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셔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것을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을 통하여 알 것이라고 합니다.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 이명을 택하라고 합니다.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싸여 서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1절과 13절을 보면 “온 땅의 주의 언약궤”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호칭은 지금까지 부르던 호칭과는 다른 호칭입니다. 여태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온 땅의 주의 언약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주가 되시고 하나님이 되실 뿐만 아니라 또한 온 땅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온 땅이 다 주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영원히 자기의 땅인 것처럼 점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왕도 그러하였고, 느브갓네살 왕도 그러하였습니다. 가나안 땅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러합니다. 온 땅만이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이 다 주의 것인데 마치 우리가 주인인 것처럼 하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유의 주가 되시는 주님 앞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갑니까? 애굽의 바로 왕처럼 ‘여호와가 누구관데’라고 하며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기생 라합처럼 ‘상천하지에 여호와 같은 분은 없다’고 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만약 바로 왕과 같이 ‘여호와가 누구관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 우리는 다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약을 따라서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시는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라합과 같이 상천하지의 하나님을 믿고 고백하며 오직 그 분의 언약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15-17절을 보면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고 했습니다.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강 언덕에 물이 넘쳤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을 건너는 이 시기가 바로 강물이 범람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넘쳐흐르는 그 강이 언약궤를 멘 제사장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사해로 흘러가든 강물이 온전히 끊어져서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이적의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출애굽을 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넌 것과 같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넌 것은 가나안 정복 전쟁이 거룩한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나안 정복 역사를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보여 주신 것은 가나안 정복 역사도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실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적의 역사는 가나안 정복의 큰 일을 앞에 두고 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넉넉히 해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와 같은 계시로 이 사건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거대한 제국 이집트가 막지 못합니다. 홍해와 요단강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은 상천하지의 하나님 곧 세상만물의 주가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을 따른 거룩한 전쟁을 행하시는 것이 바로 성경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언약을 따라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거룩한 전쟁을 하고 계십니다. 온 땅이 주의 언약 앞에 맞서겠습니까? 아니면 항복을 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에 항복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참된 안식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히브리서 10:19-39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언약을 따라간 최종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약궤가 있던 지성소가 열려지고 이 지성소가 하늘로 연결이 되면서 언약의 피가 최종점임을 보여줍니다. 언약의 피를 부정하게 여기는 자가 받을 형벌이 바로 거룩한 언약 전쟁의 심판의 모습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여호와의 언약의 전쟁을 만유의 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고 이루심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굳게 서게 하시고, 그 언약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의 언약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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