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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미 5:1-15
성경본문내용 (1)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2)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3)그러므로 임산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 형제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4)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그 떼에게 먹여서 그들로 안연히 거하게 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5)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6)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무케 하며 니므롯 땅의 어귀를 황무케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7)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에게로서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8)야곱의 남은 자는 열국 중과 여러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 같고 양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9)네 손이 네 대적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10)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너의 말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며 너의 병거를 훼파하며(11)너의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너의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12)내가 또 복술을 너의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장이가 없게 될 것이며(13)내가 너의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14)내가 또 너의 아세라 목상을 너의 중에서 빼어 버리고 너의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15)내가 또 진노와 분한으로 청종치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
강설날짜 2011-09-11

2011년 미가서 공부


메시아에 대한 예언


말씀:미가서 5:1-15

 

오늘 말씀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베들레헴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가 오시면 적을 물리치고 구원하여 내신다는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메시아가 베들레헴에 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 메시아를 믿지 않고 배척한 것일까요? 이 계시를 직접 받은 유대인들조차 믿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들마다 자기들의 메시아 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가정을 이루고 마을을 이루고 국가를 이루면 그 집단들마다 또 다른 메시아 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난에 시달리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고, 질병의 고통에 있으면 건강하게 되고 싶고, 포로로 잡혀 있으면 해방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아 사상은 누구에게나 있는 욕망인 것입니다. 이런 욕망을 채워주고 해결하여 주는 메시아를 원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가 배척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어떤 메시아를 믿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데, 그리스도라는 말이 메시아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인데 구원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된 그 메시아인가 하는 것을 우리는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을 믿기는 믿는다고 하는데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그 예수님을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짚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자기 나름대로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메시아를 믿고 있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메시아가 어떻게 예언되고 성취되는가 하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면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찌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그러므로 임산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 형제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그 떼에게 먹여서 그들로 안연히 거하게 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무케 하며 니므롯 땅의 어귀를 황무케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막대기로 뺨을 맞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수치를 당하며, 적군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먼저 메시아가 나올 장소를 말하는데, 그곳이 어디 입니까? 베들레헴 에브라다 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이 말은 ‘베들레헴에 정착한 에브랏 집안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사무엘상 17:12절에 보면 다윗을 소개하면서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자의 아들이었는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다윗은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는 자의 아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엘하 7:16절에 보면 ‘그 다윗의 왕위가 영원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예언대로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장에 보면, 동방박사들이 왕의 탄생을 보기 위하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의 별을 따라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들은 왕이 태어났으니까 당연히 왕궁에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헤롯의 궁전에 들어가서 물었던 것입니다. 그때 헤롯이 모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아 놓고서 그리스도, 즉 메시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들이 대답하기를 유대 땅 베들레헴이라고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들어서 대답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볼 때 미가서에서 예언된 그 메시아 탄생에 대한 예언의 말씀 곧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나리라는 그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가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가 나오는데 “그의 근본은 태초에 상고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볼 때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곧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지만 다윗보다 훨씬 먼저 계신 분이십니다. 그 근본이 태초부터 계신 분이라고 합니다. 곧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2:41-46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지만 다윗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하는 고백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하였기 때문에 그의 자손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지만 다윗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3절을 보면 메시아가 그렇게 오시지만 임산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 중에 붙여두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이사야 선지자도 증거 하였습니다. 이사야 7:14절에 보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예언의 말씀대로 메시아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오셨고, 그 메시아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하셨습니다. 4절을 보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는 여호와의 능력과 여호와의 이름의 엄위로 오셨습니다. 메시아는 한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고, 베들레헴 마구간에 오셔서 메시아의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셔서 안연히 거하게 하시고, 땅 끝까지 창대하여 미치며, 그는 우리의 화평이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3절과 4절의 말씀을 보면 이 땅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늘의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는 이 땅의 현실에서 구원하여 줄 것을 바랐습니다. 곧 그들은 정치적인 메시아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는 이 땅의 현실에서 더 나은 삶으로의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현실 자체에로부터 구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곧 죄와 심판으로 영원히 멸망 받을 이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에로의 구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4-5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찌어다.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신 것은 이 땅에서 평안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의 구원이며, 이 땅에서의 건지심 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골로새서 3:2절에서 “너희는 땅의 것을 생각지 말고 위엣 것을 찾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현실만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보이지 아니하는 하늘의 현실을 믿게 하시는 것, 이것이 메시아가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구원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원을 기뻐하지 않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러한 메시아의 예언을 보면서 그들의 눈이 감겼고, 그들의 귀가 막혔기에 오직 이 땅의 현실에서만의 구원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볼 수 있었던 것은 5-6절 말씀을 다시 보면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무케 하며 니므롯 땅의 어귀를 황무케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앗수르 땅과 니므롯 땅에 적들이 몰려오면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들을 물리치고 구원하여 내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압제 아래 고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메시아를 정치적인 메시아로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지 않고서는 성경을 보아도 참된 메시아를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가서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니라, 죄에서의 구원 곧 영적인 메시아로 고백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메시아로 알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성령이 임하여 성경을 보게 된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구약을 적용하시고 해석하신 그대로 적용하고 해석하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때에 유대인들과의 충돌이 일어난 것은 성경의 해석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죽음은 율법에 의하면 저주 받은 죽음이요,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 실패의 죽음인데 어떻게 메시아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믿지 못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그들에게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18절에 보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골로새서 2:15절에서는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십자가가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지만 그러나 성령이 임한 자들에게는 곧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택하심을 받고 남은 자들에게는 십자가가 영광스러운 것이요, 놀라운 승리의 복음인 것입니다.

 

이제 7-9절을 보겠습니다.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에게로서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야곱의 남은 자는 열국 중과 여러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 같고 양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네 손이 네 대적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고 했습니다. 야곱의 남은 자들이 많은 백성들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야곱의 남은 자들은 여호와에게서 내리는 이슬과 단비와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인생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와 같고, 양떼 중의 젊은 사자와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많은 지도자라는 자들을 만났습니까?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왕들이 있었습니까?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습니까?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메시아라고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까? 예수님 당시에만 하여도 얼마나 많은 거짓 메시아가 등장하였습니까? 그래서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고 있을 때에 사람들이 세례요한이 오시리라고 하신 그 분이신가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3-26절에 보면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들 곧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택하심을 받고 구원을 받은 자들만이 메시아를 알아보고 그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은 자들은 메시아를 알아보고 믿고 구원을 얻을 뿐 아니라, 동시에 대적을 진멸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8-9절을 다시 보면 “야곱의 남은 자는 열국 중과 여러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 같고 양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네 손이 네 대적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 12:3절 말씀의 성취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2:3절에 보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지만 그 근본은 태초이며, 상고부터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며, 그를 믿지 아니하는 자는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아란 사람을 두 편으로 갈라버리는 것입니다. 한 편은 구원이요, 한편은 심판인 것입니다. 구원 받은 자란 인생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도 의지 하지 않습니다. 오직 구원하시는 주님만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심판 받는 자들은 인생을 의지하고, 자기를 의지하고, 세상의 힘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10-1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너의 말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며 너의 병거를 훼파하며, 너의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너의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 내가 또 복술을 너의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장이가 없게 될 것이며, 내가 너의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내가 또 너의 아세라 목상을 너의 중에서 빼어 버리고 너의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내가 또 진노와 분한으로 청종치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날에 있을 일입니다. 그날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의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날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의지하는 말과 병거를 부수어버리시고, 우상을 없애버리고, 성읍들을 멸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심판을 받는 것은 그들이 메시아를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부르기도 하였지만 그들이 기다리고 부르는 메시아는 말과 병거를 원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살아갈 힘들을 구하였지 이 세상에서 구원받기를 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은 세상의 힘을 의지하다가 심판 당한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을 의지하고 병거를 의지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그 결과 포로로 잡혀갑니다. 포로에서 돌아올 때에 그들은 저는 자요, 소경이요, 잉태되고 해산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오는 것입니다. 이들의 모습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올 수 없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이들은 더 이상 자기들의 의로움을 말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오직 주의 긍휼만을 입고 온 자들입니다.

 

이렇게 남은 자들의 모습은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없던 자들이 은혜로 참여하게 된 자들의 모습과 흡사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여 놓고 사람들을 초청하였지만 모두들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밭을 사서 보러가야 하고, 소를 사서 시험하러 가야 한다고 하고, 장가간다고 못 온다는 것입니다. 종이 돌아와서 주인에게 이 사실을 그대로 고하였습니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하였습니다(눅 14:21). 이 비유의 말씀에 보면 원래 자격이 없는 자들을 마구잡이로 불러 모아 잔치에 참석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가난한 자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이 바로 야곱의 남은 자와 같은 모습들입니다. 물론 이들 가운데서도 예복을 입지 않는 자가 쫓겨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있습니다만 결국 자기 능력과 실력으로 남은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각자의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는 원하지 아니합니다. 도리어 그것은 미련하고 어리석게 봅니다. 세상의 현실을 좇아 살아가는데 아무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힘을 원하고, 능력을 원하고, 세상에서 승리를 원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만 있으면 다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들은 곧 성령이 임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은 현재 이 땅의 삶이 어떠하든지 간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을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습니까? 세상의 힘과 능력을 주는 메시아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를 만났습니까? 이 주님에 대한 우리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를 만난 자들의 고백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거하기를 소원합니다. 요한계시록 22:20절에 보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자들의 고백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아를 믿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메시아를 만났다고 고백하며, 그리스도로 만족하며,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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